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촌 집근처 산에 올라갔다가 만신창이가 돼서 밤늦게 들어오셨답니다. 그러시곤 하시는 말씀이 산에서 왠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하루종일 자길 끌고 다니셨답니다. 가족들 말론 그때부터 멀쩡했던 삼촌이 좀 이상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몇십년도 더 지난 얘기네요. 그리고 전 지금 주말이면 산에 혼자다닙니다. 대신 산에 있는 나무와 꽃 까마귀, 멧돼지, 산신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죠.
저는 남자입니다.경상도 어는 깊은 절을 혼자 가다 청소년 중학교 1.2학년쯤 되는 남학생들이 날 뒤따라오다가 나를 앞지르고 냇물소리는 큰데 그학생들은 뭐라뭐라 하면서 가더군요.그런데 냇물을 바라보고 앞을보니 그 학생들이 없어졌어요... 주위를 찾아보니 없어요. 문수보살님과 보현보살님이신가 지금도 그느낌..귀여운 학생들이였고 웃으며 대화했고 손에는 빈손., 기분좋게 절까지 갔어요.
옛부터 산에 갔다가 뭐가 붙어다는 애기 들어본적이 있는데 초등학교때 산으로 소풍갔다가 와서 아파서 몇칠동안 아파던 저희 누이가 동내에 살던 할머니가 동토 났다고 빨리 풀어줘야 괜찮다고 해서 해줘더니 바로 괜찮더라고요 또 지금는 헤어졌는데 전부인이 귀신들 한테 휘들려서 항상 아파하고 밤이면 벽 모서리보고 대화하고 그때마다 머리가 아퍼서 죽겠다고 하더라고요 차후에 천도제 하는데 귀신이 16명이나 나오더라고요 그표정이나 흉내 똑같이내고요 귀신 정말 있습니다
저는 토목직 공무원을 퇴직했는데 1년에 한번 꼴로 측량표지를 조사 합니다. 측량표지는 대부분 높은 산의 정상부에 위치하는데... 낮에도 햇빛이 들어 오지 않는 어두운 깊은 숲속을 들어간적이 있는데.. 이런데서 맹수를 만나면 꼼짝없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나더군요 측량표지를 확인하고 역으로 추정하여 길을 돌아 나오는데 처음 들어 온길이 아니었어요. 당황되었어요. 그래서 짐승이 다닌길로 내려오는데... 너무 좁아서 허리를 숙여도 통과를 못해서 다시 역으로 가는데.. 언듯 붉은 지붕 같은 것이 보여서 그 곳에 물흐르는 작은 골짜기가 있어 무협지에 나오는 경공을 하듯이 무게를 발에 두지 않고 나는 듯이 내려왔어요 ㅡㅡㅡㅋ 뱀 물릴까 봐요 ㅡㅡㅡㅡㅎㅎ 내려와서 지도를 보니 차가 있는곳과 두 산모퉁이가 차이가 났어요. 동네산도 여우에 홀린듯 길을 잃을수 있읍니다
사람이 공포심이 들면 뇌에서 별것을 다 만들어 내지요. 나무가 흔들리거나 천이 흔들리는 것 보고 귀신으로 착각하는 수가 많습니다. 꿈은 잘 때만 꾸는 것이 아니고 공포심이나 극도의 긴장감이 들면 깨어 있는 상테에서도 마치 생시 처럼 꿈을 꿉니다. 귀신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과학적으로도 불가능 하지요. 영안실이나 화장터나 장의사나 기타 시신 다루는 사람들 단한명도 귀신 본 적 없습니다. 신비한것을 믿고 싶은 마음, 공포심, 긴장, 또 저 영상처럼 저런 말을 자주 듣고 믿으면 헛 것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거제에 밤낚시갔는데 새벽원투로 혼자서 갯바위있었는데 여름이었습니다. 새벽 1시쯤 이상한냄새가 썩은냄새+비린내 무자게 나더니 바람도 안불었는데 등골이 차가워지고 몸에 털이란털은 다서는게 몸에 지가 내리고 정말 않은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움직여지고 숨이탁트였는데 진짜 낚시대 장비 다버리고 겁나게 뛰어 나왔습니다. 갯바위에 집터가 잇었는데 건물은 다무너지고 집터에 살림살이 같은게 있었는데 집터때문인가 생각이 드네요. 그뒤로 밤낚시나 낮에도 한적한데는 혼자안갑니다.그때 장비도 안챙기고 한1년넘게 낚시도 접었는데 귀신은 있는것 같아요.
저도 야산 산속 묘지가 좀있는데서 길을 못찾고 헤맨적이 있는데 간신히 올라온 길을 찾아서 내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서두르지말고 차분히 주위 지형지물을 보고 올라갔던 길로 되돌아 오는게 최고이고 이게 안되면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는게 최선책 일듯합니다. 이후 산행시에는 먼저 입산전 지형지물을 충분히 익히고 오릅니다.
거시기...산에서 홀려서 가도가도 그장소라고 했지요? 사실 제삼지의 입장에서 그 홀린 사람을 목격했다면 그사람은 제자리에서 빙빙돌고 있었을 겁니다 십중팔구 홀렸을때 자신은 가고있고 뛰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제자리에서서 홀려서 빙빙 돌고 있는겁니다 그때 만약 홀렸다면 깨는 방법이 하나 있긴한데... 그자리에서 땅을 파보세요 손으로 파든 나뭇가지로 파든 파다보면 자신이 어디있는지 뭐하는지 제대로 인지된다고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네요^^ 참고하세요~
누구나 똑같이 사람이 죽어서 의지할 육신이 없어지면 남은 혼을 귀신이라고 한다네요. 죽어서도 세상에 미련이 남았거나 갈길을 못찾아서 생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이 머물렀던 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예전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육체가 살아있는 사람이나 육체가 없는 사람이나 서로 마음은 장벽이 없이 통한다고 합니다. 그 들도 살아 생전에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 모습으로 살았던 사람들이였으테니까. . . 마음 속으로나마 그 영혼이 생전에 갖고 있었던 부질없는 미련은 하루라도 빨리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들이 정말 편하게 쉴 수 있는 세계로 가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보내면 다 알아 듣고 영혼의 세계로 떠나겠죠.
