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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 한 포기에 1만 원을 넘어가며
그야말로 ‘금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정선의 배추밭. 멀리서 봤을 때는
파릇파릇하게 자라고 있는 것 같지만
겉은 바싹 말라 있고 크기는
정상적인 상태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상황.
정상적인 고랭지 배추는 포기당 3kg.
하지만 이곳은 포기당 2-300g에 불과했다.
농민은 40년 농사지으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올해는 판매 자체를 포기하고
집에서 먹을 배추만
수확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현재 고랭지 배추 농민들은 대부분
수확을 포기하거나 ‘하’등급의
배추를 수확하고 있었다.
이렇게 작황 부진에 물가가
잇따라 오르면서 김장물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는데.
고랭지배추 후에 수확되는
가을배추 또한 문제가 심각한데...
작년 35%가량 피해를 준 배추무름병이
올해도 발병하고 있다고 한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배춧값 그 현장을 취재했다.
SBS '모닝와이드 3부' (2022.09.28 방송)
3 окт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