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복각 찬성파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소위 매니아 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이미 전부다 입어봣엇고 또한 지금 그매니아 분들 중에선 베이프를 안입는 사람도 많습니다. 근데 복각 한다고해서 가치가 떨어진다? 그건그냥 되팔때의 가치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리셀을 한다고 하면 복각은 복각대로, og는 og대로 분류해서 파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애초에 구하기가 빡세서 리셀가가 200~300 뛰는 이번에 새로나온 바시티 자켓도 복각하고나서 정말 구하기 쉬워졋는데 정말 좋은행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리셀을 위주로 판매를 하는사람들한테 있어서는 안좋은 소식인거죵. 베이프 카피 디자인 외에도 층분히 좋은 제품들도 많이 나오니 저는 지금행보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네요
복각이 어디가 어때서.... Og는 og고 2023년 버젼은 버젼이고 뭐 그런거지 오히려 새로이 나오면 og는 더 각광받는거고 리스펙 되는거지 너무 닫혀있는듯.... 근데 베이프...나이키 오마주 신발들은 선을 너무 넘었음 고소당해도 쌈....솔직히 야스히로도 선을 점점 넘고 있음
하시는 말씀 다 이해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피력해봅니다. 1. 베이프는 니고가 떠난 이후로 항상 비슷하고 같은 제품만 내서 한계가 보인다? (자가복제, 복각) > 베이프의 브랜드 정체성이 카모패턴, 그래픽, 로고 플레이인데 니고까지 떠난 마당에 정체성까지 바뀌면 그걸 더 이상 베이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안 바꾸고 있어야 베이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프림도 스투시도 근본 디자이너들이 다 떠나갔다고 망했거나, 제품이 바뀌었나요? 근본인 박스로고 후디, 스투스로고와 에잇볼 티셔츠 안나오고 있나요? 아니죠.. > 저는 지금 베이프의 정책은 니고가 남긴 유산을 잘 지키고 있는 중이라 생각하고 만약 니고가 남아있었어도 그대로 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도 니고는 겐조, 휴먼메이드에서 똑같이 그래픽&로고플레이를 하고 있구요. 2. 베이프가 망한다? > 최근 부진하고 있는 것는 사실이지만 재무재표를 보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 다시 하잎을 받는 스투시도 몇년 전까지는 부진하고 있었죠. 베이프도 몇년 전 스투시같이 그냥 샐럽과 대중들에게 하잎을 못 받고 있는 시기일 뿐이지 이제 수프림이나 스투시와 비슷한 정도로 망하지는 않을 수준인 클래식 반열에는 올라왔다 생각합니다. 3. 베이프 옷을 처분해야한다? > 개인의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한번 베이프 좋아하셧으면 못 빠져나가십니다.. 이러다가 또 하잎받으면 모으고 계실껄요? 그때가 되면 지금 처분하신 제품들 이 더 하잎을 받는 것 보시고 후회 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뉴진스가 입었던데.. ㅎㅎ 베이프스타도 선넘은 표절(?)이라는 반응에도 할 말이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 질 것 같이서 못하겠네요.. 이미 너무 길어서 ㅎㅎ
저는 1번 의견에 살짝 반대 입장인게, 브랜드 정체성은 챙기되 크리에티브한 뭔가 새로운 걸 나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체성을 챙기다는 핑계로 예전 디자인이나 제품을 그대로 복각한다? 이건 그냥 핑계입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나 정체성을 챙기면서 새로운걸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방대 합니다. 그게 바로 패션이나 예술이고요.
솔직히 말해서 베이프나 다른 브랜드나 현대 패션에서 과거의 뛰어나던 슈퍼스타나 디자이너가 이끌던 브랜드 시대는 끝난것같음 여러 스타일 패션 카테고리가 이제 주류로 올라오려 하니깐 유명한 래퍼나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들을 대중성에 맞춰 변질 시키고 상품화 시켜서 예를들면 스캇 조던이라던가 칸예 이지 그리고 이 영상에서 다루는 니고가 이끄는 베이프 전부 예술의 시각에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경제성을 보고 기업에서 계속된 뇌절 발매랑 부분변경같은 행동들이 낭만있는 패션을 망치고 계속 사람들이 과거 제품들을 아카이빙 하게 만드는것같음 남궁재불같은 진짜 브랜드를 사랑해서 그 브랜드와 디자이너 행보가 마음에 들어 좋아한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게 되는 느낌임 요즘 소비방식을 개인적인 기준으로 보면 진짜 의미있는 아카이브템 의미가 담긴템과 어쨋든 발매되는 옷들은 새 디자인이랑 내 니즈를 충족시켜 발매되니깐 이런 아이템을 섞어서 적당히 무드 풀어내면 될것같음 이젠 진짜 릭오웬스가 좋아서 릭오웬스,꼼데가르송이 좋아서 꼼데가르송,베이프가 좋아서 베이프만 매치할수있는 시대는 끝난것같음 그냥 의미가 있던 없던 다른사람 말 휘둘리지말고 줏대있는 소비를 하는게 맞는것같음 오히려 나같은 경우는 베이프 스타가 사실상 오마주랑 카피 간당간당한 영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런 발칙한 행보가 마음에 들어서 최근 구매함 니고 베이프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창작성 떨어지고 카피라면서 진짜 싫어할수도있는데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어쨋든 나이키라는 세계적인 브랜드에 대한 반항적인 행동이니깐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내가 소비한것처럼 줏대있는 소비를 하면 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