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저 요리사들에게는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 또 다른 요리를 배우고 자극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고 백수저 요리사분들에게느 자부심이 자만심으로 변하지 않도록 하는 기회와 젊은 지망생들에게 롤모델이 될 것이구요 혹시 떨어졌다고 해도 누구나 누구나 모든 사람들이 살며서 좋을 때 다운되었을 때 다 있는 것일텐데 아무리 다른 곳에거 인정 받았다고 해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음 자체가 요리에 진심이고 겸손하고 여전히 계속 배우고 노력할 마음이 보여 멋지십니다... 백수저님이 떨어졌다고 해도 자존심 상하거나 절~대로 그럴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맛뿐 아니라 세팅, 그릇, 스탭의 태도, 청결 요즘은 이런 모든것을 의식하지 않고 정말 무의식중에 인지하면서 식사하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오래오래 천년을 갈 수 있는 식당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K-푸드가 세계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인디이닝은 혀로 느끼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도, 음악도 시각으로 청각으로 느낀는것이고 대중성에 영향을 주는 직관적인 느낌과 예술성에 영향을 주는 의도, 디테일이 다르듯 파인다이닝 또한 혀를 통한 미각을 통해 느끼는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대중들이 이해하는 즐거움과 전문가들이 이해하는 작품성이 다르듯, 단순히 맛있다 라는 개념만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는 것이겠지요
강록이햄에 이어 뜬금없이 즐겨보던 은수저햄!?!?!?!! 출현한다는 소식 보고 호다닥 달려갔는데 막상 보니까 백수저 뿐만 아니라 흑수저 라인업이 워낙 살벌해서 크게 기대는 못하긴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백쌤한테 냉혹하게 컷 당한 다음 씁쓸한 표정 보고 눈물 찔끔 날뻔 했습니다
음식은 원래 자기가 익숙한 장소에서 익숙한 재료로 해야 본실력이 나오고 최고의 맛을 내는 법인데 대부분 요리프로에서 나오는 아무리유명한 쉐프들 음식들은 높아 봤자 80퍼에서50퍼 정도 밖에 안될거임 그걸 뚫고 100퍼 맛을 내는게 진짜 산전수전 다겪은 사람들이고 그사람들도 얼마 안될거임 떨어진 사람들이 요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제실력에 80퍼 50퍼 사이로 밖에 못낸것 뿐이라 그런거일듯 은수저님 스튜디오에서나올 따듯한 음식은 정말 평가가 어찌나올지 또모르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