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인슈패너를 정확하고 풍성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을 찾았네요..! 어제도 동네 카페에서 아인슈패너를 시켰더니 라떼에 생크림을 얹은 것을 주어서 충격 받았습니다 ㅠㅠ 빈에서도 아인슈패너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와 물을 1:1 또는 1:2 정도로 진하게 희석한 커피에 생크림을 얹어주곤 합니다. 대신 한국의 아인슈패너처럼 부드러운 크림은 아니에요. 크림은 커피가 넘치는 걸 막기도 하지만, 주목적은 식는 걸 방지하는 뚜껑 역할이기 때문에 현지의 아인슈패너는 보다 단단하게 휘핑된 크림이 아주 많이 올라갑니다. 그 시절의 테이크아웃잔이었던 거죠 ㅎㅎ Einspänner는 말씀하신 것처럼 말 1필이 딸린 마차, 또는 그 주인, 혹은 마부를 뜻합니다. 원형이 되는 동사 einspannen은 말을 마차에 매다, (누군가를 어떤 일에) 끌어들이다 라는 의미이구요. 접두사 ein은 숫자 1을 의미하는 eins와는 관계가 없지만, 독일어를 모르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추측 가능하고 재밌는 발상인 것 같습니다 :)
1.네! 식물성은 보통 가당이 되어있어요! 그런데 저는 덜 단 커피에, 더욱 달콤한 크림이 좋아 설탕을 첨부 합니다:) 2.우유를 넣으면 묽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흐름성 있은 묵직한 크림이 좋아해서 우유는 넣지 않고 합니다. 기호 음료이기에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3.크림 제조사 중요합니다!! 이리저리 드셔 보시고, 원하는 질감과 맛을 가진 브랜드로 택하는 게 좋아용(써보니 당연한 소리 같네요,,) 4.시나몬 파우더는 isfi 입니다!! 5.흑임자크림 요새 핫하죠?! 조만간 준비해 볼게요ㅎㅎ 감사합니다:)
덕분에 집에서 아주 유용히 써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다방스!! ㅎㅎ 근데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중강배전의 경우에는 추출을 진하게 하려고 하다보면, 과다추출이 돼서 그런지 커피를 막 추출하고나서 마셔보면 날카로운 잡미(?)가 나더라규요 ㅠㅠ 약간 지푸라기같다고 해야하나.. 이건 어떻게 조절할 수 있울까요? ㅠㅠ
비엔나는 액상인 커피와 반고체인 크림의 조화와 또 끝까지 마셨을때까지 크림이 풀어지지 않는 텍스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이 영상을 찍을땐 매일유업에서 수입하던 식물성 휘핑의 맛이 괜찮았지만 공장이 불타면서 국내 oem으로 바뀌면서 퀄리티가 확 떨어졌어요. 그러더니 결국 생산 중단을 하게 되었네요! 지금은 저희는 구조감과 지속성과 유크림 느낌을 살리고자 식물성 2가지와 동물성 1가지를 블렌딩 합니다:) 식물성도 맛이 계속 바뀌어서 주기별로 크림은 비율을 바꿔서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
저는 액체(음료)에 이런 밀도감 있는 크림이 만나면 더 잘 어울린다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동물성만 사용하면 약간 비릿한 느낌일 때가 있어서 어렵더라구요. 다행히 고객님들께도 오랜 시간 참 많은 사랑 주시고 있고요! 물론 진영 님처럼 동물성 유크림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아무쪼록,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cafe2086 맞아요 입맛은 다 다르니까 정답이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식물성 크림은 버터대신 마가린을 쓰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맛이니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도 각자의 취향대로 :)먹는게 최고죠. 영상은 잘 보고 있습니다.☕️🙂
식물성크림 더 맛있다고 하는거 진짜 이해 안되네요ㅠ 동물성이라고 무슨 가죽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우유인건데 식물성이 식물성지방을 변형시킨거라 몸에도 안좋고 식감도 이상하고 맛도 없는데.. 동물성의 진짜 맛에 빠지면 식물성의 저 표면 반짝거리는거 보기만 해도 거부감이 듭니다. 악플이라고 뭐라 할까봐 글 한번 접어서 답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맛은 취향이기에 답변자 님의 취향도 존중합니다! 다만, 저는 액체인 음료에는 밀도감 있는 식물성 크림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동물성만 사용하면 약간 비릿한 느낌일때가 있어서 어렵더라구요! 저희 고객님들도 다행히 좋아해 주시고요! 물론 답변자 님처럼 동물성 유크림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아무쪼록, 생각해 주시고 정성스럽게 의견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