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rn5rh9mw9i그건 우리나라가 오히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그럼. 외국 평론가라고 믿을 이유가 없음. 독일 전성기에 쳐맞은 국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평가 낮아짐 ㅇㅇ 그리고 아직도 이탈리아 7공주 세대가 주류라서 틀딱들 ㅈㄴ 많음. 객관적인 평가 나오려면 10년 이상은 지나야함
여전히 부폰 지지자로서 부폰이야기를 첨언하자면. 저는 '제가 축구에 가장 예민했던 시절.' 인 98 월드컵 지역 예선 즈음 부터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충 96년 어딘가 부터 22년 까지 대략 26년에 걸친 기간이네요. 돌이켜보면 94 월드컵은 정말 희미합니다. 우리나라와 특히 홍명보가 잘했는데 결과가 아쉬웠고, 이미 그때 전설이었던 마라도나가 갑자기 사라지고, 호마리우는 기계처럼 골을 넣고, 너무 잘생겼던 바지오가 드라마틱한 영웅 비극을 썼던 딱 그런 기억 정도 만이 흐릿하게 남아있습니다. 워낙 어렸을 때여서. 근데 미국이라서 낮에 했죠. 희미한 기억만 남아있네요. 어쨌든 총 기간을 따졌을 때 저에게 경악의 순간을 더 많이 줬던 부폰을 노이어 보다 위로 둡니다. 이거는 순전히 제 경험의 기간 차이입니다. 제가 축구를 본 이후에 부폰은 항상 거기 있어서요. 98-99 파르마 uefa 컵 우승 부터 16-17 유베 챔스 준우승 까지 대략 20년의 세월의 무게가 무겁네요. 근데 이제는 부폰 노이어는 선호도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롱도르 드림팀도 나란히 야신 다음으로 2, 3위였고. (여기서는 부폰이 2위 노이어가 3위, 한지 플릭 뮌헨이 다 휩쓴 이후에 드림팀 선정이었죠.) 여기서도 유이한 s급이니. 이건 순전히 제 취향이에요. 이거는 그냥 제 주관적인 혼자 상상 시뮬레이션을 돌렸을 때, 양팀이 모두 같은 조건일 때 골키퍼만 전성기 부폰, 전성기 노이어일 때 저는 여전히 부폰이 있는 팀이 더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요. ps1. 20세기에 야신 다음으로 평가 받는 2인이었던 디노 조프와 고든 뱅크스도 제 기억으로는 상당히 비교가 호각세였죠. ps2. 저는 축구를 볼 때 '공격은 진보적으로, 수비는 아무리 전술이 진보적으로 발전하더라도 결국은 수비는 실점을 최소화 하고 보수적으로 해야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수비 영역은 '얼마나 수비 상황에서 돌발 변수를 줄이느냐.'가 중요한데 부폰이 노이어 보다 리스크 관리에서 위라고 생각하거든요. ps 3. 저는 2018 월드컵 카잔의 기적 손흥민의 추가 득점 같은 상황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리 발 밑이 자신있어도 골키퍼가 그 쪽 까지 가는 건 저의 축구 철학에서는 잘 안맞더군요. 그리고 그 경기의 조현우는 노이어와 대조 되게 작정하고 수비에 전념을 했고 그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니. ps 4. 저는 여전히 골키퍼는 빌드업이고 뭐고, 골을 막는게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축구가 발전하더라도 골키퍼가 존재하고 골키퍼가 손을 쓰는 한, 손을 잘쓰는 키퍼가 더 높게 평가 됩니다. 저는 부폰이 노이어보다 손을 더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ps 5. 아마 이건 유로 2000 4강 이탈리아 대 네덜란드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 경기 이후로 '아 수비는 일단 수비를 제일 잘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강해져서요. 물론 노이어의 수비역량은 당연히 s입니다. 하지만 마인드 셋을 제가 항상 우려를 한다는거죠. ps 6. 그리고 저는 제가 축구를 본 이후 수비 조율 이라는 측면에서 부폰이 최고더라고요. ps 7. 이거는 정말 호불호의 영역입니다. 저는 전성기 부폰과 전성기 노이어가 같은 조건의 리그라면 리그 우승은 부폰이 많이 먹을거라고 봅니다. 근데 컵대회는 노이어가 많이 먹을 것 같아요. Ps 8. 그런데 단 한경기 단판승부 올인이라면 전성기 부폰이 좀더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ps 9. "사실 축구는 매우 간단한 스포츠이다. 내가 모든 슛을 막아내면 우리 팀이 지는 일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부폰 "나의 주된 목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완전한 골키퍼가 되는 것이다." - 노이어 각각의 어록이 두 선수의 마인드 셋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차이가 있죠. 부폰은 '골키퍼'라는 측면에서 자신을 규정한다면 노이어는 '플레이어'라는 측면에서 자신을 규정한다고 느꼈습니다. 두 선수의 스탠스 차이 처럼 이거는 진짜로 취향차이에요. ps 10. 결론적으로 (이게 뭐라고 각주가 10개나...) 부폰을 너무 좋아해서, 요즘은 진짜 은퇴를 저울질 하고 있던데 부폰이 은퇴한다면 팬으로서 서글플 것 같네요.
