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조사까진 아니더라도 밥도 안먹고 커피한잔도 같이 안마실거면 혼자 타는게 낫지 않나요? 참고로 저는 자전거 12년차인데 자평생 솔라만 하고있습니다 동호회는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죠 ㅎㅎㅎ 만약에 앞으로 동호회를 가게 된다면 같이 밥먹고 친하게 지내는걸 목적으로 갈까 하는데 말입니다
근데 정보 때문이라면 유투브가 있어서 굳이 동호회가 필요친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78년생에 올 초부터 자이언트 하이브리드 클라리스 달린 80만원 짜리 타서 타기시작했는데 6월말에 140km 탔습니다. 가장 궁금한건 팩을 짓고 로테이션하면 정말 공기저항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10명씬 길게 무리지어 타고 싶진 않아요. 3-4명 이서 도로를 타 볼 생각은 있지만요.
6:02 저는 78년생인데 회사에서도 직급없이 모두 님으로 부르는 문화인데 그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어려서부터 나이로 반말하는거 되게 싫었어요. 조금 안면트면 형님 아우하는거 너무 어색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근데 동회회가 죄다 그 모양이더라고요. 그러려면 교류의 시간을 쌓고난뒤 그걸 하고 싶은 사람끼리만 그러는게 좋은데 한국 사람들은 이건 뭐 좀 만나서 한잔하면 형 동생 서열 가려요. 그런 이유로도 동호회 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