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참 어쩌면 우울한게...흥민이가 이 경기를 하면서 ... 후반막판까지 하....이거 이렇게 하다간 똑같은 패턴으로 막히고, 이러다 지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래서 무모하더라도 패널티라인에서 의. 도. 적. 으로 패널티를 유발하기위해 볼을 끌었죠.(사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마지막에 몸싸움경합을 하며 그 짧은 찰나에 클로스나 드리블을 생각한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상대 수비가 공을 내보내는것만 생각했고 그 볼을 내가 먼저 터치를 하면 파울이 될거라는것을 아는것이죠..(이 댓글을 쓰는 동안 영상에서 그 얘길 하네요...영상보고 댓글 다는것이 아니라서....근데 이건 축구에서 공격수..그리고 좀 축구좀 해본사람이면 쉽게 뭔말인지 아는 장면입니다...)
@@serendipity478반대로 생각하고 계신듯. 저상황에서 만약 수비수가 공을 먼저 살짝이라도 건드리고 그 다음 손흥민 다리가 걸렸으면 패널티가 아님. 즉 공을 먼저 찼으면 정당한 태클이고 공을 못건드리고 상대 선수 다리만 차거나 걸었으면 파울. 수비수가 공도 발도 안건드렸는데 손흥민이 혼자 의도적으로 넘어졌으면 손흥민 헐리웃 액션으로 손흥민 카드. 기본적으로 이렇고 공을 먼저찼어도 수비수 발 높이나 발바닥을 들었나 등등 여러조건이 있음. 암튼 간단하게 공을 먼저건드렸으면 굿 태클, 공은 못건드리고 상대다리가 차이거나 걸리면 파울임. 패널티라인 밖에서 똑같이 적용함.
그 선수한테 줘도 못넣을거 같으니깐 그나마 파울 잘만 걸리고 페널티 얻어서 골만 잘 성공하면 적어도 연장전 가는데 그 선수 주었다가 헛발질이나 골키퍼가 잡음 바로 끝나니깐 본인이 어떻게 해서든 만든거죠. 우선 연장전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우리 선수들 특히 국내선수들은 움직이는 시늉을 하든가 움직이면서 공을 받아야하는데 가만 있다가 받을려고 하니 넘겨줄때는 이미 상대방이 와서 공 가로채니 차라리 저걸 선택한거겠죠. 우리 선수들 보면 가만 있다가 자기 앞에 오면 헛발질이나 뺏기거나 굴러오면 본인이 달려가서 잡아야지 자기 발 앞에 올때까지 구경하니 다 뺏기지.
페널티 지역에 수비가 8명이나 보이는데 과거의 한국팀 같으면 저런 상황에서 아무 것도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세계적인 공격수가 있으니까 저런 답답한 상황에서도 골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정말 20~30년 전에는 저런 상황에 아무 것도 못했고, 어쩌다 한번 보다 못한 홍명보가 중장거리 대포알슛으로 서프라이즈를 내는 정도가 최선의 시나리오였습니다.
손흥민 무릎과 다리보고 울컥... 피멍에 찍히고 멍들고 성한 곳이 없었음😑🔝🔝🇰🇷🇰🇷🇰🇷 이번엔.. 우승 트로피 들고 열광하는 손흥민 보고 싶어요...🏆🏆🏆 그 감격과 여운이 10년 갈 듯... epl 득점왕.. fifa푸스카스상...챔스 준우승... 그리고 아시안컵 우승과 mvp!! ❤❤❤❤❤ 대한민국 국대 주장으로 국가에 대한 남다른 헌신과 희생... 다시 볼 수 없는 영웅입니다. 앞으론 제 2의 쏘니는 없을테니까 꼭 우승해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술 없는 클리스만 덕분에 선수들 투혼이 70년대 투지로 살았네요 ㅋㅋㅋ🇰🇷🇰🇷🇰🇷 (여전히 작전과 전술 없는 검독 교체가 시급함 12년 3연임 정몽규 축협회장도 제발 물러 나길)
우와아~~~~~ 이 장면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버가 우리에게도 있었구나!!! 주관적인 생각을 가미하자면 저 짧은 몇 초 동안 소니는 슬로우 모션으로 생각이 됐을듯함. 시야가 넓은 선수는 발이 나오는 타이밍이 느껴지고 보이거든요. 상대발이 나올거라 펀단했기에 손가락 길이만큼만 내가 먼저 발이 가있으면 겉보기에 헐리우드액션이 아니란게 명백해짐. 이 클립을 보니 진짜 영리하단거 인정!!! 삼국지 인물에서 한국인들은 중일과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이 딱 맞음. 영리한 사람을 좋아함. ㅋㅋㅋㅋㅋ
페널티킥 유도도 맞아요,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안되고 더 이상 수가 없으니까 정말 종료 직전에 마지막 수단으로 페털티킥 유도 라는 마지막 수를 쓴 건데 이게 말이 쉽지, 유도한다고 다 얻어지는게 아니거든요, vr로 철저하게 보기 땜에 페널티 얻어내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근데 저런 돌파로 자기가 의도한 바 대로 정확히 얻어 낸다는 거 자체가 상대 수비수보다 능력치가 한발 더 앞서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라 말 그대로 레벨 자체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We, Malaysians join in South Korea glory against the socceroos... Hon HM is really clever to force himself into the penalty box, knowing the true fact that those defenders will tackle him hard....thats when penalty was given to koreans....simply brilliant to Hon HM 👍👍👍
호주전에서 계속 보였던 문제가 저렇게 사이드에서 볼을 갖고있는 선수가 있을때 상대팀 페널티박스 중앙에는 우리선수가 하나도 없었다는거.. 크로스를 주거나 컷백을해도 문전으로 쇄도하는선수가 없다보니 받을사람이 하나도없더라 솔직한 말로 상대가 반칙안하고 길목만 지켰다면 무조건 진경기
재능도 천재급인데 지능까지 천재급이군!!! 찰라의 순간에 파울을 당해 패널티를 유도하는 저 영리함!!패널티가 아니면 짐싸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승리라는 열매를 맺게 했어!! 손캡틴!!이번 우승국은 한국일테고 그대가 이번 대회의 영웅 중의 영웅입니다!
마지막 장면 보면 공을 안쪽으로 더 치고 나갈려면 오른발 발에 앞쪽 이나 앞쪽 아웃사이드를 이용해서 더 쳤어야 했는데 오른발을 딛어서 공을 지키는 스텝을 밟습니다.. 이 스텝 하나가 페널티를 만들어 낸거죠 호주 선수도 실수한거죠 박스 안에서 태클은 무조건 신중해야 되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