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진짜... 골키퍼로서 경험이 담긴 영상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저는 병지형님이 98년도에 포항을 상대로 골 넣은 것, 같은 해에 열린 프랑스 월드컵과 이듬해 브라질을 상대로 미친듯이 막아내던 병지형님의 모습이 강렬하게 남아있긴 해요. 98 때 상대 팀 감독이었던 히딩크 감독님도 병지형님을 콕 찝어 이야기를 할 정도면...
수십년을 골키퍼 생활했고 k리그는 700경기 이상 뛴 사람이 경험적 산증에 의해 얘기 해주는건데(수백, 수천번을 그렇게 했었어도 장갑이 괜찮았으니), 끽 해봐야 조기축구 깔짝 깔짝 그것도 1년에 몇 게임 뛸까 말까.. 심지어 10년 이상(아니 1년도 아니라봄) 꾸준하게 경험 해보지도 않은 이런 놈들이 참 뭘 안다고 이따위의 댓글을 써놓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