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 경험 있습니다 처갓집이 시골인데 와이프랑 처갓집 밭으로 바로 갔더니 모르는 사람이 밭에서 고추를 따고 있어서 누구세요? 했더니 밭 주인이래요ㅋㅋ 저희 처갓집 밭이고 장모님이 키우신건데 누구시냐구요? 했더니 와이프 쳐다보면서 엄마친구야~!! 엄마가 따가라고 해서...바로 장모님 전화 넣었더니 장모님 오시고 그사이 도망가려고 하는거 내가 잡고 있고...장모님 오셔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고추 딴거 놓고 간다고 놔주라고 악쓰다 빌다...장모님도 그냥 보내주라고 하는데 등기상에 밭소유주가 와이프라서 경찰에 와이프가 신고...경찰 와서 데려감...경찰와서 현장조사 한다고 물어보니까 밭을 착각했다고 거짓말...그때까지만해도 빌더니 경찰이 수갑 채우니까 그때부터 우리한테 욕욕욕 도시 길가에서 농작물 파는 분들중에 이런분들 많을거 같은 의심이...
고사리 뜯으로 왔다. 취나물 채취하려 왔다. 그런데 그 고사리와 취나물을 왜 남의 두릅밭이나 엄나무밑에서 채취하냐고. 그것도 점심시간 밭을 비우면 잠깐사이에 없어진다. 농민은 풀베고 거름주며 1년을 기다렸는데 이들도 1년을 기다린 모양이다. 산이고 들이고 싹다 조져 놓는다. 그래서 농사일도 바쁜데 스트레스는 말도 못한다. 지들은 하나이나 농민은 수십명을 상대한다.
또 나물채취한다고 남의 논두렁을 헤쳐 놓는데. 이게 물이 터지면 농사도 농사지만 겨울에 포클레인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 그게 다 농민의 돈이다. 그걸 못하게 하면 인심이 어쩌니. 시골 사람들도 돈에 눈이 멀었니 하는데 다 지들 같은줄 아나. 제발 먹고 싶으면 농산물은 돈 주고 사 먹어라. 돈이 아까우면 싼 중국산 많이 드시길. 저주하면 안되지만 저주하고픈때가 많다. 먹고 속에서 독이 되라고...
우리 옆집도 우리집 구경왔다길래 그러냐고.. 그러고 얼마있다가 나가면서 무화과를 물어보지도 않고 따서 먹고 손에 몇개 쥐어가는 것도 기분이 무지 나빠서 지금도 인사도 안하고 지내는데 하물며 힘들게 키운 작물 저리 도둑 맞은 것도 모자라 법의 강력한 처벌이 없다면 얼마나 천불이 날꼬. 농사하시는 분들은 거의 자식처럼 키우시는건데.. 이건 안당해보면 백퍼센트 이해하기 어려울 듯.. 후속 기사 기대합니다.
삼촌이 소소하게 일년을 힘들게 가꾼 텃밭을 등산객들이 오가며 다 파해쳐서 작물이라곤 하나도 없이 다 가지고감..cctv도 없고 작은 텃밭에 재미삼아 주말에 한번씩 가꾸어주고 애들 데리고 하나하나 다 일구었는데 고구마 캐러 갈랬더니 다 도둑질 당해서 하나도 없었음..젠장..
특히 나이가 좀 있는 중노년 여자들이 이런 절도 행위를 많이 합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서리를 눈감아주는 경향이 있어서 농산물 절도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엄중 처벌 하여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우리 텃밭에도 쑥캐러 들어와서 쑥도 쑥이지만 마늘 상추 미나리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힌사례가 있었는데 당사자 입장에서는 돈을 떠나 엄청나게 기분이 나쁩니다. 농사는 여러단계의 수고로움이 필요한데 남이 애쓰서 가꾼 농작물은 절대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엄벌해야합니다.
처가 선산 어른들 묘소 올라가는길 두릅나무가 많은데 해마다 싹쓸이 해가서 4월 13일 모두 베어버렸어요. 형제들이 모두 도시에 살아서 달에 한번정도 가는데 따가는 사람들은 직업인지 때를 잘 맞춰서 따가요.가을엔 버섯등 나물캐러다니는 인간들도 마주치는데 동내사람들 아는척하며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국민성 기준이 어딘지 모르겠네요.