강원도 삽당령 새벽 5시에 그기 약수터가 있어요 저도 40대 인지라 초여름 이었죠 1등으로 와서 약수 뜨고 있는데 뒤에서 어느 50 쯤 먹은 아저씨가 말을 걸더라구요 밑에 주차한 차는 저밬에 없는데 말이죠 .. 등산객인가 ? 마을 주민인가? 한참애기후 돌아서서 물통을 들었는데 뒤돌아보니 한순간에 사람이 없어 졌더 군요 몬가 쏴해서 물통이고 모고 집어 던지고 도망 간기억 휴~~ 한참을 멍하니 그쪽을 바라봤네요 새벽일찍 약수터 가지 마세요 7:25 1999년도 6윌 초
저두 산에가서 홀린건지 뭔지 이해할수 없는일을 격었네요 형하고 둘이서 참나물 뜯는다고 자주다니던 산에갔다가 몇시간을 헤메고 정상에 올라가니 처음 올라갔던 자리였고 그산에서 한밤중에 마을로 내려가는데 그산도 처음보는 무지무지 높은 산이더라구요 형아들은 마을입구에 와서 계속 전화하고 식은땀은 흐르고 어떻케 그산에서 내려왔는지 모릅니다 벌써 거의 15년전 일이네요 그후론 그산엔 절대 안갑니다 그후에 들은바로는 아는분도 그산에 갔다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계시더군요 귀신 없다고 못하죠 ! 아무리 야산이라도 절대 혼자 행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두 산을좋아해서 여럿이 같이갔어도 혼자 다녔는데 이젠 혼자떨어져 다니지 않습니다 함께 이동하세요
그거는 산 지형 때문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지형에서 발생하는데 나가는 길을 못 찾고 다시 돌아가는 길로 가니 제자리에 오게 됩니다. 간혹 야간산행이나 깊은 산속에서 그런 경험합니다. 두 세 번 돌다보면 당황하게되고~ 무조건 밑으로 내려가다가 스스로에 홀려 변을 당합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천천히 지형파악하면서 가다보면 두 갈래 길이 있을 겁니다. 몇 년전 관악산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 그래서 묵향 같은 중국 무림 무협 소설 같은데 보면 (정파 사파 나눠 싸우고 마교가 어쩌니 무림맹이 어쩌니 화산파가 멸문하고 매화 검법 몇 장 몇 절 초식이.. 하는 그런) 뭐 진법이라 그래가지고 무공 연마한 무림인들 중 일정 이상 실력 되면 무슨 산에다 진 쳐가지고 사람 홀리게 만들어 같은 곳만 빙빙 돌게 한다든지 혹은 산 여기 지점에 무슨 문파 지부가 있는데 그 건물을 교묘하게 안 보이게 진법으로 감춘다든지 살상용 진법 같은걸로 특정 구역 들어오면 죽게 만든다던지 그런 좀 허무맹랑한 딱 무협지 나올만한 얘기가 나온 거군요 이런 산에서의 길잃고 헤메고...그러다 죽고.. 이런거 고대 옛날부터 겪다보니 그런 게 나오는거군..
20여년 지난 지금도 좀 생생한데. 군에 있을때 훈련시 산에서 잤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무덤 윗등 쪽에 D형 텐트를 피칭하고 중대장이랑 통신병을 기다리며 잠에 들었습니다. 자는동안 가위에 눌렸는데.. 얼굴이 안보이는 귀신이 저를 탁자위에 눕혀놓고 톱으로.. 다음 이야기는 적진 않겠지만 정말 기억하기 힘든 꿈이였죠.. 그리고 나서 부대복귀후 신기한일들 많이 겪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산에서 잘때 무덤 조심해야합니다. 마음속으로 정말 기도하고 잘해드려야 편하게 자고옵니다.
저는 작년 11월초 원주에 유명한 산에 혼자 등산갔다가 원인모를 소리에 놀라 뛰어내려오다 넘어진적이 있네요.. 바람한점 없었고 평일이라 등산객들도 몇없고 거의 저 혼자 산행하는 중이였는데 여러산을 혼자 다녔어도 그 소리는 정말 소름이.. 정상으로 올라가는중에 기왓집 큰대문 열리는 소리가 나서 여기 근처에 절이 있나 싶어서 둘러보아도 아무것도 안보여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올라갔습니다.하산길에 딱 그자리에서 또 같은소리가.. 그땐 정말 온몸에 소름이 끼치더니 무서워서 옆뒤도 안보고 냅다 빠른걸음으로 쉬지않고 내려왔어요.. 지금도 그소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바람이 불었으면 나무가 흔들리며 나는 소리겠거니 했을텐데.. 너무 맑고 쾌청한 날씨였거등요.. 주위에 이 얘기를 했더니 그 산 옛날부터 귀신많은 산으로 유명하다고.. 다시는 그 산 근처도 안가려해요
할머니께서 그렇게 꽃을 좋아하셨다면 매일 그 꽃을 보시는 기쁨을 망자께서 가지셨을 겁니다. 그런데 망자님의 그 소중한 꽃을 함부로 캐갔으니 약초꾼인지 등산객인지 아마 무슨 아주 안좋은 병이나 사고가 분명히 났을 겁니다. 이유를 모른채..절대 묘지에서는 꽃이나 약초를 함부로 캐가면 큰일나는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오로지 주인없는 꽃이라는 생각만 하고 욕심을 부리지요. 묘지주인인 망자가 주인인것을 모르는 것이지요. 서로에게 안타까운 일입니다.
