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너무 신기한게 연기잘하는 여배우들이 있긴한데 남배우랑 붙여놨을때 혼자 더 튀는 사람들이 있거나 잘 섞이지않는 느낌들이 있는데 김혜윤은 스스로 빛을 잃지도 않으면서 상대배역의 부족한 부분까지 싹 감싸버리는 묘한 분위기와 설득력있는 눈빛이 있음. 무엇보다 대사 전달력이 확실해서 대사를 서로 치다보면 상대역의 단점이 전혀 안보임. 연기는 앙상블인데 이 장점때문에 누구와 붙여놔도 케미가 생기는 것임. 깎아놓은 듯한 얼굴이 아니라 귀여우면서도 뭔가 사연있어보이기도해서 기쁨과 슬픔을 번갈아표현해도 전혀 어색하지않은 도화지같은 얼굴임. 얼굴의 생김새가 보이는 게 아니라 인물의 표정이 먼저 보이는 배우상임.
@@shooting-duna 얼굴이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않는 배우들이 주로 앙상블이 좋아요. 화면에 예쁘게만 보이려는 여배우들은 자기가 돋보이게 연기하기때문에 상대배역의 연기가 어색하거나 부족할때 그대로 드러나버림.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예쁘게 울려고 하고 예쁘게 누워있으려하고 예쁘게 화내려고 하는 여배들, 혹은 너무 트렌디하거나 성형의 교과서같은.. 외모가 화려해서 연기가 잘 보이지않는 얼굴상들은 상대와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움. 그들은 그야말로 인지도와 스타성만 가지고 캐스팅됨. 얼마나 예쁜 얼굴을 가졌는가의 척도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가 없음. 회를 거듭할 수록 예쁘다. 예쁘다. 재미는 그럭저럭인데 예뻐서 본다. 얼굴 구경만해도 좋다. 얼굴이 서사다.. 이런 반응. 대표적으로 ㄱㅅㅇ. 한평생 연기를 해도 명배우, 대배우란 수식어를 못들음. 연기만 하면 상대역이 다 떠버리고, 연기가 부족한 상대역들의 단점을 지우개로 싹다 지워버리는 배우 김혜윤이 쌓을 앞으로의 필모가 팬의 한사람으로서 저는 너무 기대가 됩니다. 김혜윤에게는 ㅈㄷㅇ, ㄱㅎㅈ같은 연기력에 ㅊㅈㅅ같은 대중성이 함께 있어요.
It's great chemistry! There are a lot of actors/actresses who are good-looking and great acting skills, but without chemistry, they look meh and don't connect well with the viewers... As for couples with great chemistry, even if they're not doing anything, you will feel that there's something interesting about their pairing and can't help but smile when you look at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