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영원한 soul music. 서른중반이지만.. 도입부만 들어도 아직도 가슴이 울컥.. Mrs. 와 함께 제 인생에 힘이 되어준 노래.. 배치기 형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20대는 형님들 덕분에 살아갈수 있었어요 서른이 넘어갈때쯤 부터는 바쁘게 살다보니 유튜브 시작하신줄도 몰랐네요 구독하고 응원할게요!!
한국에서 거주중인 외국인입니다... 한 동안 이 명곡을 잊고 살았는데 지금 들어 보니 이른 새벽에 가방을 메고 기숙사 정문을 열어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깊게 한숨 쉬고 나가는 내 모습이 눈에 보이네요... 그때는 이노래가 나한테 큰 에너지와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힘을 줬던 곡이었습니다. 처음에 한국에 오고 한양대 대학원에 다니면서 기숙사 생활했었을 때..., 새벽에 일어나 가방에 깨끗한 옷을 챙겨넣고 바로 이삿짐 사무실에 찾아가서 하루종일 알바 뛰다가 저녁에 학교 근처 전철역에 도착해 화장실 안에서 가방에 넣은 깨끗한 셔츠를 갈아입고 세수를 하면서 머리를 정리하고 나름 깔끔한 상태로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들어갔었죠... 수업이 늦은 저녁에 끝나 독서실에서 과제를 다하고 기숙사에 들어가면 새벽 2시... 그리고 많이 자 봤자 3-4시간 자고 아침 5시 반에 일어나고 다시 똑같은 일상이 반복됐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기숙사 정문으로 나가면서 전철역으로 걸어갔을때마다 배치기 형님들의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그리고 나를 믿고 바라보는 모든 분들이 떠오르고 힘이 찼던 것 같습니다... ✊ 지금은 대학원을 잘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직하고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노래라는 게 인간에게 이렇게나 큰 힘을 주는 줄은 그때 알았던 것 같습니다. 공연하시면 꼭 보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들었던 노래중 유일한 내 울음버튼이었던 노래, 나쁜길로 나아가지 않도록 날 인도해준 노래, 나이 서른되어 요즘 삶이 힘들어 방황하다 다시 찾았는데 역시나 눈물이난다. 부모님께, 그리고 이제는 내가 책임질 많은 사람들을 위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또다시 날 인도해주기를
힙합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사춘기가 강하게 왔고 부모님의 가슴에 큰 못을 박은 못난 아들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 때 이 곡이 OST였습니다. 그리고 30대가 된 지금에도 명곡입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그 시절 저를 집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탁>사랑에 짓밟혀 내 얼굴에 남긴 발자취에 내 모습을 거울로 보며 숨을 쉬는 법을 잊었어 시간에 날 맡긴체 밥을 먹지도 전화를 받지도 않고 모든걸 단절한체 수치심에 나를 숨겼어 문득 던져버린 핸드폰에서 울린 문자소리 아들아 일이 많이 바쁜거니? 보고 싶다. 