산에 무덤은 돌아가신 망자 분의 집 입니다 망자님의 집을 마음대로 파해치면 큰일 납니다 산행을 하시다 길을일어 나려기지 못할 상황이되면 주위에 묘가 있는지찿아서 묘에가서 인사를 드리고 하루밤 신세를진다고 청하세요 영하로 떨어져도 얼어죽지 않읍니다 자기집에 온 손님 으로 절대적으로 보호합니다 저도 한따는 산을 좋아해서 산행을 하다 그런적이 있읍니다 지금은 무속인이되서 산을 다니고 있읍니다 산에올라갈때 묘가 보이면 항상 인사드리고 갑니다 그럼 보호해 줍니다 산에 가시면 함부로 나물이나 약초같은것 캐거나 동물들도 잡아서도 안됩니다 나무가지도 함부로 꺽거나 부러트려도 안됩니다 안전 산행하세요
중학생 시절인 30년 더 전에 팔공산 비등산로를 혼자 올라갔는데 올라가다보니 무덤이 나왔고 무덤을 지나 더 올라가다가 내려올때 날이 저물꺼 같아 그만 내려가기로 마음먹고 내려가는데 다시 무덤을 지나 더 내려가는데 또 그 무덤이 나오는 거에요 몇번을 정신 차리고 표시해둔 곳으로 갔는데도 그 무덤이 또나오고... 다시 내려가는데 가까운 곳에서 아줌마 아저씨같은 사람소리가 들려서 이제 됐다싶어 불렀는데 제 소리가 안들리는지 아무리 불러도 아무런 대꾸가 없었어요 ㅠ 날은 저물고 목은 말라서 작은 물줄기가 있어서 목을 축이고 갑자기 이 물을 따라가면 민가나 길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번쩍들어서 계곡을 따라 내려왔더니 민가가 있었어요... 살았다 싶었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돌고돌아도 나온 무덤이랑 재잘 되는 사람소리가 바로 숲안에서 들리는데 제 소리를 못들은거 생각하면 의아하고 섬뜩해져요 ^^ 그날은 평일 이었고 엄청 고민이 많은게 있어 학교간다하고 산에 갔었어요 ^^
매우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귀신이라기보다는 영혼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합니다. 그 영혼은 육신이 없기때문애 물리적으로 사람을 물지는 못해서 무서워해야할이유는 없어요. 기(氣)가 약한 분들이나 멘탈이 약하신분들이 영혼이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임종직전의 환자분들도 영혼을 봄) 그 어떤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 영혼이 이곳에서 떠돌지 마시고 하늘에서 편안하시라고 말한마디 하시면됩니다. 육신은 대자연의 일부가 되는 것이고 영혼은 하늘로 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저는 산속을 수없이 많이 등산하며 살았는데, 영혼(귀신)은 그냥 영혼일뿐이기에 본인의 마음만 강하게 먹으면 전혀 무섭지 않은데, 멧돼지나 살모사 독사뱀을 보면 상당히 긴장이 됩니다. 한국의 역사가 매우 오래되어서인지 인적이 없는 깊은 산속에도 무연고 묘지를 많이 봅니다. 봉분묘분만아니라 비스틈한 경사지 산을 깍아서 평평하게 만든 평지 묘도 아주 많이 보았어요. 요즘은 수목장이 많은데, 큰 나무앞에 수목장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비슷한 경험을 했네요 이십몇년전 대학생때 친구랑 학교 뒷 산에 갔다가왔는데 지갑이 없는 거예요 큰산은 아니라서 혹 되찾을까 되짚어갔는데 아까 못보았던 무덤이 하나 있더라구요 뒤에 대나무도 좀 있고요 그렇게 산을 좀 뒤졌는데 해가 기울기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산에 혼자갔기도 하고 이제 지갑은 못찾겠다싶어 되짚어 내려오려구하는데 아까 그 무덤이 또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아 여기구나하고 계속 길을 찾아 해맸는데 계속 몇번째 그 무덤으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점점깜깜해지는데 맘이 급하고 죽겠더라구요 그때 누가 하던 말이 생각이 났어요 산에서 길을 잃었을때는 내려가려고만 하지말고 꼭대기에 다시 올라가서 불빛을 보고 다시 내려오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언덕을 올랐더니 저멀리 학교불빛이 보이더라구요 됐다싶어 마침 옆에있던 길을따라 급하게 뛰어내려갔는데 누가 갑자기 멈추라고 말을하는것같아서 