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도 극중 규환의 부모님은 너무 답답하고 어이가 없다... 20억이 몇달후에 수백억이 되면 훨씬 더 많은 아동들을 도울 수 있을거고 아들과의 관계도 문제가 없었겠지 하지만 그러지 않은 것을 보면 규환의 부모는 감정적으로든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든 사이코패스인 것으로 보이고 그런 부모 아래에서 자라난 규환 또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특징을 보이는 것이다. 즉, 그 부모에 그 자식이다~ 이말이야.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자애원인가 뭐시긴가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이게 무조건 옳다고만 생각하는건 참 어리석고 바보같다.
제가 입담이 구수한 편인데 그 중에서도 우리 한국어 최고의 욕인 ㅅㅍ을 가장 애용합니다. 이 영화를 본 후 습관이 되어 이후 일평생 몸에 베어 항상 대화 중에 ㅅㅍ을 쓸 일이 있을 때 ㅅㅂ이라고 하지 않고 ㅅㅍ이라고 합니다. 80년대생들에게 이 영화만큼 임팩트가 강한 한국 영화는 없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서양 영화는 쇼생크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