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곡은 역시 윙즈지.. 민윤기가 말아주는 "난 날 믿어 내 등이 아픈 건 날개가 돋기 위함인걸 난 널 믿어 지금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한 비약일 걸" 들으러 왔어요 작년의 아픔이 올해의 도약을 위한 시련이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건강하게 돌아와 얘들아. 25년에 너희가 건강하게 웃으며 돌아올 그 때, 난 더 멋진 어른이 되어 너희 앞에 나타날게
@@user-kd3ie6zq2o 아마도 191214 방탄소년단 (BTS) - Outro: Wings @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JAPAN EDITION at OSAKA 이랑 BTS (방탄소년단) - Outro: Wings @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our The Final in Seoul 일꺼예요
내가 방탄을 사랑하게 만든 노래임 가사가 방탄 그 자체임 물론 방탄 노래는 전부 방탄 그 자체지만 ..내가 이 곡을 특히 더 사랑하는 이유는 딥하지만 밝고, 그러면서도 뜬구름잡는 희망참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하지 뭔가 ..악물고 견디는 일종의 승화(?)적인 감정이 느껴져서임 훨훨 날아갈수 있다면 영영 달아날수 있다면 .. 점점 무거워지는 공기를 뚫고 날아....나는 택했어 조건 없는 믿음을 가지겠어..(조건 없는 믿음을 가지는걸 내가 '선택'했다는것도 진짜 미치겠는 부분...) '영영 달아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이 가사가 이 곡의 핵심처럼 느껴짐 어쩔 수 없이 부딪치는 삶의 혼란과 모순과 고통속에서 필연적으로 갖게되는 해방에의 끝없는 욕구, 그걸 받아들이고 몸부림치며 꿈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게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는 것 같아서..나는 이런게 방탄 특유의 청춘의 모습이라고 느꼈음
철 없는 초4 때 좋아하기 시작하여 벌써 중간고사 하루 남은 고3이 되었습니다. 9년 동안 제 모든 하루가 방탄으로 가득 채워져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만큼 정말 많이 좋아했고 여전히 응원합니다. 좋은 말들만 잔뜩 해드리고 싶은데 글솜씨가 좋지 못하여 답답합니다. 전교 2등에서 153등까지 떨어졌을 때 ‘아.. 이젠 정말 다 끝이구나‘라고 생각하며 우울이라는 이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알고리즘에 아웃트로 윙즈 콘서트 영상이 떠서 보게 되었고 보는 내내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제게 향하는 너무 아프기만 했던 그 잣대들이 사실 다 제가 만들어낸 것이였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이후 더 이상 잣대에 맞추어 사는 것이 아닌 심장이 뛰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 멋진 사람도 좋은 사람도 아닌 그저 그런 보통의 사람이지만 길을 걸어가며 주저앉아 울지도 새벽에 잠을 설치지도 않는 평안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매일의 하루가 행복할 순 없지만 우는 날보단 웃는 날이 더 많기를 바랍니다. 제가 좋아한 아티스트가 방탄이라 참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보라해
진짜 이거는 콘서트에서 들어야 하는 곡들 중 하나라고 생각함 방방 뛸 수밖에 없는 노래 아무생각 없이 음악에 몸을 맡긴다는게 뭔지 알게됨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좋은 그런 노래고 애들도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을만큼 행복해보여서 덩달아 관객들도 같이 신나는 그런 띵곡인데 콘서트 언제 하냐 진짜 후 ..
오빠들 조아하고 이노래 처음 들었을때 열세살이었는데 저 이제 스무살이에요 입시하면서 윙즈랑 네버마인드 닳도록들었음 시험망치면듣고 시험잘봐도 듣고 수능전날에 백번반복재생함 진짜많이울었고 진짜힘들었는데 윤기오빠 벌스만 몇번씩 반복해서 들었음 내가 아무것도아닌것같아서 너무 아팠는데 날개가 돋기 위한 거라고 해서 고작 첫 비행이라고 쫄지말라고 해서 노래 들으면서 울고 다시 털어내고 일어섰던 것 같아 그 전에는 아미언니들이 자기는 방탄덕분에 살아서 너무 큰 힘을 받아서 평생조아해야한다는 말 솔직히 막 와닿지는 않았는데 이제 그 말이 이해가 됨 내가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나를 끌어올려 준 존재는 내 인생에 정말 큰 흔적을 남겨요 나는 방탄을 좋아하면서 사랑을 배우고 위로를 배우고 그리움을 배웠어요 오래봐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내 삶에 흔적을 남겨 주세요
Anyone who has heard this song live can confirm it feels like a surrealist experience, the energy, the ambience, the scream and cheers, it feels truly magical
1:13 난 개인적으로 슈가파트 가사가 제일 좋음. 슈가 가사 스타일 자체가 엄청 직설적인데 이 노래에선 특히 '네가 택한 길이야 새꺄, 쫄지 말어 이제 고작 첫 비행인 걸' 이부분은 진짜.. 한동안 방황하면서 나아가지 못하고 망설일 때 등을 탁 밀어주듯이 위로가 됐던 가사였음..
I went to Rose Bowl and when they played this song, I cried so much. Sometimes when I am alone in my car I turn up the volume and play this song. Just to remember the feeling.
와 나 ‘붉게 물든 날개를 힘껏’ 이라는 가사 듣고 완전 충격 받음. 어쨌든 내가 저 위로 날아갈 수 있는 날개를 펼치려면 내 고통과 힘듦이 있어야 하고 그 붉은 고통의 피가 내 날개를 물들인다는 거잖아. 하지만 그런 고통을 겪더라도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아무런 생각없이 웃으면서 아무도 없는 말간 하늘 저 위로 날아오르고 싶다.
이 영상에서 그 유명한 홉이랑 정국이 화음 들어가는 4:22 이 미쳤지만, 다른 윙즈 영상에서 볼 수 없는 정국이랑 지민이 낮은음 화음이 들어간 1:37 여기가 진짜 날 미치게해요🤦♀️ 우리 애들 미모에 그냥 지나치신분 이 화음 한번만 들어줘요 무한 반복재생 가능합니다👍
이 사람들을 왜 좋아하는지 가끔 생각해 본다. 가사, 노래,비쥬얼, 거대한 뮤비등의 이유도 있겠지만방탄은 언제나 그 때 그 순간 자신들의 얘기를 무대에서 하니 그 에너지가 확실히 남다르다. 그 에너지는 자신들의 고민들이나 성장이나 아픔이나 기쁨들을 그대로 그때 그때 자신들의 손으로 쓰고 노래하기 때문이다. 방탄포에버 ~~❤❤❤❤❤❤❤
난 수능 치기도 했고 코로나 십새기 때문에 약속있는 날 아니면 집에 있는데 집에 있을 때 구라 1도 안 치고 눈뜨고 감을 때 까지 오빠들 영상 보는데 오빠들이 하는 무대보면 뭔지 모를 울컥하는 게 항상 있는 거 같다 진짜 마음 한켠에서 올라오는 그런 묵직한 울림이 있음 ㅠㅠ 뭔가 울컥하고 눈물남
남준님 오프닝이랑 랩이랑 가사에 담긴 뜻이 진짜 멋있는데 왜 아무도 언급 안하지... 처음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어림도 없는 꼿꼿한 척을 했던것 같아서... 나한테도 거짓말을 하고 있던것 같아서 넋이 나간듯이 울었어요 있는지도 모르는 날개 이야기보다 확실히 있는걸 건드리니까 잘 와닿는 진짜 예술을 보는것 같았어요 진짜 아티스트 내 가수 방탄 보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