솔직히 순수 골키퍼 능력만 따지면 노이어가 부폰에 비할 바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요. 근데 부폰은 호날두한테 엄청 털리고 챔스에서 방점 못찍은 것에서 이미지 점수 좀 깎였고(반면 노이어는 메시한테 털린 적도 있지만 메시와의 비교 전적에서는 오히려 우위를 점함) 2천년대 후반 이후로 골키퍼의 발밑 능력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려서 상대적으로 발밑 능력이 출중하지 않은 부폰이 덜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봐요. 근데 축구 전술이라는 게 또 나중에 바뀔 수 있어서 부폰이 노이어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미 거의 동급이긴 하지만.
슈마이켈은 ㅈㄴ 꾸준하고 호러쇼도 별로 없는게 큼. 본인 실책으로 말아먹은 경기가 별로 없음. 국대에서도 항상 잘해주고. 요리스는 국대에서 잘하지만 토트넘에서 리그 우승경쟁할때 삽질 꽤 했고 데헤아는 리그에서 미친듯한 시즌 보냈지만 국대에서 진짜 역대급 호러쇼 보여줌. 슈마이켈은 동화에서 사실상 주역이었고 덴마크 유로 4강도 멱살잡음. 중요한거는 이거임 프랑스 월드컵 멤버 스페인 멤버 맨유 토트넘 그당시 라인업이면 슈마이켈이 그 성적보다 못했을까? 이건 모른다고 할 수 있는데 동화 레스터에서 요리스 데헤아로 우승 가능했을까? 이거면 절대 못한다고 말할 수 있음. 덴마크로 4강? 되겠냐?ㅋㅋㅋㅋㅋ
@@박현수-h3t이건 대체 뭔 개소리냐? 애초에 데헤아 요리스가 슈마이켈보다 그냥 더 잘하는데. 레스터 동화 우승 데헤아였으면 더 적은 실점수로 우승했겠다 ㅋㅋㅋ 그리고 프랑스 월드컵 우승 요리스 자리에 슈마이켈이었으면 가능했을거라 봄? 요리스가 위기 상황에서 프랑스를 몇번이나 구해냈는데
아니 근데 진짜 아무리 주관이라지만 주관도 주관 나름이지 보는 사람이 어떤 기준인지는 알아야 아 이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납득을 하지 이건 뭔 기준인지 1도 모르겠네요 케스퍼가 데헤아 슈테겐 위인것도 어이가 없고 기븐이 a+인데 나바스부터 데헤아 슈테겐 디다 요리스가 그아래다? 이건 뭔 기준이지 난 정말 모르겠네 아무리 주관이라도 이렇게 공개적인 티어표를 그것도 파급력 있는 분이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네
@@hahnsteve6779 바쁜분 불러다가 굳이 이런 논란 될만한 컨테츠를 안찍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포지션마다 고점이니 뭐니 하는 기준으로 매기더만 항상 이해안가는 픽들 꼭 한두개씩 나와서 해당되는 팀 팬들 짜증나게 하는 컨텐츠 굳이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주관도 주관나름이지 주관도 아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나보다 이해라도 되게 해야 주관이지 이건 그냥 줏대없는겁니다
동화 찍을때 최고의 키퍼가 아니었다고? 그냥 기자들이 병신같이 찍은거지 그때 기록보면 말도 안나옴. 레스터 실제 실점이랑 기대실점 선방률 이런거 보면 그냥 슈마이켈이 미친놈이었음. 클린시트가 좀 없다 뿐이지 그 당시 그 센터백 라인으로 그 실점이면 그냥 미친놈임. 레스터가 1점 이내로 이긴 경기도 ㅈㄴ 많은데 그게 수비가 잘한게 아니라 그냥 슈마이켈이 다 쳐막은거임
저는 부폰. 지속성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큰 것 같음 노이어는 30대 초반 넘어가면서부터 부상으로 빠지고 오락가락했던 구간들이 쌓여서 탑 클래스로 시대를 지배한 시기는 도합 10년 남짓 정도인 것 같은데, 부폰은 16/17 챔결까지만 해도 20년.. 심지어 2020년쯤 유베 마지막 시즌에도 슈체스니보다 낫지 않냐는 여론들이 많았고(슈체스니가 못한 것도 아님) 통계적으로도 엄청 훌륭했었음 노이어가 스위퍼 키퍼로서 갖는 역사적인 의의가 10년 이상의 누적치 차이를 모두 상쇄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네요
부폰은 한준희 해설이 말씀 하신거 처럼 해외의 평가는 부폰을 지지하는 곳이 더 많고 특히 부폰은 야신을 제외하고 부폰보다 개인수상에 있어 위에 있는 선수가 없어요 06년 발롱도르 2등 0203 유에파 올해의 선수상 40의 나이에 골키퍼 유일의 세리에 올해의 선수상 17년도에는 발롱도르 4위에 선정되죠 저는 노이어가 1,2년 뒤에 발롱도르 4위 이상으로 오르거나 리그 mvp를 따내는 것은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이어는 부폰에 비해 리그 mvp도 없고 올해의 선수상 같은 상도 타지 못했고 저는 선수를 평가하는데 개인 커리어를 최우선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폰이 21세기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합니다
노이어가 현대축구의 핵심 골키퍼라고 하지만, 부폰과 노이어의 커리어에는 10년정도의 차이가 있음 그 10년을 계속 꾸준하게 보여준게 부폰임 , 이건 절대 무시할수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아직까지는" 부폰이 좀 더 근소한 차이로 우위가 아닐까...? 노이어가 부폰을 넘어서려면 앞으로 최소 5년이상은 더 좋은모습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함.
