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80중후반만 해도 고물 엿장수 많았죠. 대패로 밀어주던 생강엿. 한번은 집에 있던 고철 10키로정도 갖다주니 아저씨가 놀라서 돈으로 줬던. 이때 고물에 눈을 떴죠. 다른병은 20 30원인데 훼밀리 주스병 하나에 200원 하던 시절. 자전거타고 동네 한바퀴 돌면서 빈병수거하고 짭짤하게 용돈벌이 했었죠
2:59 정확히는 멸종됐다 알려졌으나 멸종/거의 멸종은 아니고, 현재의 바나나처럼 쉽게 재배/유통이 어렵다 보니 그냥 잘 안 키우는 거라고 합니다. +수정합니다. 정확히는 파나마병이라고 병이 있긴 한데, 해결방법이 나온 뒤에 보니 캐번디시종이 더 상품화가 편해 핑계대며 갈아탄 겁니다. 즉 병은 계기만 만든 거에요
3:04 원기소는 90%이상이 맥주효모이고 거기에 유산균 + 소화효소가 첨가된 영양제였죠. 먹어보면 약간 떫떠름한 미숫가루 맛에 가까워요. 그 맛이 궁금하면... 원기소 플러스라고 지금도 판매중이지만 조금 달라졌고, 오히려 탈모 때문에 많이 드시는 '맥주효모'라는 영양제 맛이 가장 비슷할 겁니다
저희 어머니가 원기소를 드셨던 세대인데 어머니가 첫째이셔서 삼촌분들이나 이모들껄 먹은적이 있었대요 맛은 고소하다고 했고 보릿고개 시련기나 사이렌도 실제 있었다고 했고 사친회비 못냈던 친구들도 많았다고 했고요 검정고무신은 작가님이 실화를 기반으로 만드신 만화 맞고 정말 작품을 잘만드신거 같아요
하지만 이제 얼마 못가죠 자살률 1위 이민율도 높고 우리나라 정치인과 4~50대는 나라 미래 팔아서 자기 이득만 채우고 있으니 미래가 없음 이게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성장의 발판이 된 국민들 한테도 돌아오는게 있어야 하는데 어느샌가 그런걸 잊고 살았음 그러다보니 간첩들이 선동하기 쉬워짐
맞아요. 원기소 먹었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죠. 진한 미숫가루맛 동글납작한 알약 모양에 색깔도 누루스름 미숫가루색 이였던걸로 기억되네요. 몇 년 전 추억의 원기소 라면서 건강 보조식품 매장에서 파는 거 봤었어요. ㅎ 80년대까지 팔았었어요. 전 돌쟁이 때도 먹었다는데 그 때 먹은 건 기억 안 나고 80년도 초중반에 먹었던 기억은 꽤 선명하네요. ㅎ
요즘은 디즈니+넷플렉스 간식거리는 요즘 너무 넘치고 풍족하죠 옥수수 빵 먹었다는 집은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 먹음 부자고 담배피면 부자인 시절이니.. 도시락도 못싸온 집이 많았던지라 국가적 사업을 하는 곳이랑 연결된 집안이면 진짜 잘사는 거고 그 당시 짚차 타면 부자 입니다 구형 코란도 같이 생긴거.. 대신 저 시절 검정 찌이프 차가 오면 🚙 두려움에 떨었다 하죠.. 검정 세단이면 지방유지이거나 높으신 분차.. 시발이라는 짚도 부자들만 탓다는
@@muse1052 맞아여 행복지수는 저 때가 더 높을 거 같아요. 사실 시대가 발전된 만큼 누리는 건 많아졌지만 그걸 누릴 수 있는 개개인의 능력차가 너~~무 커서ㅠㅠ 스스로 만족하면 행복하겠지만 사실 만족만 하기엔 주변에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죠..?🥹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현재를 고를 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엄마 초등시절정도때? 대변 학교에 가져가서 검사했다는 얘기는 들은적 있어요! 듣고 뜨악 했었는데 쥐꼬리는 또 처음보고 듣는데 대체 뭔일이래여 쥐꼬리 어케 구하고 어케만져 ㅎㄷㄷ ㅠㅠ 그나저나 이우영 작가님... 만화가 너무 고증이 잘되어있고 진짜 그시대 그시절 일상 가족,학교,동네 얘기같아 작가님얘기를 만화로 만든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 정도로 한참 후세대에 젊으신 나이에 만화로 보니 모르는거지, 그리실땐 힘들게 옛날 고증들 찾아내가며 어렵게 만들어낸 정말 작가님의 말씀 그대로 작가님의 인생 모든것, 자식같은 작품일텐데.... 제가 다 화나고 억울했어요... 작가님 얼마나 절망적이고 허탈하셨을까요 ㅜㅜ 어린시절부터 보며자랐던 추억의 만화들인 코난,짱구,아따맘마 등 수많은 애니들중 유일한 한국애니였는데... 한국전통과 옛날 우리엄마아빠 어린시절이라 생각하며 보고 특유의 정겨움과 구수함이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보면 작가님 생각에 씁쓸한 맛이 날거같아요...
@@TV-mn8js 헐 노마골드에프 아는분이 나타나셧다.ㅋㅋ 저도 어릴적에 할아버지 방에서 그 통을 본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90년도에도 (이름이 원기소였나?) 몇번인가 먹어봤었어요. 그 맛을 아직도 기억 나네요. 할아버지 방에가서 냠냠 ㅎㅎ 아마 어렴풋이 기억하기론 많이 먹지 말라고 들었던? 것 같기도?
보릿고개 에피소드 눈물 났죠 ㅠ 이해가 안가는게 지금도 그렇지만 돈 없다고 왜 혼나야 되는지 제일 이해가 안가요 ㅠ 그리고 그 에피소드에서 감동이 우리의 갓기철이의 새벽에 신문 돌리고 아버지는 힘들게 돈벌고 ㅠㅠ 그나마 신문돌릴때 같이 돌리던 아저씨 구해주고 아버지 재취업 시켜준 갓기철 ㅠㅠ... 감동이였죠 ㅠ
예전에는 국민학교(지금 초등학교)가 의무교육이긴 한데 지금처럼 무료교육이 아니어서 학기마다 육성회비를 내야 했는데 당시 꽤나 큰 금액인데다 아이들 많은 집은 부담이 커서 제때 못내는 아이들이 있었거든요. 그런 애들은 담임이 앞에 불러놓고 반 애들 앞에서 창피를 주기도 하고 벌을 주는 경우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