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 끝나고 많이 화났지만, 일단 상스 진출했으니 일단은 축하를 해주고 싶습니다. 선수들 그동안 많이 고생했습니다. 남은 리그 2경기는 파이널 라운드를 위해서 주전 선수들 로테이션을 돌리던지 감독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주전 선수들 체력 보충을 충분히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이건 감독님을 전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전 몇 몇 선수들은 몰라도, 감독님은 전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알아서 잘 하시는 분이니까요). 파이널 라운드 전에 체력이랑 컨디션 충분히 최고조로 끌어올려서, 상스끼리 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진짜 한 경기, 한 경기가 '인생의 마지막 경기다.', '이게 내 선수 생활의 마지막 경기다.', '이거 끝나고 나면 나에게는 다음 경기는 없다!!'라는 마음으로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내' 뛰어주길 바랍니다. '체력이 없어서 휘슬 울릴 때까지 뛰지 못 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심판도 믿지 않기를 바랍니다. '심판 성향까지 고려해서', '휘슬이 불릴 때까지', '절대 방심하거나 집중력 놓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어' 주기를 바랍니다. 일단은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하지만, 상스 때 또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니가 해줘, 수비'와 같은 플레이를 보이면 그 선수가 질리게 욕을 퍼부어주겠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다 쏟아내 한 경기, 한 경기 씩 이겨간다면, 5경기 모두 승리도 가능할 것입니다. 5경기만 이기면 우승입니다. 선수들, 파이널 라운드 5경기 동안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내 경기해주기 바랍니다. 수능생이 인생의 한 번 뿐인 시험을 위해 준비하듯이, 파이널 라운드까지 '체력, 컨디션' 등 모든 것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해 주시고, 그 준비한 것을 모두 경기장 안에서 쏟아내, 우리에게 결과로 확인시켜 주길 바랍니다. 최소 아챔 엘리트는 진출해 주길 바랍니다. 파이널 라운드때까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선수들 준비 잘 하길 바랍니다.
상암잔디는 서울시 시설 관리 공단에서 관리하는거지 fc서울은 그저 상암 임차해서 쓰는 것 일 뿐입니다. 상암경기장 수익이 80억이 넘는데 fc서울+국대 경기 해야 21억. 나머지가 콘서트나 기타로 벌어들이는거라 서울시는 상암 잔디가 중요한게 아닌거죠 다음달에 넥슨 레전드 매치도 상암에서 한다는데...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