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달동네 뜬 '대당 5억' 사이버트럭…아이들 태우고 '빵빵', 화제 주행영상 보니
(서울=연합뉴스) 브라질의 상파울루 외곽과 리우데자네이루 파벨라 골목을 신나게 달리는 트럭.
빈민가와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이 차량은 테슬라의 '괴물 트럭'으로 불리는 사이버트럭입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폭 1m 남짓한 빈민가 골목을 부드럽게 누비는 사이버트럭의 영상은 조회수 1천9백만회를 훌쩍 넘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 테슬라가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으로, 방탄 기능과 함께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이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만들어 총알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며 5t 이상의 견인력을 갖고 있고, 포르쉐를 견인하면서도 포르쉐를 앞지를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브라질 빈민가를 누비는 사이버트럭의 주인은 상파울루 출신의 펑크 가수 다니에우징유 그라우.
1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한 그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차량 주인임을 밝히고 "(사이버트럭을) 브라질에 처음 가져온 사람은 흑인(인 바로 나)이다. 파괴 불가능한 차 '사이버트럭'을 소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이버트럭의 한 대 가격은 약 200만헤알(약 5억원)
다만 아직 브라질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다니에우징유가 구입한 차량은 브라질의 한 수입업체를 통해 처음으로 브라질로 수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로이터·AFP·테슬라 홈페이지·다니에우징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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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