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안하지요. 영풍 입장에서 최대주주 자리를 빼앗겨 고려가 완전 분리되는 것 보다 MBK와 손잡고 고려를 붙잡아 두는 것이 나는 것. 물론 적과의 동침이나 다름 없는 영풍과 MBK는 이번 전쟁에서 승리한 뒤 복잡한 힘싸움을 하게 될 것. 국가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양쪽이 엑싯하는 것. 즉, 이번 전쟁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고 양측의 주식을 같이 제3자에게 넘겨 함께 돈만 챙기는 것. 물론 정부가 가만히 보고있지는 않을 것.
정확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영풍과 MBK는 주주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영풍과 장씨일가가 소유한 고려아연의 지분 33%에서 주주총회 의결권을 통해 경영권을 가져올수 있는 만큼의 모자란 지분을 MBK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취득을 합니다. 약 10~15% 사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영풍과 영풍일가가 소유한 고려아연의 지분 33%를 MBK가 콜옵션을 행사하기 전까지 의결권대리 형태로 MBK에게 대리합니다. 이러면 MBK는 주주총회에서 충족된 의결권으로 고려아연의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고, 이사회에서 현재의 바지사장인 최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전문경영인에게 대표이사를 취임시킵니다. 즉 경영권을 이런식으로 가져옵니다. 여기서 주주간계약의 콜옵션이 무엇이냐면, MBK가 공개매수에서 취득목표수량을 취득하여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MBK는 영풍과 장씨일가의 고려아연 지분 33%를 약4조원에 매수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행사기간은 약2년입니다. 즉~!! 영풍과 장씨일가는 고려아연지분을 MBK에게 전부 매각하기로 한것입니다. 경영권을 가져오기위해 계산상 모자란 지분을 공개매수에서 취득하는것입니다. MBK는 현재 차입으로 공개매수에 응한다하더라도, 12조원정도의 현금가용능력이 있으므로 NH투자증권에서 빌려줬겠지요..?? 물껀담보가 됐던, 주식담보가 됐던 뭔가 담보를 제공하고 빌려주지, 그냥 빌려주지 않습니다. MBK에는 담보 잡을만한 우량 자산이 꽤 많습니다. Kbank 지분도 있고, 홈플러스 자산도 있고, 우량채권 등등, 그냥 빌려주는 신용대출이 아닙니다. 자금력은 의심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옛말에 이런말이 있지요. 개가 주인을 물면, 주인은 된장을 바른다.
5년전 취임하자마자 친구한테 사모펀드 하나 차려~ 돈쏴줄께 하고 고려아연 이사회승인 없이 5천억 쏴줌 ㅋㅋㅋ 이돈으로 진짜 사모펀드처럼 운용하지 않고, SM주가조작에 참여함. 손실 약 2천억원. 이거 배임 횡령임 ㅋㅋㅋ 감옥가야할 사안임, 그 5천억 지금 있었으면 경영권 방어할 수 있음 ㅋㅋ 그외에도 최회장의 회사털어먹기는 많으나 생략하겠음 ㅋㅋ
MBK 최근 실패 사례, 홈플러스 두산공작기계, 코웨이, 테크팩솔루션, LIG 손해보험, 한앤컴퍼니, 한국타이어... 미쿡에도 최근 D+H 인가.. 손해 많이 봤다는데.. 자체 투자금도 없이 5% 대 차입으로 nh 에서 1.5조 그리고 영풍에서 3000억.. 이자들이 기업을 인수하면 과연 그게 주주친화적이고 노사와 지역 경제에 장기적으로 좋은 일일까?
실패하면 어떤가 ㅋㅋ 니 돈인가?? 왜 MBK의 돈을 걱정해주는가 ㅋㅋ 실패하면 또 다른 주인이 가져갈텐데 ㅋㅋ 별걸 다 걱정~ 대기업은 뭐 손대는것 다 성공하나?? 정부는 뭐 일벌리는거 다 성공하나?? 성공하지 못하면 손가락질 받아야 하나??? 난 아니라고 본다. 실패할 수 있어도, 이런 사모펀드의 M&A가 많아져야, 대한민국 기업들의 족벌경영, 쪼개기상장, 물적분할,3자유증 등등 주주친화적이지 못한 문화가 바로 잡힐것이라고 본다. 왜냐고??? 주주친화적 경영을 해야 경영권이 방어가 되니깐...^^ 최회장은 지무덤 지가 팟다. 걱정하지 마라. 어차피 3대가 먹고 살 돈이 있는 애들잉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