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아 젊은 투수들 양현종 보고 많이 배워라 지명당시 1차지명에서 밀리고 2차 1번으로 들어왔지만 신인시절 제구 못잡고 선발.불펜 자리도 못잡고 동기 김광현한테 매번 비교 당했지만 선발고정되고 부상.부진 한번 겪은후 지금까지 KBO. 꾸준함의 대명사로 10년 넘게 기아 마운드 지키고 있다 나이들어서 구속도 떨어지고 가끔 집중타 맞고 대량 실점도 하지만 1년 전체를 보면 항상 제일 많은 이닝 꾸준하게 던져주고 로테이션 지켜주는게 양현종이다 한경기 두경기 한이닝 두이닝 못던질순 있어도 팀을 위해 선발로써 불펜 투수들. 무리 안할수 있게 자기. 몫 해내는거 기아 투수들은 본받아야한다
엘지팬인데 타팀이 봐도 진짜 멋있는 선수임. 선발로테 꾸준히 지켜주면서 이닝 먹어주고, 멘탈적으로도 선발투수의 책임감이 철저하고 팀을 우선시 하는 선수. 인간적으로도 기부도 많이 하고, 국내에서 편하게 거액 계약가능한걸 스플릿 계약해서 마이너에서 버티고 메이저에서 던져보려고 도전했다는 시도 자체도 대단함. 선크림 검색하다 알고리즘에 떠서 저도 모르게 칭찬을 하고 가네요. 앞으로 국내에도 양현종 같은 선수가 많아져서 다시 한번 한국야구가 발전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