멈췄는데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중에 앞에 물결이 어슴프레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산중에 있는 깊은 못이었죠 그산에 못이 원래 있었는데 하마터면 물귀신이 될뻔했죠 그 길이 못으로 나있는 급한 경사길이었는데 1미터앞에서 멈추었던 거였죠 그때 정말 아찔하고 소름 돋아서 무서웠어요 그렇게 못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나오다가 또 위로 오르는길이 있어서 갔더니 학교 불빛이 보였고 그때부터는 또 길을 잃을까 무서워서 산 능선을 따라 불빛만보고 내려왔던거 같아요 그날 새로산 운동화는 가시나무에 걸려 너덜너덜해졌고 옷은 식은땀으로 폭삭 젖었죠 제 지갑은 황당하게도 누가 학생식당에서 주워서 주더군요 가끔 지금도 생각해요 그때 못에 빠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요 또 그때 누군가 부르는소리 들었던건 제가 교회를 오래다녔는데 성령님이 저를 지켜주신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가끔 합니다 여러분들 산에는 꼭 누구랑 함께가시고 해지기전에 미리미리 내려들오세요 낭패를 당할수 있습니다
충주 유명 임도길돌다 뷰맛집이라해서 산 에서 쉬다가 갑자기 비가 억수로 와서 내려가지도못하고 잔적있는데 우리밖에 없는데 낭떠러지 쪽에서 50대 정도 남녀의 웃음 소리가 3번정도 듣고 무서워서 떨고있는순간 저벅저벅 저희텐트 주변을 돌더군요. 그순간 돌에 바가지긁는소리 멧돼지소리 봉지건드는 소리가 나서 텐트를 확 걷치는순간 아무도 없었어요...심지어 아무 발자국도 없얺구요..아직도 그 멧돼지 소리는 잊지못하네요 저만 들은게 아닙니다. 그이후 그 근처도 안가요
막 부르는 소리나고 불은 후레쉬같은거 여러개 번쩍번쩍 거리고 동네사람들여러명이서 난리치는거같아서 우리는 무서워서 텐트안에서 가만히 잇엇는데 한오분정도지나니까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날밤지나고 다음날아침에 우리는 텐트걷어서 다른곳으로 이동 햇는데 다들어제저녁에 잇엇던일은 그후로 까맣게잇고 입밖에 꺼낸적이 없엇어요 지금도 그때일이 무슨상황인지 이해가되지않네요
저도 텐트밖에서 누군가 조심스럽게 걷는소리..뭔가 동물인지 사람인지..그런소리 들렸는데 텐트밖을 굳이 안열어봐도 밖에 아무도 없다는걸 알기에..좀 소름끼진 기억있네요. 뭔가 텐트 근처에 다가왔다가 살면시 사라지더군요 도망가거나 다시 되돌아가면 그 발자국 소리가 나야 할텐데 그 소리가 안났거든요. 도대체 뭘까..그 의문만 든거죠.
가을초입에 혼자 700고지쯤 홀로 가방메고 오미자.다래.돌복숭등 가방에 넣고다녔죠..가방무게가 10KG은 되었을겁니다..한참 열매를 따고 가방에 다시 넣을려고하니..가방이 갑자기 없어진겁니다...그 가방을 찾아 한참 찾았는데..흔적도없어...너무놀라 가만히앉아 생각하고있는데..그때 느껴지는게 어깨의묵직함..그가방을 제가 메고있었던거..너무 놀라 바로 하산한경험이있죠 ㅎㅎ
영상 이야기에 동감 합니다~ 친구가 공동묘지로 나물을 갔다가 분명양계장 파란 지붕을 보고 내려온다고 내려왔는데 보면 또 그자리 그자리를 3~4번을 돌고 정신을 차리고 남편한테 연락를 해서 공동묘지로 오라해서 내려왔다 고 한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 집뒷쪽 작은 산능선 넘으면 바로 공동묘지가 있거던요 집하고 가까우니 나물하는 코스가 공동묘지 쪽으로도 자주가던 곳인데 하루는 그런 경험을~ 했다고 동감이가네요~
산에서 길을 잃어보면 정말 무덤이 많더군요. 어떻게 여기에 무덤을 썼을까 싶을 정도로 의외의 지역까지 무덤이더군요. 가장 소름이 돋았던 것은 청일전쟁 당시 청군들의 집단 매장지였지요. 쓰러진 비석을 대충 잃어보니 청나라 군인이라는 뜻 같은데 이상하다.. 하는 생각이었지요. 연호를 기억해 와서 찾아보니 청일전쟁 때더군요.
지인과 겨우 차한대 올라갈수 있는길이 있어 나무들이 차에 긁혀감서 유턴할수 있는 길이 없어 쭉 올라갔는데 상당히 높았어요.올라가니 산속에 밭들도 있고 묘소들이 많더라고요.묘소옆에 잠깐 차를 세워두고 쉬는데 갑자기 에어컨이 고장이 났는지 아무리 이리저리 해보아도 안되는거예요.올라올때까지만 해도 시원했는데 묘소들 있는곳에 차를 세우자마자 작동이 안되었는데 산에서 내려오자마자 다시 작동이 되더라고요.
