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의 조항들이 너무 많고, 글자도 빡빡하니 그걸 일일이 다 들여다 보기란 쉽지 않을 것 같긴합니다. 그렇지만, 입주옵션에 관한 부분은 아파트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고, 내가 얼마나 꼼꼼히 체크 하느냐에 따라 순간의 선택으로 천만원대의 금액이 왔다갔다 하게되는데 잘 읽어봐야 할것 같아요. 그나저나, 요즘 신축아파트 문제 많다던데, 들어가도 되려나.. 그게 우선 걱정이에요.
맞습니다ㅠㅠ 주택법에 따라 신축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할 수 있는 기간(2일 이상)이 있는데, 체크리스트 잘 준비해가셔서 하나하나 꼼꼼히 잘 살펴보시고 하자 접수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알아서 잘 해줬겠지~ 생각하고 자세히 안살펴보다가는 살면서 문제가 하나씩 발견될겁니다...
문득 궁금한것이 있는데 발코니확장은 기존에 내측창 경계를 철거하고 여러 공사를 해야하니까 돈이 드는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짓지도 않은 분양중인 아파트는 철거라던지 추가적인 공사가 필요없을텐데 왜 발코니확장 비용이 그렇게 비싼가요? 오히려 발코니 경계를 공사하지 않고 지어도 되니까 더 싸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발코니 마이너스 옵션을 줘서 할인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발코니 확장비 책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문제인 것 같네요.. 무상으로 제공하는 곳도 있고 1억 가까이 받는 곳들도 많구ㅠ 근데 확장을 안 할 때는 마루를 깔지 않아도 되고, 난방배관이 들어가지도 않고 여러 공사들이 들어가지 않는데 확장을 하면 인건비 자재비 등등이 별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