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음악차트에 더 발룬티어스가 점령하고있길래 재생해봤는데 목소리가 참 백예린같네. 했는데 ㄹㅇ 백예린이어서 놀랐고 음악 진짜 뭐랄까.. 요즘 페스티벌을 못 가서 그런지 페스티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같다. 특히 summer 와 let me go 마음에 꼭 들었는데 이렇게 라이브로 듣다니 너무좋다. 지산락페스티벌에서 만나고싶은 밴드
let it go는 마치 Placebo의 사운드를 연상케 하네요. 앨범 전반적으로는 영미권 얼터너티브 사운드의 그것을 들려주는데 마음에 드는 곡들은 3,4곡 정도 귀에 붙는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아무튼 이런 시도는 좋습니다. summer같은 곡이 역시 백예린이라느 보컬에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ㅎㅎ
이전까지의 예린언니 솔로앨범에서만 낼 수 있는 느낌도 물론 좋지만 발룬티어스 앨범에서만 낼 수 있는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summer는 여름을 싫어하는 저에게도 여름이란 존재가 아름답게 다가오는 노래인 것 같아요~ 가족여행으로 갔던 부산여행, 수영장이라던가 친구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뒹굴거리던 그때의 여름 관련된 추억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물론 let me go도 너무너무 좋구요! 발룬티어스 멤버분들 꼭 오래오래 음악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ㅎㅎ 벌써 다음이 기다려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