가위 눌리면 가끔 존재가 내 옆에 있는 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보통은 절대 눈을 안 뜹니다. 무서워서. 근데 딱 2번 눈을 번쩍 뜬 적이 있지요. 꿈 속에서 헤롱헤롱 헤맨 게 아니라 진짜로 자다가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난 상황을 말합니다. 그 상태에서 내 앞에 있는 귀신을 본 적이 딱 2번 있습니다. 한번은 도깨비불이었어요. 어릴 적에 에어컨이 없으니까 방충망 치고 창 열고 자는데, 느낌이 이상했는지 자다가 눈을 떳죠. 방충망 바깥에 테니스공만한 초록 불이 둥둥 떠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높이가 5M 정도 되는 2층집이었고 바깥에는 딛고 올라올 만한 것도 없습니다. 희한해서 어깨위 상체를 들고 그 불빛을 응시하는데 그게 갑자기 방안으로 훅 날아오더니 제 몸으로 쑥 들어오더군요. 이말을 하면서 엄청 소름끼치는데 그 순간 온몸이 마비됐어요. 의식은 날카롭게 깨여있는데 온 몸이 마비되어서 움직일 수 없어서 한참을 사투하다가 겨우 풀렸죠. 그길로 안방에 가서 엄마아빠 사이에서 잤습니다. 그렇게 안 하면 다시 잘 수가 없었거든요. 너무 무서워서. 다른 한번은 일본에서 직장생활하던 때였는데, 도쿄 스미다구 료고쿠라는 동네로 아사쿠사에서 좀 가깝습니다. 그 동네가 공동묘지가 많았습니다. 일본은 공동묘지가 그냥 주택가에 있어요. 이런 동네 많습니다. 하루는 창을 열고 불도 켜놓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잠을 깼거든요. 불을 끄고 창 닫고 다시 자야하는 그런 상황이었죠. 근데 침대 발치에 뭐가 서있어요. 사람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검은 그림자입니다. 나중에 영적 능력있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정보를 찾아보니까 Shadow라는 형태의 검은 그림자라더군요. 근데 시꺼멓게 생겼는데도 그게 중년 남자 귀신이라는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그렇게 시커먼 그림자랑 서로 마주보길 5초 정도 지속하니까 그게 갑자기 내 몸으로 쑥 들어오려고 하더군요. 근데 무슨 고무공 튕기듯 못 들어오고 바로 튕겨나가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침대 발치에 서서 나를 보는데 방금 전이랑 다르게 되게 무서운 악의, 적의를 가지고 나를 노려보덥디다. 내 몸에 들어오려고 했는데 내 몸 안에 있는 내 영혼한테 뚜까맞고 튕겨나간 느낌이었어요. 만약 내 영혼이 유체이탈을 하고 있었거나, 기운이 약했더라면 육신을 잡아먹혔겠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렇게 한 5초 정도 나를 노려보더니, 열려있는 창문으로 훅~ 나가버렸습니다. 진짜 개무서웠네요. 그밖에 조상님 꿈에 나왔던 일들. 저승사자를 꿈에서 만난 일. 몇가지 예지몽들 등이 있긴 한데 그건 꿈에서 이뤄진 일들이라서 포함하지 않고요. 저 두 가지 귀신은 정말 뜬 눈으로 봤습니다.
@@user-fr4nf9bk8i 저는 선몽(예지몽)의 형태로 꿈을 봅니다. 근데 꿈 내용이 그대로 현현되는 게 아니고 꿈에서 본, 처한 상황을 해몽을 찾아보면 각기 상황에 대한 해석들이 맞아떨어지는 형태로 약 1~4주내 근미래에 사건 발생해요. 희한한 건 대박 좋은 일은 꿈으로는 안 나오고 부정적 상황을 미리 예견해주는 형태로 자꾸 선몽을 꿉니다. 아빠는 좋은 일, 나쁜 일 선몽을 다 보는데 전 나쁜 일만 미리... - 집안 어르신의 죽음(저승사자 선몽) - 저승사자가 데려가는 소녀를 구출하자 저승사자가 날 째려봄(할머니 급성질환으로 사경 헤매다가 회복) - 집안의 큰 사고(예쁜 소녀가 절벽에서 위험에 처해서 손을 잡아구해주려했는데 갑자기 그 얼굴이 파랗게 창백해지며 무서운 귀신으로 변한 것) - 개인 사업의 위기(해몽상 금전적 손실을 암시하는 꿈들. 다수 발생) - 가족의 질병 발생(생니 잃는 꿈) - 가족의 큰 급성질환 발생(귀신들이 집으로 몰려들어옴. 현관 신발장까지 들어왔는데 무릎 꿇고 돌아가달라 간청해서 간신히 내보냄) 좋은 선몽만 꾸면서 살고싶어요ㅠㅠ
우리나라에 화산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최고의 유격훈련장이라... 거기도 도깨비에 홀린 듯 지형이 되어있어 개거품. 독도법을 배워도 산속에서 헤메고 돈좌하는 경우가 많지요. 산 잘타는 사람은 잘 타는데 초보는 미아됩니다. 신기해~~ 산행을 오래 하신분들도 간혹 뭐에 홀리신 듯 하시는군요. 믿는 다기보다 인정하는 쪽입니다. 저도 경험이 있어서.
저도 예전에 고1때인가 친구랑 산 올라가는 오르막 길목에서 자전거 타고 놀다가 제가 내리막길 급경사에서 속도를 주체못하고 브레이크 잡다가 자전거와 함께 앞으로 꼬꾸라졌습니다 다행히 살짝 긁힌상처정도로 나서 크게 다치진 않았었죠 그리고 산길을 타고 내려와서 친구랑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맞은편 반대편 건널목에서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사람이 유독 눈에 들어왔어요 남자분이였는데 머리가 산발에 지저분하고 얼굴 한쪽에 뭐가 주렁주렁 달려있더군요 옷도 허름하고 거지꼴처럼 입고 있었는데 마침 신호가 바껴서 건너다가 자세히 그 남자를 보니 그만 순간 정신을 잃을 뻔했어요 얼굴전체가 화상을 입은듯 검붉었고 얼굴한쪽 주렁주렁 달려있던게 아주 큰 혹이였는데 얼굴 반쪽이 눈이며 코며 입이며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려있었어요 화상때문인지 몰라도 얼굴보고 그만 그자리에서 횡단보도 건너다가 충격먹고 잠시 멈칫했다가 지나갔죠 보통 그정도 화상에 얼굴이 흘러내리면 사람들 틈에서 안보일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느꼈었죠 웃긴건 주위사람들이 그사람을 전혀 인식못한거 처럼 느껴졌어요 보통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 남자 주변사람들은 신경을 못쓴건지 안본건지 너무 태연하게 움직이고 있었죠 제가 친구한테 뒤돌아보면서 물어봤어요 "너 봤니? 하니깐 친구가 긴장하고 상기된 얼굴로 "어..어" 하더군요 그 뒤론 산쪽으로 자전거 안타고 다님
