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사항 > 12번 문제 정답에 추가 사항이 있습니다. 정답은 ②번 '탑골공원'이기도 하고, 보기에는 없는 '태화관'이기도 합니다. * 12번 문제 * Q.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이 장소는 어디인가. 설명 : 독립선언식 장소는 탑골공원이 맞으며, 이를 위해 군중들이 모인 후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것 역시 맞습니다. 그러나 낭독자가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은 아니라는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본래 탑골공원에서 선언서를 낭독하기로 했던 민족대표 33인(당일에는 29인)은, 유혈 사태가 일어날 것을 걱정했고, 결국 당일 군중앞에 나서지 않고 탑골공원에서 150m 정도 떨어진 '태화관(술집이자 이완용의 별장)'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선언식에 민족대표들이 나타나지 않자, 선언서를 미리 받아두었던 군중들 중 누군가가 앞으로 나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대중앞에 선언서가 공개된 첫 순간이기에 '탑골공원=독립선언서 낭독장소'로 기억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대중앞에서 낭독을 했던 인물은 '정재용'이라는 의견과 '경성의전 학생 중 하나'라는 의견 두 가지가 있으나 명확히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결론은, 문제 속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장소'는 태화관이기도, 누군가가 대중 앞에서 민족대표의 이름으로 대신 낭독했던 탑골공원이기도 하므로, 이 문제의 정답은 ②번 탑골공원과, 보기에는 없는 '태화관'이 복수정답이 될 수 있음을 공지합니다. 역사 문제는 예민하기 때문에 출제 시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까지 모두 아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댓글을 통해 의견을 주신 덕분에 조사를 다시 할 수 있었고, 내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문제든, 더욱 면밀히 조사 후 출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과언니 운영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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