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배뇨실수 하는 고양이 사연. 예시 1번과 4번 둘 다 겪어봤어요. 넘 정확해요! +ㅁ+;; 1번 - 아픈게 문제. 7:32 2살때쯤? 갑자기 지속적으로 침대에 쉬야를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요로결석 ㅠㅠ 그거땜에 아파서 부드러운 이불 위에서만 싼거더라구요.. ㅠㅠ (수술해서 돌 빼고나니 건강해졌어욤) 4번 - 스트레스 문제. 8:11 즈희 묘르신이 9살때쯤? 제가 회사일로 바빠져서 집에 잘 못들어 오거나, 새벽에 잠깐 와서 잠만 자고 다시 출근하는 상황이 좀 오래 반복된 적이 있었는데, 그것땜에 분리불안이 와서 스트레스로 또 침대에 쉬야를.. ㅠㅠ 암튼, 그래서 제 출퇴근 시간을 다시 일정하게 바꿨더니 다시 없어졌다능. 역시~!! 미야옹철쌤 대단해욤!! (๑˃̵ᴗ˂̵)و
저희 집 공주님은 사료도 입에 들이밀고 먹어달라고 쫓아다녀야 하루에 열알미만으로 먹어주고 습식파우치도 하루에 많이 먹어야 4분의 1정도 먹어요... 입맛도 까다로워서 먹는것도 한두가지로 한정되어 있고 그것도 어느날 하루아침에 안먹어버려요... 그러면 이것저것 먹이면서 입맛에 맞는걸 찾아줘야하고요ㅠ 예전에 잘먹다 갑자기 안먹더니 또 어느날은 그것만 먹고 변덕도 심해요ㅠ 동물병원에서는 IMHA로 의심하고 치료중인데 그 원인이 될만한건 검사결과 전부 이상이 없어서 정확한 원인은 모른채 위급했을때 수혈받아 살리고 그 후 대증요법으로 유지만 하고 있어요... 혹시 다른 질환일수도 있을까요??ㅠ 없던 식이알러지도 생기고 구토도 자주해요ㅜ
지인 고양이가 뚱냥인데 집사가 너무 우쭈쭈하시며 사료며 간식이며 아이의 활동량 대비 과잉으로 주시더라구요ㅠㅠ 그분의 마음이야 백퍼 저도 이해하지만 진정한 사랑에는 절제가 필요한 법… 그래서 저는 자동급식기 사용으로 식사량을 엄격히 제한하고 간식도 가끔, 그것도 데친 닭가슴살 같은 건강한것만 줘요. 나나는 늘 아쉬운 표정이지만 전 단호박 맘이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