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입니다. 혹시 예전에 3D프린터를 학교에서 운영하면서 몇몇 선생님이 육종암에 걸려서 그 원인이 3D프린터에 있을 수 있다. 라는 뉴스를 봤는데 이런 공장에서는 3D프린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ABS들을 녹이게 되는데 이쪽 업종 분들도 선생님들과 같은 암에 많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나요??
안녕하세요? 질문 감사합니다. 두 가지로 나눠서 설명 드려야겠습니다. 모두가 보는 공간인만큼 팩트만 얘기 해야할 듯 합니다. 1. 사출업종의 종사자가 암이 많이 걸린다는 통계는 본 적이 없습니다. 2. 육종암의 경우 발병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육종의 경우 외부접촉이 불가능한 부위라 더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지만,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해당 기사와 뉴스가 나왔을때 당시 해외에서 더 저렴한 필라멘트를 구매했다고도 했구요. 즉, 어떠한 첨가제가 들어갔는지 모르는 상태인 겁니다. 해당 논란 당시 3d 프린터 커뮤니티에서도 이야기가 있었고, 각종 연구자료도 나왔었습니다. 일부 3d 프린터 재료(필라멘트)에서 ABS 필라멘트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PVC를 섞기도 한다더군요. PVC의 경우 녹였을때 육종암 발병률을 올린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공장의 경우 별도의 배기시설을 갖추고 필요시 보호장구도 갖추겠지만, 학교의 경우 당시 3d 프린터 동작이 되는 곳에 배기시설도 안전장구 착용도 없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3d 프린터 재료의 경우 각종 인증 자료가 없으면 중금속 검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환기, 마스크 착용을 추천하고, 왠만하면 PLA 위주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공정상 날파리가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수지가 호퍼에 들어가면 금형안에서 제품이 성형되기까지의 과정에서는 이물질이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성형 후 성형 전에는 가능성이 있으나 매우 희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해당부를 육안으로 또는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것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