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에서 가장 플레이어를 괴롭혔던 말레니아. 그 말레니아가 썼던 기술 중 가장 극악했던 기술 “물새난격” 그리고 말레니아를 잡으면 얻을 수 있었던 “말레니아의 의수도” .. 말레니아가 쓸 땐 그렇게 물새난격이 아팠건만 막강 내가 의수도 쓰고 물새난격 쓰면 예능형 무기가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군다 도끼창도 비슷하게 되게 잘나온 듯. 군다 도끼창 룩도 잘나오고 평타 사거리도 길고 전기 성능도 좋아서 pvp pve 다 쓸만 하고 pvp에서는 패링 ㅈㄴ 잘당한다는 단점도 비슷하고....심판자 군다는 로스릭 기사만 잡을 줄 알아도 그냥 ㅈ밥이고 영웅군다도 창쓰는 패턴은 전체적으로 피하기 쉬운데 철산고랑 발차기가 더 빡치는 편이라서 오히려 유저가 쓰는게 더 성능이 좋지 않나 함....
닼소에서 실망스러웠던 무기 하면 아무래도 팔란의 대검이죠 뉴비 학살자라 불릴 정도의 난이도와 유저가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장작의 왕 보스라는 특수성, 컷씬에서 보여지는 간지를 보유한 심연의 감시자들이 쓰는 무기로 감시자 잡자 마자 무기 연성하러 달려갔더니 연성에 필요한 소울도 0이라 옆에 있던 op급 무기인 늑대기사의 대검은 보지도 않고 바로 연성해버리는 닼린이들이 생기는 검이지만 특대검 중에서 공격력도 하위권이고, 특대검이면서 일반공격이 패링되고, 공격의 선딜레이도 정말 길고, 그나마 무희 쌍마검은 보스와 관련된 전기를 가지고 있지만 이쪽은 전혀 상관없는 패리를가진 불사대 추종자들까지 만들어낸 무기죠
양잡을 해도 특수특대검이라 강제 한손잡 취급이 되어서, 공격시에 양잡 상태의 슈퍼아머보다 슈아의 판정이 짧고, 다른 특대검 양잡처럼 패링이 안되는 것도 아니라는것도 한몫했죠;; 쓰이지 않은 더미데이터를 보면 원래 팔란의 대검은 돌진하며 찌르는, 심감의 패턴중 하나를 그대로 따온 전투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fp를 소모하지도 않는 단검 패리기로 바뀌어버렸어요. 호크우드에게 얻게되는 팔란의 반지가 fp소모를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했고, 초반에 너무 좋은걸 주는게 아닌가? 했던 제작진이 삭제해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다크 소울 3에서 가장 실망했던 무기는 불쏘시개의 나선검이라는 최종보스 무기였습니다. 최종보스가 쓸땐 겁나 멋있었는데, 내가 쓸때는 사정거리 짧은 대검인데다가 전기는 허무한 불 바람의 상처, 구르면 쉽게 피할 수 있는데 비해 긴 캐스팅시간...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우리가 기대한 건 성능은 별로여도 최종보스처럼 무기 변형 시켜서 PVP를 트리키하게 만들어 주는 거였는데 말입니다.
닼소는 용사냥꾼검창(무띵왕),나선검(화신)이 구린거로 인상이 남아있네요. 무띵은 크게 휘두를때 충격파가 나간다던가 찌르거나 베는 행동이 상당히 호쾌한 방면 내가쓰면 도끼창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것이 되고 화신의 경우 무기를 바꿔가거나 한손으로 휘두르는데 내가쓰면 양손대검에 능력도 불의 검기를 조금 방출하는게 다인지라 기억에 남네요
근데 무띵왕은 원래 무기가 쎄다기보다는 그냥 본인이 전쟁의 신이라서 맷집이든 무술이든 깡스펙이 쳐돌은거임. 왕들의 화신 나선검 무기 변형되는건 그냥 화신 능력으로 전대 장작의 왕들이 쓰던 무기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거고 그 검은 그냥 길가 화톳불에 흔하게 꽃혀있는 검이라서....
제가 한마디 해도 될까요? 플레이어도 보스만큼 피가 많으면 사기 무기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더 보스가 플레이어의 무기를 들면 그게 더 사깁니다. 제일 처음 예시인 록맨만 하더라도 적보스가 구린 무기 안쓰고 록맨이 쓰는 딜레이 없고 점프까지 가능한 연사형 사기무기를 가지고 있었으면 아무도 못클리어했을거에요. 이 영상은 순전히 앞만 보고 플레이 하는 완전 유저사이드의 리뷰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