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에 대해서 이렇게 쉽고 명료하게 말씀하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와!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깨어나게 하는 말씀입니다 허구한 날 들었었던 인과에 대한 말들, 허구한 날 보았던 책들,좌산 상사님 말씀 몇 마디에 정리가 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깨어날수 있게 되길 기원 합니다 정말 대단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에도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씀이 분명히 있지만 각자가 뿌린 걸 예수님이 다 거두었다는, 유대교에서 비롯된 대속신앙에만 천착하여 그런 말씀은 까마득히 잊혀지고 맙니다. 20년간 교회에 있을 땐 듣지 못한 산상수훈과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교회란 울타리를 뛰쳐나온 요즘에서야 듣게 되는 아이러니...
인과 없이 사는 사람도 많은데, 인과가 분명히 있습니까? 사람의 길흉화복 뿐만 아니라, 자연 현상도 인과에서 벗어나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쉽게 생각하면 원인과 결과 법칙이다.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서 존재하는 사물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이것을 대전제로 받아 들여야 한다. 이 세상 사람들이 인과의 법칙(이치)을 안다면 함부로 살 지를 못할 거다. 그런데도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이 있으니~ 내가 알고 모름에 따라 있고, 없는 게 아니라, 이 세상 자연 현상이라고 하는 것은 원인과 결과로 굴러 간다. 운전만큼 인과가 빨리 오는 것도 없다. 자기가 잘못해서 사고가 나는 법이다. 운전처럼 빨리 오는 인과도 있지만, 아주 더디게 오는 인과도 있다. 벼는 금방 결과가 나오지만, 모과 열매처럼, 심은 사람이 죽어야 결과가 나온다. 원인은 보는데, 결과를 못 본다고 해서 인과가 없는 게 아니다. 제대로 인과를 알면 죄 지을 사람이 없다, 상을 줘도 죄를 안 짓는다. 결과에 상응하는 원인 행위가 있어야지, 무조건 바위나 감나무 밑에 가서 빈다고 되는 게 아니다. 믿음의 대전제는, 인과보응 이치에 맞춰서 믿어야 한다. 인과 이치에 맞는 걸 빌어야지! 어떤 성지라고 해서 그곳을 향해 오체투지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인과의 이치에 맞게 해야 하는 거지! 원인 행위를 하면 바라는 결과라는 것은 오기 마련이다. 결과가 있다는 것은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운전만 감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과도 감각적으로 알아버려야 돼. 인과에 감각이 있는 사람은 견성한 사람이다. 인성 곧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과를 견성 해야 돼. 해 보고 나서 아는 게 아니다. 작은 것을 주의하는 마음을 감각적으로 알아 버려야 한다. 운전을 방해하는(인과에 벗어나는) 감각은 털어 버리고, 운전에 필요한(인과에 합당한) 감각은 장만하는 게 운전 연습이다. 종교계와 사회가 국민들 전체에게 인과의 이치를 가르치고, 인과의 이치에 맞는 믿음을 하도록 인도하는 게 급선무다. 인과의 삼식이(바보)가 되지 말고, 인과에도 좀 눈치가 빨라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인성을 꿰뚫어 봐야 돼~ 견성 해야 돼~ 서원(원력)이란 동력으로, 뭉치고 뭉치는 거다. 파워가 무서운 동력으로 작용한다. 차도 동력이 있어야 쭉쭉 밀고 나가듯이, 기름이 없으면 시동도 안 걸린다. 서원이 없으면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한다. 서원을 세우되 신심에 근거해야 되고, 사실적으로, 실질적으로 분발해서 실행해야 원력은 점점 뭉쳐져서 동력으로 폭발하는 법이다. 원망하는 마음으로 뭉친 사람을 만나면 본인과 타인을 재앙 투성이로 만든다. 내 마음에 있는 것은 참회하는 것으로 마칠 수 있지만, 상대방 마음에 심어 놓은 것은 참회 만으로 안 된다. 그 사람한테 가서, 빌던가 해서 나한테 섭섭했던 그 사람 마음을 녹여(풀어) 줘야 한다. 노인은 많으나, 참 어른이 귀한 이 시대에 삶의 경구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자존감이 없는 상대방이 피해망상증으로 인해서 나에 대한 근거없는 오해를 하고 질투심으로 불타면서 나를 원망하고 미워한다면 내가 용서를 구하고 마음을 풀어줘야 할까요? 