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컨셉 < 실패한 제일 큰 이유가 직업 색이랑 너무 이질적인 카드들 때문인듯. 영상에서처럼 그냥 악사 카드를 흰색으로, 사제 카드를 녹색으로 출시한 것 밖에 안됨. 이런 컨셉을 낼거면 어느정도 공통 키워드를 가진 직업들끼리 묶었어야함(위니 - 흑마&기사, 주문 속성 - 술사&법사 처럼). 이중 직업 카드들에 비해 컨셉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너무 퇴화했다는 느낌
당장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의 흑마-사제만 봐도 자해&회복을 생명력 변동이라는 한 키워드로 묶어서 양 쪽에서 쓰기 좋은 카드가 많았고, 전사-도적의 무기 컨셉도 벨류 카드로 쏠쏠했던걸로 기억함. 악사-흑마 영혼파편도 두 직업 다 명치를 갈아마시고 드로우가 유리하다는점을 추가 자원으로도 쓸 수 있고 드로우를 통한 회복 수단을 제공하는 영혼 파편 컨셉으로 정말 잘 디자인했었는데
관광객 ㄹㅇ 개멍청함 이중직업은 같이 쓴다는 개념이라서 비슷한 이미지, 효과를 공유할 수 있는 직업끼리 묶을 수가 있었다면 관광객은 일방적으로 찾아오는 거라 10개직업이 꼬리물기해서 이어져야돼서 걍 어거지로 끼워넣은 게 걍 보임 차라리 비슷한 직업끼리 3 3 4로 뭉탱이로 만들었으면 지금처럼 흰색 악사, 녹색 사제 카드 이딴거 덜 나왔겠지
과거 이중직업 때도 냥꾼/노루 카드인데 노루만 쓴 야수 동반자처럼 실상 한직업만 쓴 경우가 있었지만 그때는 그래도 나은 편이였는데 이번은 그냥 심각합니다. 냥꾼은 본인 직업 카드, 관광객으로 전사 카드 까지 다 써도 실상 쓸만한 카드는 많이 쳐봐야 10장도 안되는 느낌.
사제 왜 이꼬라지 났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거 운영진들과 개발진들 소통 부재가 분명함. 카드겜에서 카드를 1년 전쯤에 미리 만들어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땐 베네딕투스가 정규 있었기때문에 카드개발팀에선 "히히 암사 카드 만들어야지~"한 거임. 작년에 베네딕투스 야생 가야했는데 그냥 뒀으니 '어? 이거 계속 두는 건가?'란 생각으로. 근데 웬걸? 바로 다음 해 되니까 개같이 야생행. 띠요옹? 카드 만든 건 만든대로 낙동강 오리알 되었는데 버리긴 아까워서 그대로 출시. 개같다 이거에요~.
황혼의 영매에서 궁금한 점 생겼는데 영매 내고 "내 덱에 섞어넣습니다" 효과있는 카드가 발동되면 어떻게 될까요? 영매 나갈때 맨 위에 있던 카드가 1코가 되는 거임 아니면 섞여서 내 덱 맨 위에 올려진 카드가 1코가 되는 건가 점괘 매커니즘 생각하면(덱 맨 위의 카드를 투영) 영매 나갈 때 맨 위 카드가 1코가 된 채로 섞이는 게 맞겠죠? 드로우 되면서 1코로 줄이는 매커니즘이 아니니까?
이정환,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이―정―환. 세 번 입천장에서 이를 톡톡 치며 세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이정환을 구원자라 부른다. 이정환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는 이정환의 검. 이정환. 내 삶의 빛,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아아. 이-정-환.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이.정.환. 아침에 한 손에 연장을 들고 서 있을 때 키가 5피트 10인치. 그는 환(還), 그냥 환(還)이였다. 양복의 구두 차림일때는 전투형 알레코이였다. 하스에서는 대법관. 서류상의 이름은 이정환. 그러나 내 표가 그를 향할땐 언제나 이정환이였다.
7:09 근데 점괘가 1코되는건 아니지 않음? 내 다음카드가 꼭 내 덱의 맨 위에 있는 카드가 될지는 모르는거 아님? 점괘는 그런거까지 예측하지 못하니까 당연히 내 덱 맨위에있는카드를 보여줄테고 영매는 덱맨위카드가 다음카드가 될지는 확정이 안되었으니 뽑는순간 1코로 줄여주지 않을까?
사제유전데 이번 카드군들 보니까 뭐 쓸 거 하나도 없어보임. 자리미 쓰겠다고 1코 용들 다시 내는 앵무나 낚싯대 쓸 것 같지도 않고. 사적을 하려해도 6코 훔치기에 조건부 파괴? 차라리 지난 시즌 미니팩 3코 주문이나 4코 장소 쓰는 게 훨 좋아보이고. 하수인 능력치 바꿔주는 볼진? 요즘 성기사들 큰 거 바꾸려고 각잡고 있으면 이미 사제 배가 펑크 나는데 그걸 어케 씀;;
@@이우진-j2z9n 전설 그건 2장 한정 신기루 비슷한 거라 하면 쓸 것 같긴 한데 다음카드 1코 만들어주는 건 또 애매한 것 같더라구요. 그거 동시 쓰려면 또 7~8턴에 내고 같이 써야지. 안 그럼 다음 턴에 그 카드 뽑으면서 예언카드가 밀려버려서 코스트 다시 늘어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