중학교여름방학때...최불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하고 그래서 유명한 영덕을 갔지요. 부모님이랑 영덕 강구항에서 친적집도 들르고 드라마 촬영하는 거 구경하고 저녁에 근처 장사해수욕장에 버스정류소에 들러서 잠시 쉬다가 그 옆에 소나무숲이 보여서 혼자 구경하고 있었어요. 아마 아직도 있을지 몰라요. 장사5일장 열리전 곳 옆인데...어떤 할아버지가 혼자 여기 있지말고 부모님 옆에서 놀아라하며 혼내시고 내일 산에 가지말아라 아가. 그러셔서 네하고...다시 정류소에 들어갔죠. 부모님 커피 다 드시고 친척끼리 집안에 어르신뵈러 간다고 차타고 한참을 산보이는 안쪽방향으로 갔는데. 대략 40분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저수지도 지나고 사암2리? 거기까지 들어가서 밤을 자고 나서 아침에 깨니까 그 집 앞 개울 너머로 웅장한 산이 보였어요. 꼭대기에 바위가 보였어요ㅡ (아직 있어요). 어른들이 아침에 산에 가신다는데 어린 저는 그 할아버지 기억까먹고 올라갔는데 중턱쯤 올라가는데 대나무숲보이는 산길에서 그 할아버지가 또 나타나서 내려가라고 소리지르길래 엄마 손을 잡아끌고 멈추니 엄마가 왜 그러냐고 그래서 토나온다고 어지럽다고 해서 내려갔어요. 그 날 어른들 말씀으론 대나무숲 너머가 절벽이라고 조심하자 그러시곤 내려오셨대요. 거기가 90년엔가...처음 갔을때.밤에는 여우울음소리도 나서 밤에 울면서 잤어요. 그 날 암튼 산에서 내려와서 제가 열이나고 아프니 친척할머니가 동티났다고 개꼬야라고 말하며 칼을 제 머리위에서 창창 ㅡ 그렇게 하더니 마당에 던지셨어요. 저는 토한 번 더 하고 열이 내렸어요. 암튼 그 이후에는 그 동네를 안갔어요. 친척집이래도요. 영덕 남정면 사암2리였어요.
저도 늘 산보하던 산이 있는데 입산로 맞은편은 공동묘지입니다. 그리고 일반 등산로가 아니라 개발을 위해서 차도 다닐 수 있게 비포장로가 형성된 곳이였는데 집에서 가까워서 일주일에 5번 운동하러 다니던 곳입니다. 멧돼지때도 만나고 꿩도 만나고 그랬어요. 늘 다니던 곳이라 집에서 나와서 돌아가면 딱 1시간40분~2시간 걸렸습니다.. 항상 같은 루틴으로요. 한번은 날이 너무 빨리 어두워지길래 서둘러 하산해서 집에 갔는데 5시간만에 집에 왔더군요. 제가 산 속에서 3시간은 멍때리다 왔다는건데 아무런 기억이 없어요. 그 이후에 한번 또 산보 갔다가 맞은편에 어떤 어르신 몇 분이 올라오시던데 혼자냐 물어보더니 여긴 혼자 다니면 안된다면서 언제 내려갈거냐고 하시길래 저기 막다론 공사현장 까지만 갔다가 내려갈거다라고 하니깐 알았다고 하고 지나가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찝찝해서 안갑니다. 잃어버린 3시간.. 저는 뭐에 홀렸던걸까요 남들은 홀려도 나중에 기억을 한다던데 저는 그냥 멍하게 어디 서있다가 왔나봐요.
분명히 산을 타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알고 있는듯 합니다 제가 잘 아는 사람도 무진장 산 많이 타는데 항상 기도하고 인사하고 간다 합니다 처음엔 의아해 했는데 막 이해가 가더군요 저는 자주 가는 사람 아닌데 길을 잘못 알고 오르다 내려갈것인가 오를것인가 기어이 올라가는데 나 혼자 밖에 없었고 가파른 정상에서 진짜 부처님 찾고 바위 붙들고 살려달라 애원했네요 한발짝 잘못딛으면 큰일 나는곳임 마지막 하산 하는 사람 만나서 그 산을 가까스로 넘었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겪은 일이죠 예전 공동 묘지와 화장터 입구에 있던 모텔에 친구와 같이 투숙한 적 있습니다 . 한 참 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처다 보는 느낌에 살짝 실 눈을 뜨고 바라 보았어요...그런데 침대 옆에 긴 머리가 흩트러져 얼굴이 보이지 않는 소복을 입은 젊은 여자가 서 있고 우측으로 화가 잔 득 나 있는 표정으로 있는 할머니 귀신 ...저를 보곤 씨 웃는 할아버지 귀신 그 옆 에 무표정한 어린아이 귀신 둘 이 서 있었습니다 .. 저는 순간 친구를 깨우며 야 일어나봐! 하며 친구를 깨우자 그들이 사라졌습니다 .. 아마도 주변이 공동 묘지라 여러가지 귀신들이 나타나지 않았나 하여 지금 그곳 공동묘지를 철거 하 고 아파트를 건설 중입니다 .. 지나가면서 아파트 건설 현장을 보지만 저라면 입주하지 않을 듯 합니다 .
부산역 근처 있는 호텔인데 다른 호실은 괜찮았는데 2년 전 여름, 객실이 부족해서 제일 끝방을 받았지요. 잠을 자는데 계속 현관등 센서등이 켜졌다 꺼졌다해서 귀신이 있다는 걸 알았죠. 불 켜 놓고 잠을 자긴 했는데 그 담날 부터 10일 정도동안 건강이 상당히 안좋아지고 아프더군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성질나네요. 그 후로 끝방은 절대 No 가리는 습성이 생겨버렸어요
스물다섯이고 깡이라면 한 깡 한다 생각하는데 흉가 가는걸 좋아해서 몇번 갔는데 딱 한번 홀린적은 있긴 합니다. 귀신을 보진 못했지만 그 당시에 홀렸다고는 생각 못했는데 며칠지나서 곰곰히 되새겨 보니까 홀린게 아니면 말이 안돼더라구요 ㅋㅋ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서... 암튼 귀신은 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
@@studioateli1876 내가 하는 얘기는 귀신이 있다 없다가 아니고 기가 쎈 사람 기가 약한 사람 사람 따라 다르다는 얘기 지요.나는 귀신은 본적 없어도 여름밤에 도깨비 불 7개가 일렬 횡대로 쫙~~가다 맨 앞쪽부터 하나씩 사라졌다 다시 반복되는 신기한 광경을 나혼자 본 것이 아직도 너무 아쉽네요.