그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소식적 일어난 미움과 원망을 육십이 훨씬 넘은 지금까지도 품고 되새김질 하는 사람이거던요. 그사람을 향한 사랑을 담고 기도하는 마음은 떠오를때마다 보내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koreainsight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상은 오히려 제가 억울함을 당한 입장이지만 마음공부를 해온 덕택에 저는 이미 정리가 되어서 평온합니다. 그 사람이 제가 평생 짝사랑해온 언니이다보니 종종 가슴이 아프긴해요. 언니는 한국에 살고 저는 미국에 살고 지금은 아예 연락없이 살아요. 상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나를 원망하는 사람에게 내가 잘못이 없어도 그 사람의 마음을풀어줘야 한다고 하셔서... 잘못이 없었어도 늘 용서를 구하면서 맞추면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극단적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마무리가 됐어요. 그냥 지금처럼 멀리서 사랑의 에너지로 언니가 힐링되길 기원하는것이 답이겠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gyunge3617 마음을 잘 보고 계신 것 같아서 그리고 상대에게 멀리서 에너지라도 보낸다는 점에서 노력하는 모습에 조금 더 사족을 붙여보려구요. 마주쳐 연락해서 부딪히고 소리가 난다면 아직 내가 훌쩍 크지 못해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피경 즉 경계를 피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내가 마음이 커졌다면 지금 하시는 것처럼 내 안의 원망을 없애고 멀리서 기도와 마음을 연하며 에너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꾸준히 공부하셔서 어느 순간 내 마음이 훌쩍 커버렸다면 상대에게 연락해서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시 보지 않을 인연이라면 그리고 다음 생 그 후생에도 더 이상 인연을 맺고 싶지 않다면 지금처럼 연락도 끊고 아예 마음도 쓰지 않고 잊고 사셔야만 인연이 끊어지겠지요. 다만 상대에게 남아있는 원망심이 있다면 다시 상극의 인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상사님께서 마음을 풀어줘야한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인연으로 이렇게 만나 짝사랑해온 언니시라면 이 생에 풀고 더욱 불공하셔야만 후생에 참 좋은 인연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도 안간힘을 쓰셔서 멀리서나마 마음을 연하고 계시는 모습에 안타깝기도 하고 더욱 행복해지셨으면 해서 길게 답을 달아보았습니다. 부디 언니와 행복한 인연이 되시길 빕니다.
@@paulokim2343 정성스런 글귀를 읽으면서 선생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전해져서 마음이 찡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이미 3년이 지나도록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다보니 인연이 다해간다는 느낌이예요. 수십년의 세월을 언니랑 관계를 맺어온것만 해도 돌이켜보니 대견하게 느껴져요. 지금도 떠올리면 옛정이 남아서 가슴이 아리지만 분노는 없어요. 아마도 연락은 하지 않을것같아요. 클래식 나르시시스트인 언니는 친밀한 인간관계가 힘든것같아요. 언니의 외동딸이 엄마에 대한 분노로 우울공황장애가 생겨서 처음으로 자신의 엄마를 적대시하게되자 조카랑 잘지내는 저에게로 화살을 돌리면서 제가 질투시기해서 딸과 언니의 관계에 이간질을 시켰다라고 하면서 가족들로부터 저를 적극적으로 왕따시킨거죠. 마음공부를 해오지 않았다면 분노와 억울함으로 대응을 했겠지만 변명 한마디조차 하지않고 그냥 그대로 놔뒀어요. 인간관계에서 심한 아픔을 겪을때마다 저의 마음공부는 더더욱 깊어지고 정진할수있는 윤활유가 되더라고요. 나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 상대를 거슬리게 할수있다는것을 인정하게 되고 나의 업인가보다 하고 받아들려요. 아직 깨우치지 못하여 상처를 나눈 저자신과 상대방을 함께 용서하고 마음에서 씻어내고 여여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인터넷 공간에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선물받아서 참으로 위로가 되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