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의 성취과정에 조직화기능과 상세화기능의 융합화가 요구된다는 점은 마치 연역적 사고와 귀납적 사고의 융합이 논리적 사고 발달의 기반을 이룬다는 점과 유사한 것 같은데 MBTI까지, 좀 이율배반적이지만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기까지, 나아가 대화일기까지..... 말은 쉽지만 엄마 아빠들이 가정사와 생업을 영위하면서 자녀 양육에 그만큼 많은 교육지침을 일상화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 부모 역할의 중요성 책임감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 되었습니다. 항상 많은 참고가 되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처음엔 아들 관찰로 시작했는데 수많은 학생들을 코칭하다보니 다양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맞아요. 공감의 시작은 관찰이더라구요. 애정의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많은 답이 보이실거예요. 책에서는 대화에 적용하기 쉬운 몇가지 관찰법 기준들이 있어요. 참고해보세요~^^!!
- 아이의 성향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질문을 이어가는 것 - 캠핑가서 팩 하나 박더라도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는 것 하브루타와 비슷하네요 직업특성상 캠핑 극혐하는 우리 남편 ㅎㅎ 얼마전에 연날리기 하면서 얼레 감고 풀고 바람 방향 파악하는거 설명 일체 없이 그저 이리 뛰어 저리 뛰어 소리만 지르는거 보면서 혀를 찼는데 ㅋㅋㅋ 이 영상 추천하면 뭐라 변명할지 모르겠네요 암튼 이 영상은 아빠들이 좀 봐야겠어요 😂
@@gardenfamily 확실히 부사관 가족들은 캠핑에 진심이더라고요...수백만원짜리 텐트 사서 캠핑갈때 다이슨 챙겨가는 집도 봤어요 😂 물론 부사관도 병과.바이.병과 아닐까 싶지만 ㅎㅎ 훈련 잦은 병과에 있는 아빠 아들은 캠핑 한번 맘편히 못갈수 있음을 운명처럼 받아들입니다 ㅎㅎ
물어보면 몰라 이러는 아이들은 어떻게 대화를 이꿀어 내나요? 오늘 뭐가 젤 잼있었어? 몰라- 아니면 그냥 다 이런식으로 질문에 회피 or 단답으로 말하는 아이는 어떻게 대화를 이끄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많이하면 피곤해하고,, 그래서 아이가 말하고 싶을때 기다려서 그때 대화를 하곤 하는데.. 불규칙적이고, 본인이 말하고 싶을때만 말하는 아이로 굳어질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제 책과 강의를 보시면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14일 북콘서트도 그 내용이 많습니다. 질문의 상황에 따라 '몰라'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대답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간 계획표 등을 참고해서 소재를 찾고, 오늘 무슨 활동 했는데 그건 뭐야? 어떻게 하는거야? 우와 신기하다. 그럼 그건 왜 그렇게 색칠했어? 왜 그걸로 골랐어? 라는 형식으로 꼬리 질문을 이어가면 구체적인 답변이 나오고, 다음엔 ~~~~~ 이렇게 말하면 잼있을 것 같아. 라고 문장을 만들어보는 연습으로 점차 발전을 합니다. 그래도 어려워 한다면, 엄마는... 이랬어.라고 먼저 얘기해주세요. 엄마는 오늘 이런 게 즐거웠고 신났는데, OO는 어떤 게 제일 좋았을까? 힘들면 지금 얘기 안 해도 괜찮아. 엄마가 궁금하지만 OO가 말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릴게. 꼭 얘기해줘. 라고 하면 며칠 뒤에 불쑥 말할 수 도 있습니다. 반드시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해주시구요. 매일 저녁 책 읽고 잠들기 전 루틴으로 ... (아이가 대답을 안 하더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 남편에게 당? 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라 읽으면서 순간 욱~! 했습니다. ST가 틀린 것은 아니나 다른 사람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걸 끊임없이 훈련해 줘야 하더라구요. 어머님!!! 응원하겠습니다. 책에서도 구체적인 상황별 멘트와 공감 방법들 있으니 참고가 되실 거예요~^^
부부둘다 교육관이 맞아야 하더라구요 저희도 캠핑자주가는데 아빠가 몸으로 같이 놀아주는거 그건 잘하는데 질문하기 ? 이건 아빠도 안해봤던거라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는 몸놀이만도 고마웠고 저렇게 대화를 유지하려면 부모가 진행을 잘하는 엠씨역할을 잘해야하더라구요 이걸 보면서 너무 부모들이 벅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할 수있는 만큼만 하는거에요 에너지가 많지않은 저는 하루 딱 한시간 아이에게 집중해요 ㅡ잠자리 토크요 그냥 전문가분들이 제시한걸 다 하자가 아니라 저것중 한개만 하자라고 생각하면 편할겁니다
내용이 좋네요..그러나 초5 엄마는 마지막에 한숨이 나오네요. 엄마와 관계를 좋아하는 아인데 대화를 잘 안하려하는 면이 어릴때부터 많더니 지금도 그러네요. 장난,유머만 있고 조금도 깊은 대화나 자기 내면을 안보이려는 아입니다. 항상 ‘몰라’라고만 하는 초5남 ㅠㅠ 이제 늦은 걸까요?😢
초5 늦지 않았습니다. 대화일기가 어색하다면 교환일기도 좋고 단둘이 여행가서 카페에 앉아 멍때리기만 같이 해도 아이는 대화의 시작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다그치기보단 엄마의 얘기를 해주세요. 사람들은 상대가 얘기하는 내용을 내 경험과 연결시키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초5는 이런 얘기를 엄마보다 친구들과 하길 더 좋아하기 시작하는 때예요. 그 부분을 받아들이며 조금씩 스며들듯 얘기를 나눠보세요😊😊
부모님 스펙이 낮은데 아이가 잘된 케이스는 없을까요?ㅜ그런 사례도 있다면 한번 방송해주시면 좋겠어요~저희아이가 중학교에서 전교1등을 했는데 앞으로 뭘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모르겠네요ㅜ무지한 엄마라 이리저리 교육관련 정보,카더라만 갖고 헤매다 결국 사교육으로 내몰리는것 같아요ㅜ역량이 있는 아이인데 고생만 시키는것 같아 미안하네요ㅜ
부모님이 명문대 출신이 아니지만, 아이가 잘 된 케이스는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패널 분들께 자주 여쭙는 부분이고, 패널분께서 직접인 케이스 혹은 들을 이야기들을 통해 자주 말씀해주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최종 영상에서 편집된 부분이 많지만요.)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부모님의 스펙이 높지 않아도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신 경우 그 누구보다 탁월한 성과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늦더라도 꾸준히 훈련하고 발달시켜 주면 됩니다. 저도 ADHD 아이들 많이 상담 오고 수업에서도 만나는데요. 정도에 따라 약물과 함께 이런 전두엽 훈련을 하면 좋다고 전문의께서 해주셔서 스피치 수업 안에서도 특히 이런 훈련들을 많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머님! 아이를 믿고 속도는 기다려주세요~ 아이도 그 믿음으로 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물어보면 몰라 이러는 아이들은 어떻게 대화를 이꿀어 내나요? 오늘 뭐가 젤 잼있었어? 몰라- 아니면 그냥 다 이런식으로 질문에 회피 or 단답으로 말하는 아이는 어떻게 대화를 이끄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많이하면 피곤해하고,, 그래서 아이가 말하고 싶을때 기다려서 그때 대화를 하곤 하는데.. 불규칙적이고, 본인이 말하고 싶을때만 말하는 아이로 굳어질것 같아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