저는 수학선생님 얘기 100% 공감합니다 옛날 전설의 고향을 많이 봐서 사람들이 화면에 나오는 그런 모습을 생각하는데 실제로 귀신은 육안으로 분별이 안 될 만큼 일반 사람과 같습니다 수학선생님과 비슷한 체험을 두 번 했습니다 한 번은 깊은 산골 좁다란 길을 혼자 도는데 40m 앞에 노인이 앉아 있는데 그 때는 고교시절이라 저 노인이 귀신인 줄 보자마자 알았는데 옷은 시대에 좀 뒤떨어진 옷을 입고 앉아 있는데 귀신에게 겁먹지 않은 체 하면서 서서히 가던 길이라 거리가 점점 좁혀지며 서로 두눈을 마주보고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다가갔죠 머리는 쭈뼛서고 1m 앞에까지 태연한 척 걸어가고 지나치면서 다시 뒤도 안 돌아보고 그대로 지나쳐 왔어요 돌아보고 없으면 제가 놀랄까봐 앉아있는 노인앞까지 다가갔을 때는 공포심이 극에 달했어요 또 한 번은 시골에 살았는데 저녁쯤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앞에서 아줌마가 걸어오고 있더군요 서로 지나치고 서로 뒤돌아 봤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귀신 특유의 웃음소리로 웃더군요 순간 머리가 쭈뼛서고 그대로 자전거 타고 집에 돌아온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 달동네 살면서 주위에 무덤도 많았는데 밤에 친구들과 숨바꼭질 하면 항상 저 멀리 떨어진 무덤 뒤에 숨곤 했었는데 희한하게 무섭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깊은 산 중 오래 된 오솔길 따라 들어가면 오래 된 무덤이 있는데 혼자 자주 놀러가고 했었는데... ㅎㅎㅎㅎ
작은 방에서 자고있는데 창오지가 붙여 있는 문살있는 방에서 자고 있는데 문에다 대고 밖에서 새벽 3시쭘 됄정도 시간인데 아가 아가 아가 하고 불려서 첨엔 잘못 들엇나 싶어 대답 못 하고 2번째 아가 라고 불려서 네 라고 대답을 하는데 온. 몸에 땀이 짝 머리 끝이 쯧삣 쯧삣 서고 있는데 3번째 부르길래 대답도 못 하고 온몸이 굳어서 머리털 이 짜악 ~정신은 말똥말똥 귀신이 집뒤로 돌아가면서 머라고 않좋고 중엉거리면서 다리도 없이 휘리릭 등등 떠서 날아 가는데 부슨 초능력 가진것 처럼 눈으로 안받는데도 눈에가 그려진게 생각이나서 40년이 흘려는데도 그집을 못가고 있어요 아직도 그날 생각이 나서요~
저랑 비슷한 이야기시네요 꼬맹일적 저희집은 시골집에 마당이 없는 집이였어요 길옆이 바로 저희집..저희 집에서 겨울 밤에는 시골에 일이 없으니 화투놀이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하시곤 했는데 그날따라 다들 일찍 집에 들어들 가시더라구요 새벽한시반 정도..그때 제가 할머니랑 같이 잤는데 이불을 깔고 불을 끄고 누웠더니 잠이 솔솔와서 거의 잠들려고 하는 순간.밖에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청년들 웅얼웅얼 깔깔 웃는소리,대화 하는 소리..분명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고 추웠는데..처음에는 진짜로 사람들이 저희 집 앞에 모여서 웅얼웅얼 대화하는줄 알았지만 자다가 딱 직감에 사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귀구멍을 있는 힘껏 막고 이불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듣지 않을려고 애를 썼어요..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자는줄 알았던 할머니가 불도 키지도 않은채로 그 소리가 나는 밖에문쪽으로 소리를 지르시며 화를 내셨는데 하는 말씀으론“ 어디서 감히 들어 올려고 하느냐 년이나 놈이나 들어오면 매가지(?)를 확 따버린다고”.. 고함을 고래고래ㅜㅜ .. 그러더니 밖에 문이 바람에 흔들리는것 처럼 막 흔들렸어요.. 그리고 그 소리는 꼭 제 머리속에서 나는 것처럼 귀를 아무리 막아도 소리가 났는데 할머니가 화를내신 후에는 조용해지더라고요.. 그때 저는 열한살?열두살 정도였고 ..그날 밤 이후로 잠을 못자고 아팠답니다.. 이번엔 다른 얘긴데 뒷마을에 땅을 빌려 할머니와 삼촌이 농사를 짓게 됬는데 마침 젊은 부부가 살다가 이사나간 빈집이 있어 가끔 거기서 자고 했어요 어느날 돌담벽이 문어진걸 발견하고 할머니와 제거 돌을 주워 올리는데 그중에 제일 큰 돌이 보여 그걸 돌담에 올렸거든요? 그리고 나서 저녁을 먹는데 눈 한쪽이 엄청 빨게 지더니 눈이 아파서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눈물만 주룩주룩 나는거에요 ..