K.슈마이켈보다 데헤아, 테어슈테겐,요리스가 밑인 건 ㅈㄴ 석나가네 ㅋㅋ 암만 그래도 그렇지... 옛날 선수들 관련해선 한준희 리스펙하고 존중하는데 현역 선수들 얘기하는 거 들을 때 간간히 신뢰성 없는 발언들이 나온다고 생각함. 이런 얘기들 가끔 듣다보면 옛날 선수들 나열할 때도 이 사람을 신뢰해야하나 의문점이 듬
저중에 카시야스가 제일 아쉬운 케이스임. 2000년대 중반까지는 부폰보다 낮은 평가 받다가 2000년 후반 들어서 부폰을 넘어서고 세계 최고 키퍼에 등극 했것만 이후 팀내 불화의 원흉이었고, 잔실수도 늘어가면서 거기에 부상까지 겹쳐 말년에 커리어를 죽쓴 케이스라 평이 낮을 수 밖에 없음. 부상만 없었으면 레알에 남아서 챔스 3연패까지 이룰 수 있었는데.. 그리고 노이어는 부폰 넘은게 맞음. 현대 축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 뿐만 아니라 판단능력, 반사신경도 최고임. 여담이지만 내가 봐온 골키퍼중에 가장 동물적인 날것의 반사신경이 뛰어난 선수는 카시야스, 나바스, 세자르 정도임. 장신의 키퍼가 아님에도 정말 대단했던 골키퍼들...
@@msk01012 현역 선수에게 평가가 짠편인것도 고려해야함. 3~4년전과 다르게 노이어를 지켜세우는 평이 많아졌음! 한준희해설위원도 2년전과 다르게 노이어가 부폰을 넘어섯다 얘기하며, 해외에서도 노이어를 더 높게 평가하는 언론도 많아짐 노이어도 이제 은퇴시기 다가오니 제대로된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보면됨 단순 팬심 싸움이 아니라 상황 자체가 몇년전과 많이 달라졌음
근데 한준희 포지션별 티어보면 이탈리아선수들이 다 최상위 티어에 배치되어잇네요(말디니 피를로 부폰 지금은 선수풀이 예전만 못하다곤하지만 아주리 90,00년대 선수풀은 베스트 11이 그냥 다 월클이엇으니. 엄청난 세대였다고바야... 근데 아쉽게 06월드컵우승빼면 우승이없음. 94 00준우승 아쉬움.
한준희 빨아주는애들때문에 무서워서 댓글 못달았었는데 진짜 티어메이커 보면서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말도안되는 순위 있던데;; 아니 아들 슈마이켈이 개인 수상기록이나 커리어나 클린시트나 팀커리어 싹다 밀리고(골키퍼 특성상 팀차이있다고 쳐도) 그리고 본인 개인역량이 충분하면 빅클럽 한번이라도 갔어야지 이거 진짜 이해가안되네 ㅋㅋ 국대에서도 하드캐리한 경기도 마땅히 없고
한위원님한테 생각없이 욕하는 애야 ㅋㅋ 너는 두 선수 경기도 안 보고 이런 나쁜표현 하는 거고, 한준희위원은 두 선수 경기 많이 보고, 심지어 테어슈테겐은 거의 매경기 보고 하는 말임. 니 논리면 안토니가 손흥민을 넘은 거고, 야신 부누 같은 케이스도 있음 테어슈테겐 무너질 땐 쉽게 무너지는 선수인 점도 있고, 슈마이켈은 덴마크랑 레스터 같은 비인기 약팀에서 선방쇼 펼친 거랑 관심도가 적었다는 점을 고려해야지. 순서가 절대적으로 맞다는 게 아니라, 순서는 어디까지나 주관 들어가고, 네가 이런 식으로 나쁜 표현하면서 뭐라 할 정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