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몇년동안 근처 공립도서관 3군데 다니면서 식물관련책은 거의다 보고, 신간도 구입신청해서 보고...그렇게 하다보니😅유튜브까지 끄적대고있네요. 지금도 너무 부족함이 많아 더 공부하고싶어...이것저것 찾고있어요. 써니님, 일단 근처 도서관에 가보시지요. 식물, 가드닝 관련책자 은근 많습니다~ 한권만 보고 정석처럼 생각하시면 안되고..잘못된 정보들도 있을수있어요. 여러권을 다양하게 보셔요. 그럼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거예요🥰
항상 친절 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구독 해서 잘 듣고 있어요 ~^^ 혹시 저 화면에 유기질 비료 봉투가 있던데 그것도 화분위에 조금뿌려주면 괜찮은 비료 인가요 ~?? 동네 화원 에서 저 비료를 주셨는데 괜찮은건가 해서요 제가 가지고 있는게 화면에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 해서 댓글 남깁니다 ^^;;
부엽토는 부숙유기질비료입니다. 나뭇잎등 유기물이 썩고 미생물이 다 발효시켜놓은 퇴비이지요. 자연에서 온 친환경적이고 식물에게도 큰 탈이 없습니다 흙속 미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결국 뿌리환경을 좋게만들어 줍니다. 오스모코트는 무기질화학비료입니다. 화학적으로 공장에서 영양소넣어만든거요. 물주면 조금씩 녹아드는 완효성이지요. 부엽토를 좀 섞어쓰셔도 좋고요. 이후에 비료가 필요하다 싶을때 알비료 흙위에 웃거름으로 주시면 좋지요. 부피큰 부엽토까지 사다놓기 그렇다면 상토에 오스모코트 좀 섞어서 분갈이하심 됩니다.
너무 긴 내용이라 댓글로는 힘들것같고요. 제 책에 자세히 써놨는데😭😅간단히 말씀드리면 업체나 제품명을 떠나서 를 웃거름으로 주시면 좋습니다. 노지에서 키우시니 일반 유기질비료(식물성유박-반려동물 주의)쓰셔도 될것같고요. 대량으로 필요한게아니라면 근처 화원에서 파는 소포장 된 비료중에 고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주시고요. 교대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성장용은 몸집을 좀 키우고 싶은 제라늄에게, 그리고 꽃을 한참 피우고 나서 기력이 딸릴 테니 영양제 먹여주고 싶을 때.. 개화용은 고 사이사이..^^ 제라늄용으로 둘 중에 하나만 산다면 개화용만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주기적으로 분갈이해주고 거의 물만 계속 주는데.. 비료 안써도 계절과 햇빛이 좋으면 꽃 잘 보여준답니다.
작년 이맘때 꽃기린이 너무 커져서 가지치기를 하고 좀더 큰 화분에 분갈이를 했어요 이후 아래부분 잎은 다 떨어졌고 가지끝부분에 잎이 나긴 했는데 잎이 아기잎처럼 작게 나오고 더이상 잎이 많이 커지진 않습니다. 현재는 가시나무 끝에 작은 잎들만 달린 화분처럼 됐는데요.. 줄기 아래쪽에도 잎이나오고 잎을 풍성하고 크게 키우고 싶은데요 비료를 어떤걸 줘야 할가요? 그리고 가지치기하고 비료줘도 되나요?
안녕하세요😁전 큰 대형 홍콩야자 중간사이즈 보스턴고사리 구입하면서 벌써부터 내년에 해야 할 비료를 생각 하고 있는데요;; 보다보니까 왠지 화학 비료말고 천연으로 주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부엽토가 좋은 거름이라고 들었는데 부엽토를 그냥 배양토에 섞어서 화분 흙위에 그냥 뿌리면 그게 비료가 되는건지요...
집에서 키우는 대다수의 식물들이 약산성~중성(ph6~7)의 흙에서 잘 자라요. 그 중에 특히 산성쪽을 좀 더 좋아하는 식물은(철쭉, 로즈마리, 동백, 아레카야자, 보스턴고사리, 침엽, 알로카시아, 콤팩타, 선인장 등등) 시멘트 화분과는 궁합이 별로겠지요. 크로톤도 약산성에서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어요. 약염기성의 흙에 맞는 식물은 소코라코, 브레이니아 이런 것들요. 시멘트화분은 ph 9~10까지 되기 때문에.....음... 분갈이를 금방 하셨다면 또 바로 빼시기 보단(잦은 분갈이도 식물에겐 스트레스이기 때문에)....지켜보시다가 식물 상태가 좀 안좋아지거나 하면 고때 얼른 분갈이를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스모코트는 분갈이 흙에 섞어서 쓰셔도 되고 흙위에 솔솔 뿌려주시면 됩니다. 오스모코트는 일정온도 이상 올라가면 녹아나오는거고 효과가 6개월정도? 지속되니 원할때 쓰시면되고요. 보통 식물이 성장하지않는 휴면기(대개 겨울)에는 시비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여름 너무 기온이 높아서 힘들어하는 식물들에게도 시비하지않아요. 버티는것만도 힘든데 시비하면 뿌리를 녹게할수있어요.
흙상태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과습인지 물부족인지... 흙상태를 보고 물을 주시면 좋습니다. 페페 도톰한 잎이 얇아지면서 힘없이 처지는건 보통 흙이 바싹말라서 물이 부족할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과습일땐 줄기가 물러지면서(물기) 잎끝부터 검게 타들어가며 아주 무겁게 축축 처져요.
가드너마다 좋다고 하시는 것도 천차만별이라...^^;딱히 추천드리기가 애매해요. 전 얼마 전까진 '정한미생물용토', '바로커 상토', '땅심바이오' 이런 것 썼었어요. (집 앞 화원이나 종묘사가서 거기 있는 흙으로 직접 사오는 편이에요. 흙값 얼마 안하는데 배송비가 반이 붙어서요.ㅎ) 사실 상토나 배양토 성분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거의다 거기서 거기인데요. 배수가 중요한 식물들은 주로 상토에 펄라이트 더 섞어서 물빠짐 좋게 식재하고, 물좋아하는 애들은 배양토에 심어주는 편이었어요. 어떤 상품이냐 보다 중요한 건 '제조일자' 같아요. 최근에 만들어진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흙요. 꽃님들 많이들 쓰시는 흙(한판승,천하통일, 드림, 바로커, 한아름 등등) 중에서 최근일자인지 알아보시고 사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