분명 저녁먹기전엔 괘찮았는데 숫가락을 들자마자 뭔가가 눈으로 딱 튀어 들어가더니 엄청 아프더라구요 아픈 눈을 감고 자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눈은 더 빨게있고 더 아프고.. 그리고 삼일되는 아침에 갑자기 할머니가 강남콩 몇게를 바가지에 담아 물과 함께 가지고 오시더니 저보고 물에 있는 강남콩 하나를 집어서 아픈눈을 문지른후 아이고 내삼떨어졌다 말하라고 시키셨어요 그래서 그걸 하곤 강남콩을 다시 물이 담긴 바가지에 던졌는데 갑자기 눈이 안아픈거예요 그걸 보시더니 바로 엇그제 돌담에 쌓아 올렸던 큰 돌을 하나 집으시더니 바닦으로 내려 놓으시더라구요..그뒤로 눈이 감쪽같이 안아팠어요.. 세번째 있었던 일은 중학교 일학년일때 설날연휴였는데 한 아홉시 정도? 겨울이였지만 꽤 조용하고 화창한 날이였어요 할머니가 뒷산에 송편을 찔 솔잎이 필요하시다고 해서 같이 뒷산을 올라가는데 아침인데도 불두하고 오싹 허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산 밑에 쯔음에서 어떤 여자가 정말 큰소리로 통곡을 하더라구요 모습은 안보이는데 그 울음 소리가 얼마나 큰지 가 뒷산하나가 다 울릴 정도..설날이라서 누가 묘를 찾아와 울고 있나 했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소리가 너무너무 큰 겁니다 속으로 사람이 아닐거라고 짐작하고 계속 솔잎을 따면서 할머니 얼굴을 보니 할머니도 그소리가 들리신듯 그만 내려가자 라고 해서 내려오는데 그 소리가 계속 나더러구요 정말 사람이 마이크에 대고 통곡 하는 소리였어요 여자목소리로..내려와서 할머니께 들었냐고 여쭈어 보니 들었어 라고 하시곤 말씀을 안하실려고 하시더라구요.. 나이 들어 지금 생각해도 불가사의한 세상입니다..
다시 묘지에 심어놓고 가시라는 묘지주인 사자의 암시인데 그걸 모두 모르셨나 봅니다. 묘지에 난 꽃이나 약초는 함부로 캐셨다가는 큰일납니다. 필자도 큰 화를 당한 적이 있어 캔 꽃과 화원에서 추가 야생화까지 사서 다시 심어드리고 막걸리 올리면서 잘못했다고 사죄드린후 증상이 없어진 적 있습니다. 매일 그리고 매년 묘지에서 자신의 묘지에 핀 꽃을 보시면서 쉬시는 사자의 기쁨이었을텐데.. 남의 묘지에서 주인있는 꽃을 허락도 없이 캐갔으니 얼마나 노하셨을지...주인이 사자일때가 더 무서운 것이지요. 절대 산의 묘지에서 난 꽃을 함부로 캐는것은 금물입니다. 사자의 용서가 안되면 심지어는 죽습니다. 감따시던 할아버지가 도라지를 캔 묘지에 묻히신 사자(귀신)로 보입니다.
어떤 곰팡이나, 야생버섯 포자에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걸 겪게되면,, 생생한 경험이죠, 뭐 어쩌겠습니까. 본인 입장에선 실체인데... ㅎㅎ 저도 어릴 적에 산에서 그런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거에 너무 몰입 하는 것도 중용이 아닙니다. 어둡고 음침한 곳이 곰팡이나 버섯이 자라기 쉬운 장소니까,, 그런 곳은 깨끗하게 청소를 하던가 될 수 있으면 그쪽으로 가지 말고,, 밝고 큰길로 다닙시다.
예전 전방 군생활 중 마을외지에 곳집(상여 등 장례도구 두는 곳)이 있었는데 동료와 술한잔하다 객기로 담력시험차 다녀오자 합의했음. 먼저 내가 지포라이터를 그곳에 두고 오면 다음 사람이 찾아 오기로 하고 불빛 한점없는 곳에 군용후레쉬만 갖고 갔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한여름인데 한기가 확 느껴졌음, 관같은 궤짝위에 지포라이터를 두고, 언릉 뛰쳐 나왔는데 한참을 뛰었는데 길이 없음. 스스로 빰을 때리며 정신을 차려보니 지뢰밭 속이였음.
아는 형님이 산에 삼 씨를 뿌려 재배하는 분이 있는데 도둑이 많아 .. 개를 집에 키우는데 .. 하루는 초저녁에 개가 짖고 해서 나가보니 산중턱에 불빛이 보여 산꾼들이 또 삼 캐러왔나보다 하고 개를 데리고 올라 갔는데 이 불빛이 일정 간격을 두고 따라 잡히질 않고 계속 깊은 골자기로 들어가더래요. 아니 여긴 울동네고 우리산인데 내가 이거리를 못 따라잡나 싶어 더 빨리 따라잡으려했는데 불빛은 정말 일정간격을 두고 움직이는데 아 정말 산은 깊어지고 저건 사람이 아니다 싶어 .. 다시 내려왔는데 그땐 그렇게 짓던 개도 꼬리를 내리고 조용히 같이 산을 내려 오드래요.. 무섭네요. 정말 있긴 있나봐요
귀신 안믿는다는 사람들 ᆢ 자신이 안 겪어봤으니 저렇게. 얘기해요. 귀신은 분명 있고 촉이 좋고 영이 맑으면더 탄다고 하시더라구요.댓글 다신분들도. 지나가겠습니다. 주워갑니다 ᆢ등 고운 미음쓰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그렇게 하면 귀신도. 해꼬지않할겁니다 모두 천심으로 살면 하늘도 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