지난주 토요일에 결혼할사람 집안 시골에 갔다왔는데 개인 산부지에 두릅을 따러감 근데 이미 두릅나무들만 거의다 털려있길래 물어보니까 2~3일전에 누가 털고간것같다고 하더라. 뉴스에 나온 저런인간들이 털어갔겠지?? 시골 가서 농사일 하루도와주고 왔는데 서울촌놈이라 그런지 일 얼마하지도 않았는데 농삿일 진짜 힘들더라 농업인들 진짜 1년간 개고생해서 바짝수확하는게 1년벌이중 다인데 저런인간들이 다털어가는거 가중처벌 해야된다고 본다. 도둑년놈들한테 인권이 어딨냐 인성이 없는데 무슨 인권존중을 바라는건지 나라법 보면 진짜 가해자,범죄자들 살기 최적의 나라다
도시에서 봄에 시골 나들이왔다가 길가에 두릅이 있으면 누구나 마음이 흔들리겠지만 참으셔야합니다. 제가 귀농 15년쯤되는데, 시골살이 정말 힘듭니다. 특히 농사로 생계를 이어간다는거는 상상을 넘어설정도죠. 그런데 재미삼아서 채취하고 갈때는 쓰레기까지 버리고 가는분들 많습니다. 그럴때면 속상해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시골 밭은 울타리 설치해도 사람들이 울타리의 개념을 무시하고 그냥 들어옴. 울타리는 "여기 울타리 설치한곳까지가 내 밭이니 들어오지 마시오." 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그 울타리 그물을 뜯고 들어와서 악착같이 오만가지 작물 다가져감. 우리 밭에 쑥이 많이 있는거 알고있는데 쑥 캐가겠다고 남의 밭 울타리 그물까지 뜯어가며 기어코 캐가는 사람들 잡아서 물어보니 "저 쑥 우리가 캐면 먹을수 있는데 그쪽들이 안캐서 우리가 캔거잖아요!" 이 말듣고 인간에 대한 정이 똑 떨어짐. 마치 밭주인이 잘못한 거 처럼 얘기를 하는 모습에 질렸다 진심. 제발 농사짓는 사람들 마음 좀 헤아려주세요. 농사 힘듭니다. 제발 양심있게 삽시다.
우리집도 아버지 산소에 어머니가 두릅 심었두었는데 20년동안 한번도 수확을 못 해서 두릅 나무를 전부 없에 버렸어요. 5월에 두릅 한번 구경해볼 수 있을까 했는데 해마다 한번을 못 보니 걍 없에는게 속 시원 하더라구요~ 그리고 산소 앞 꽃잔디도 다 퍼 가는 세상입니다~!!!!!
현재 도시에 살고 시골에 땅이 있는데 그땅에 두릅나무가 많습니다 ㅋ 같은마을에 사시는분들이 예전부터 여기서 두릅항상캐왔다고 남에 땅 들어와서 두릅캐서 갑니다 ㅋㅋ 참 시골갈일이 자주없어서 그냥 두긴 하는데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옵니다 ㅋㅋ 참 저기사 보니 스트레스 올라오네요
도시면 상상도 못할일인데 시골동네들이 저런게 진짜 심함 나도 작년에 시골동네에 집 짓고 살고있는데 처음 집짓고 3개월간 지나가는 노인네들이 마당까지 들어와서 집 유리창에 얼굴 처박고 들여다보고 이건 구조가 어떻고 저쩌고 훈수 ㅈㄴ 두고 집에 와이프 혼자 주말에 쉬고있을때 옷 안입고 있는데 유리창 들여다보는 할배들 있고...처음에는 왜 오셨냐 하면 레파토리가 다 똑같음. 새로운 집 생겨서 구경왔다고...안에 들여보내달라고...한 2주 쯤 시달렸을때부터 개스트레스받아서 들어오는 사람 족족 붙잡고 사유지 무단 침입으로 신고때린다고 강하게 나가서 3개월만에 박멸했음... 아참 마당에 들어와서 수도에서 물 맘대로 퍼가는것도 허다했음
우리집은행나무 대놓고 털어가던 아줌마, 그쪽 가족들도 같이 있는데 제가 혈기왕성하던때라 대놓고 쌍욕하고 쪽주고해서 가족들도 버리고가자고 하는데도 끝까지 한봉다라 가득 채워가면서 시골인심 사납다 하더군요.. 한두사람이 그런게 아니라 해마다 거듭돼서 부모님 내색은 안하셨지만 35 년된 주렁주렁 은행 매달리던 나무 그냥 베어버리셨습니다. 자기들것만 소중하고 남의 것 소중한지모르면서 사람 인권이니 정이니 떠드는 인간들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