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은 은성인데 괜히 닉을 4번에 넣어서 은성이까지 망치지 않았는가? 최감독의 단편적인 생각과 판단이 이를 그릇쳤다. 닉은 8번에서 적응을 마친 후 상위에 올려야 했다. 오그레디도 8번에서 적응시켰다면 어땠을까? 멘탈 붕괴되니 2군에서도 통나무가 되지 않았는가? 넋이 나가 시체나 다름없고 통나무를 박스에 세워 놓았으니 멀뚱이요 습관제으로 배트를 휘드른다. 닉은 오그레디를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그런 실수가 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은성이는 엘지에 있을 때부터 4번이 은성이 옷이었다. 우리 보다 강팀이요 김현수도 있는데 4번이었던 것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4번에 돌아오니 홈런도 나오고 하지 않았는가? 다행히 최감독이 정신 차려서 다행이다. 태연이 외야에 돌려서 멘탈이 붕궤될 뻔 했는데 내야와 지타가 되니 요즘 잘 해 내고 있다. 주석이 올려서 도윤이와 투톱 쇼스탑으로 또는 지타로 기용하자! 요새 일찍이 없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이글스가 상승 무드일 때 주석이 사용하여 올라가자! 바쁠 때는 농촌에서는 부지깽이도 한 몫한다고 했다. 농번기가 되면 솥에 불을 지펴야 되는데 그 때 부지깽이도 바쁘다. 부지깽이는 새 땔감을 계속 넣어야 불을 계속 타소르겣하는데 그 때 불이 골고루 잘 붙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글스가 불 붙었을 때 주석이를 부지깽이 처럼 요긴하게 써야 한다는 말이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이다. 전쟁에서 장수가 한번 실수하게 되면 패는 물론 병사들이 죽는다. 즉 지휘관의 잘 못된 지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데 그러한 지휘관에도 기회를 다시 주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이글스의 상승무드에다가 주석의 타격 상승은 이글스가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씨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간에 주석이 푹 쉬었으니 이제는 세빠지게 부려 먹자! 이글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