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난 특집으로 왔습니다! 부산, 대구, 창원 경상도 내에서도 사투리가 다를까요? 같이 보러가시죠!! :D ----- ----- 영상이 즐거우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 출연 및 제휴 문의 : clabreact@gmail.com #사투리차이 #경상도사투리 #부산사투리 #경상도차이 #황정혜 #대구사투리 #창원사투리
부산하고 대구는 완전히 다릅니다. 역사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죠. 대구는 손 제스쳐를 많이 습니다. 특히 양손을 같이 씁니다. 부산은 손 제스쳐 별로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한손이 올라갔다가 내려올 정도 이지만, 대구는 양손을 거의 대칭 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이 얼굴 위쪽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투리도 많이 변했습니다. 80-90년생들이 어릴때 듣던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세대들의 사투리와 현재의 샅 리를 비교한다면 많이 유해졌고 바꼈습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쓰는 사투리 들으면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종종 보는거 같습니다. 농담처럼 어릴때 부산이랑 김해 양산 마산도 다르다고 구분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일자리와 학교, 신도시 개발로 객지 사람들의 유입이 많아져서 사투리사 믾이 바꼈습니다. 저도 옛날 사투리 들으면서 " 아 맞다 원해 좀 저랬는데?"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바꼇습니다.
네 맞아요 지금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그렇고요 특히 부모세대들 원조 사투리는..그중에서도 포항쪽이 탑중에 탑이었습니다. 같은 경상도인데도 부산말은 알아듣겠는데 포항은..도저히 못알아듣겠더군요..거의 제주도 방언 듣는 느낌..물론 지금 포항도 억양 많이 알아들을수 있게 바뀌었고요 부모세대 ,할아버지 세대 억양은..특히 포항은 상상초월입니다.
부산토박이... 평소에 "-다이가" 나 "-노, -나"나 "으으응"이나 "천지삐까리" 같은 단어는 써도 "공가가" 이런 거는 써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음 부모고향에 따라 또 다른 거 같음 우리는 친가가 부산이고 외가가 대군데 엄마가 대구 사투리를 거의 안 쓰긴해도 아예 안 쓰는 건 아니라 난 부산사투리에 대구사투리단어가 섞인 이상한 사람됨 언니는 "마!"도 쓰던데 난 그건 써 본 적 없음...
초등학교를 마산,창원,김해, 남해를 전학 다니며 생활했었고 남해는 아빠 고향이기도해서 1년동안 살았지만 경상도 중에 특히 말투가 신기하고 생소해서 할머니,할아버지 말씀을 가끔 못알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부산과 대구는 성인이 되서 많이 다녀봤지만 또 많이 차이납니다 제가 느끼기엔 대구 경북쪽은 서울남자들이 귀엽게 생각하는 오빠야~ 를 생각하시면 될거같고 창원 마산 김해 부산은 비슷하지만 부산이 좀더 남자 답고 묵직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남해 진주 하동은 ~오이라 ~하네 처럼 또 다르구요 어릴때 애들끼리도 아래쪽으로 갈수록, 또는 바닷가나 섬쪽으로 갈수록 사투리가 쎄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꿀팁을 주자면 외국어 공부 열심히 즐기고 팝송 샹송 깐쏘네 많이 부르면 사투리.병 한방에 고쳐집니다 공감 합니다 다만 그렇다쳐도 저 사람은 사투리 보다는 목소리 톤 볼륨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말투 바꿔야 합니다 목소리 큰 사람들이 범죄자 악인은 확률상 적읍니다 사기꾼 들은 목소리 부드럽지만 도덕성은 엉망진창이죠 그리고 영남권 특히 시골로 가면 갈수록 사투리가 더 심하고 목소리 톤 볼륨은 큰데 왜 안 고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난 표준말 좋던데 좋던데 왜 사투리를 고집할까 서울 경기도 인천 수도권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다시말해서 목소리 부드러우면 좋잖아 억양 악센트 까지는 구태여 바꿀 필요는없다 그렇다쳐도 표준말 좀 써자 목소리 톤 볼륨은 낮추고
경상도 사람입니다. 일단. 저분들 사투리도 맞는데 나이 있으신 아재분들이 쓰는 사투리는 진짜 오집니다. 경상도 젊은 친구들한데 빠른말로 '저짜 옆분드리 가스 고매쭐구지 끈으가 가꼬온나' 못알아 들어요 그리고 부산 김해 창원 마산은 사투리가 비슷합니다. 남동쪽 부산영향이 크구요. 진주 하동 함안 이쪽 사투리는 또 다릅니다 남서쪽 진주 영향이 큰거같아요. '자나 가나 뭇나 갈끼가 할끼가 잘끼가 오댄데' '나 가 데' 가 많구요. 경북으로 넘어가면 경북 상단 북쪽에 구미 안동 이쪽 사람들은 서울말 비슷하게 차분한 사투리? 톤을 올리는데 대구 칠서 는 또 다릅니다. 중간에서 꺽지요.' 칸 카' 를 그캣다 그칸다 와카노 이런식 많이쓰는거 같아요. 아 그리고 경북 울진이나 영덕 북동쪽 사투리 나이 있으신분들이 쓰면 못알아 들을때도 많습니다 ' 했니껴~' 가니껴 ' 이런말도 씁니다. 쓰다보니 이글은 경상도 분들만 공감 하실듯..