언제나 널 사랑한다는 어색한 이모티콘이 있던 서툰 엄마의 문자 하나에 액정 위로 떨어진 눈물 일주일만에 현관문을 열고 마주친 엄마 만신창이된 내 얼굴을 엄마는 묻지 않으셨어 왜 집에 들어오지 못했는지 엄마는 묻지 않으셨어 부운 눈의 이유 역시 끝내 묻지 않으셨어 유난히 반찬이 많던 그날의 저녁 밥상위에 가지런히 놓인 수저를 들고 밥을 넘긴 순간 기어히 눈물은 터졌어 애써 외면 하시다 참고 참으셨던 엄마의 눈물 마저 흘러내렸어 이미 모든걸 알고 계셨음에 숨기고 숨긴 아들의 시련 위로 떨어진 엄마의 눈물 앞에 나는 엄마 가슴을 자식복으로 채워 드린다는 굳게 했던 맹세의 나는 왜이리 초라하기만 할까 song> 아주 먼곳에 떨어진듯 울기만 할때 그대는 이미 나의 귀에 다가와 따스하게 안아주던 가슴이 나에겐 사랑이죠 뭉>현관을 열면 내 코에 와닿는 어색한 집 냄새에 난 또다시 숨을 내뱉어 몇발자국 옮겨 내 방문을 열면 익숙한 담배 쩔은 냄새에 난 숨을 들이셔 언제부터 였을까 벽하나를 놔두고 스스로 외톨이가 되어가길 자청했고 부모님의 관심 그속이 견디기 힘들어 말문을 닫아버린 난 어려운 아들 같이 걷는 이 밤길도 마주 앉은 자리도 이제는 불편한지 나를 피해 제자리로 나에게 거침없던 아버진 말을 못해 매일밤 어머니께 내 소식을 묻고 내 눈앞엔 없던거야 함께 간 길도 내 갈길의 불빛 쫓아 난 계속 더 걸었을뿐 난 정말 몰랐었어 지나친 길속 엇갈린 내 발자국은 점점 깊어짐을 홀로 걷는 이길위로 내맘은 울고 엇갈린걸 알면서도 왜 또 이리로 내 품속엔 아직 온기가 가득한데 아직도 쉽게 나는 다가가지 못해 song. song2>바람속에 흘려 보낸 기억이 꿈을 꾸듯 느껴지는 시간들 말을 못해 놓아 버린 사랑이 나도 모르게 잊고 살아 온거죠
중학교땐가.. 노래하나를 정해서 소설을 써오라는 이상한 숙제를 내줬는데 마이동풍 앨범 전곡 듣던중에 이노래 듣자마자 바로 아 이거다 하고 정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수천번을 들어가지고 안까먹고 저도모르게 가사 읊어서 놀래버림~.~ jtn 배치기 콘서트 갔었는데 이노래는 못들었었죠.. 진짜 명곡들 많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올려주셔서 ㅠㅠㅠ불러주셔서 ㅠㅠㅠ다음 콘서트는 꼭 가겠습니다
진짜 요즘 힙합이고 뭐고 하고 싶지 않다. 나플라, 창모, 빈지노, 로꼬, 씨잼 등의 음악을 듣고 또 주로 그들을 들어왔지만 잊고 있었다. 이런 감성을. 배치기가 힙합입니까? 뽕끼가득. 뭐 어떤가 배치기 하면 떠오르는 문화니까. 이걸 나플라가 할 수 있을까? 씨잼이 해낼 수 있을까? 상상불가다. 안 어울린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개인이고 배치기는 뭉탁 둘로 활동하는 거니까. 누구는 지나간 음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계속해서 요즘엔 과거 음악이 회자된다. 옛날음악이 무조건 더 좋다고 하는 건 아니다. 근데 어쩌면 현재 음악시장엔 공백이 있는듯, 힙합씬엔 배치기가 바로 그런 공백의 주인이지 않을까?
정말 좋아해요. 그때 당시 요즘 렙 그 이 상으로 재밌고 즐겁게 들었죠 젊었을때 이야기 그러다 내가 왜 랩을 좋아하지 생각하다 배치기 형들을 검색하게 됬어요 . 89년생인지라 데뷔곡부터 앨범도 사고 군대 가서도 취침전에 계속 들었지요 모든앨범곡 다알고 그랬는데 전역하고 10년지나고 나서야 다시 유튜브로 검색해서 노래를 듣네요 활동 계속 해주세요
가사에서 항상 강하고 무섭고 권위 있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통해 나의 안부를 묻는 게 자식 사랑과 걱정이 그리고 아버지가 나를 대하는 어색함이 느껴져서 저는 너무 와 닿았어요.. 집에 오면 항상 저녁 먹을 때 침묵 후 방문이라는 벽 하나 놔두고 대화가 단절되고 스스로 고립 하면 마음이 편했던 예전의 모습이 생각나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독립해 아버지에게 자주 전화 드리려 노력하고 있어요 어머니께 저의 안부를 묻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