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의 특색은 유미적 서정주의, 즉 테마의 역진성의 보편주의가 전체적인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소재의 다양성으로부터 확보한 개념의 순응주의 역시 관찰되는 대목이기도 하지요. 더불어 스토리 전개에 인위적인 모사나 강권이 제거되어 있다는 점에서 계층(계급) 이원화 전략이 눈에 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사상 체계의 조직화 또는 의식화 담론을 영화의 장으로 녹아내는 과정에서 투입된 계급의 특화성의 내재적 성격을 보완해 줄수 있는 방법론을 찾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선악의 구도를 혁파한 뒤에 찾아오는 패배감이나 실어현상을 과연 대중 일반에게 소비재로 제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야만 하는 제작자의 심정을 관가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경제 및 정치 사상의 혼합체인 극화의 이중구조 타파는, 특정 이데올로기의 내외적 분화 작용을 거쳐 담론의 지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측면이 갖는 '선전적 철학'의 범주에 내포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체제이완 같은 긴장감을 말합니다. 이러한 문화에 대한 지배계층의 일선적 의지의 경향은 민중의 삶을 포괄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시대이반적인 요소를 배격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문화 소비자의 개인적 철학에 의해 해석과 논리가 정립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 견해였습니다.
희망도 출구도 없는 아주 까깝한 사회. 정말 숨이 막히는 중국의 계급 구조가 잘 표현된 것 같네요. 저런 사회에서 죽어나가고 억울해도 소리 한번 못지르고 사는... 아니 그 더러운 진실마저도 모르고 그저 윗 계급에 좋인 일만 시키는 밑바닥 하층민. 불만과 분노로 좀 모이면 탱크로 밀어버리는... 헌데 우리나라도 요새 대통령이 나서서 입틀막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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