한 4년전쯤에 아는동생이랑 부산여행을 갔는데 그 동생의 군대동기가 부산사람이래서 같이 만나서 한잔하는데 (굉장한 번화가였음...) 뭔가 주위가 전부 사투리 쓰니까 나 혼자 외국인된거 같고 해서 좀 조용히 먹었는데 얼추 술 좀 들어가고 나니까 점점 서울말 크게 하니까 은근히 주위에서 저희들을 쳐다보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그 동기녀석 여친도 왔는데 오랜만에 네이티브 서울말 들으니까 잼난다고 ㅋㅋㅋ 암튼 부산 정말 좋더라구요... 웬만한 해외여행보다 훨씬 재밌었음 ㅎㅎ
부산은 각 동네마다 타지방 사람들 유입 비율에 따라 사투리가 조금씩 편차가 있어서요. 동부산과 서부산 다르고 내륙과 바닷가 또 다르고 구도심과 신도심도 꽤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같은 부산 안에서도 서울사람이 많이 들어와 살았던 동네의 말랑말랑한 말투를 타 동네 사람들은 닭살 돋는다고 막 싫어하고 그러지요.
부산 창원은 거의 차이가 원래 없어요. 진주 부산 대구 이렇게 비교하셨음 더 확실하셨을수도... 그리고 부산도 남자 여자 차이 심해서 여자들은 마! 이런말 쓰는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졸려 이런말은 부산에서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말은 문어체ㅋㅋ 구어체로는 쓰지 않아요. 부산은 피곤한데 졸린다 돌려말하지 않아요. 피곤하면 피곤하다 잠오면 잠온다 그래요. 부산 출신으로 경북 사람과 결혼한 저의 경험으로는 부산은 억양이 많이 움직이지 않고 아래로 깔리는 느낌이라면 경북은 ㅋ을 많이 쓰면서 억양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느낌...그래서 부산말이 조금 무뚝뚝하게 들린다면 경북은 ㅋ이 많이 들어가서 세게 들리지만 애교스러운면이 있는 것 같아요.
수많은 댓글중에 가장 공감되네요 부산은 아래로 깔리는 느낌의 사투리 공감합니다. 부산 사투리는 남자가 쓰면 경상도 사투리중에서도 점잖고 묵직한 느낌인데 대구는 땍땍거리는 느낌이 더 강하죠 그래서 대화할때 싸운다고 들리는건 경북쪽이 많을거에요 전 대구사람이지만 제가 겪은봐 여자는 김천 사투리가 서울남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투리가 아닐까 생각들어요 같은 여자가 들어도 진짜 귀여웠음
부산 사투리 쓰시는 분 와..사투리 엄청 강하네요..ㅋㅋ저도 대구 사람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저렇게까지 안 쎈데..그리고 '마!'이건 대구에서는 평상시엔 안쓰고 싸울때?시비걸때?나 쓸랑가..'마!''마!'이카면 기분 나빠서 싸움날듯...부산에선 엄청 많이 쓰나봐요..
우리나라도 사투리쓰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도 부산 근데 여수사람들은 대부분 사투리 많이 쓰인다고합니다 저도 사투리쓰는 여자든 남자든 다 좋아합니다 사투리쓰면 뭔가 다정하고 용감하고 씩씩하고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여수에 가면 거의 대부분 사투리로 말하더군요^^ 물론 서울말처럼 단어가 있긴하지만 사투리로 말하는 여수가 좀 더 많이 쓰인다고합니다^^
경상도 넓어서는 남북으로도 다르고 동서로도 다르죠. 김천(상주 구미 거창)하고 포항(영덕, ..)하고 다르고 진주(남해 산청 사천..)는 부산(창원 울산 김해) 다르고 안동부근(영천 봉화 의성...)은 또 다르고 그렇습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 듣기에는 똑같겠지만 경상도 사람끼리는 많이 다릅니다. 경상도인 내가 처음 창원사람을 만났을 때 말이 너무 이상해서 서울말보다 더 알아 듣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구말에 형을 나타내는 "희야"라는 말은 오늘날 한글 또는 서울 표준말로는 표기를 할 수 있는 글자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희야"의 "희"발음이 콧소리가 들어가면서 세종대왕시절에 있었고 지금은 없어진 아래아 또는 쌍히읒발음 등이 아닐까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옛날 사라진 자음을 회복시켜야 오늘날 각 지역의 사투리를 표기할 수 있고 또 외국어까지 거의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로써 F발음과 P발음은 오늘날 한글로는 구별할 수 없으나 V발음을 순경음 ㅂ발음 등으로 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글이 세계어가 되기 위해서도 옛 자모를 완전히 복원하여 세계 모든 언어를 완벽하게 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글의 기능이 축소된 것은 근본적으로 서울말을 표준말로 한 탓입니다. 즉 지방언어의 광범위한 발음영역을 서울의 발음영역내로 통일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