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재밌게 보았습니다.이번 dlc에는 많은 비판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하고싶은말이 있습니다. Dlc의 형태는 원래 필수가 아닌 부가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간소한 연출과 아이템 설명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이해는 오랬동안 이어진듯 합니다.간간히 보스를 연상케 하는 미켈라,베일,미드라를 제외하면 뜻밖에 만남에 가까운 보스전이죠.(렐라나 컷신이 없는게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게임 스토리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때까지의 ''엘데의 왕'자체는 신시대를 여는 '신'의 무력만을 대표할 뿐 주체적인 존재가 아닙니다.도구처럼 휘둘리듯이 마리카의 뜻을 따르게 되는 '호라루'도 신이 떠나고 죽은듯이 기다리는 '플라키두삭스'처럼요 미켈라가 라단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가장 강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파탄난 족보는 모든 신화들의 특징입니다.) 저는 라단을 최종적으로 3회차에 그림자 강화 15강 그레이트소드로 4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해서 겨우 잡았습니다.그런데 그 이후에 미드라,메티르,베일 보스전은 2트 걸렸습니다. 아무리 난이도에 대해서 개인차가 있다지만 라단혼자 너무 튀는 감이 있었습니다.저는 프롬게임중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를 상대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만 X자 베기의 히트 범위를 뜯어본 순간 화가나더라고요. 이번 dlc는 저에게는 선물이었지만 욕을 먹을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저평가된 점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평가에서 밀릴 뿐, 상대 평가에서 밀리는건 확실히 아닙니다! 저도 1달 동안 DLC만 4회차 재밌게 즐겼으니까요. 다만 초회차 할 때 느꼈던 막막한 길찾기와 라단 트라이 경험이 여전히 강렬한 것 같습니다. 요점은 "재밌었지만, 본편에 비해 단점이 분명히 보인다" 인 것 같네요.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것인지 프롬 소프트웨어에 대한 믿음이 지나쳤던 건지...모르겠지만...솔직히 실망스러운 DLC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보스 전의 경우에는 공방을 주고 받는 맛이 심하게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탐험의 경우에는 공허한 공간이 너무 많았어요. 흡사 구별된 설원 같은...뭐, 라단 이 뇨속은 말 할 것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