큰딸방을 터서 거실로 하는게 더 괜찮았을 것 같은데…. 그래야 좀 넓어 보일것 같아요. 지금은 다 막혀서 답답해 보여요. 특히 거실과 주방이 나눠져 있는 것이.. 거실에서 식구들이 티비보며 놀때 엄마 혼자 주방에 있으몀 엄청 소외된 느낌일텐데.. 큰딸방이 거실이였다면 어찌 되었든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같은 공간이 될 수 있으니 더 좋았을 텐데…
산업 디자인학과에서 실내 디자인학과로 전과할까 싶었는데.. 발상이 저였으면 못 했을 아이디어들이네요... 거실을 방으로 만들고, 꼭 거실이 그 위치에만 있어야하는건 아닌것. 그리고 분리형 주방... 도저히 상상이 안됐는데 뒤에 나오는거 보면서 감탄했네요.. 저 공간에 저렇게도 가능하구나 싶어서;; 저는 실내디자인은 아닌가보네요......
와 진짜 답답해보인다.. 걍 안방을 쌍둥이 주지 가운데 막고 옷장빼고 침대책상만 넣고 주방 뒷베란 쪽을 터서 문하나를 더 만들면 공간낭비없이 각각 문사용할수있잖아 그쪽 벽 뚫을수있을것같은데 옷장은 언니방쪽 문부터 책상까지 벽라인을 따서 드레스룸 한쪽벽에 쭈루룩 설치하고 문은 슬라이드로 하고.. 그리고 언니방과 드레스룸 사이를 벽으로 막아버리고 언니방 베란다확장하고 베란다쪽 문을 사용하면 모두에게 해피아니냐.. 이런건 무아인테리어가 잘한다니까
애기가 작은 텃밭을 가꾸고 싶어 한다니 말만 들어도 뭔가 귀염뽀짝 하네요.ㅋㅋㅋ 통풍이 걱정이지만, 제약이 많은 2베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신 게 영상 너머로 느껴집니다. 쪼개진 거실 방도 제작가구로 잘 구성되어 답답하기보다는 오히려 안정감이 느껴져요! 아이들 정서에 좋을 것 같습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