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롯데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마황' 황성빈입니다. 실력은 물론 매 경기 재치있고 재밌는 장면까지 만들어내 팬들의 시선을 독차지하고 있는데요. 어제(27일) KIA와의 경기에선 사령탑 김태형 감독을 울고 웃게 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을 향해 물병까지 집어 들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롯데 #야구 #프로야구 #황성빈 #마황 #김태형 #KBO #사직 #튼동
내가 전부터 말했지만 김태형의 최고 장점은 선수와의 밀당을 통한 경쟁심리, 능력치를 끌어내는 리더다. 노피어의 로이스터와는 또 다른 스타일로 선수의 능력치를 끌어낸다. 부상으로 비록 규정타석은 안되지만 전반기 끝나가는 시점에 주전급 9명 타자중 7명이 3할 타자다... 롯데표 화수분 야구의 서막을 알리는듯 하다.
많은 롯데팬들은 김태형 감독의 진가를 몰라 기대를 안 했겠지만, 두산과 수년간 가을야구와 대전을 치렀던 키움팬으로서 그는 선수를 잘 굴리는 것도 능하고 빠르게 투수를 빼고 넣는 것도 능할 뿐 더러 선수들 타격도 같이 봐주며 전술전략을 하도 많이 하신데다가 두산에서의 좋은 선수들과의 수년간의 경험은 매우 어마어마해서 잘 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