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은 부유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큰돈없이 소소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인프라가 없고 사람이 없으니 일단 돈을 쓸 일이 줄고 돈을 쓰고 싶은 욕구와 의지도 약해지더군요😅 서울에서 직장다니며 쓰던 월 지출이 지금 4개월치 시골 생활비입니다ㅋ 의도치 않은 상처와 고통으로 갑작스러운 시골생활을 시작했으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배우고 겸손하고 검소한 태도를 익히는 중이네요ㅎㅎ 시골의 텃새와 기득권.. 무섭지만 누군가에겐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크맘님이나 제가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고픈 순한 영향력이 그런 것이겠죠^^ 2천 구독자 축하드립니다 🎉
저는 인프라가 없어서 돈을 더 많이 쓰게 된다고 생각했는데(병원이나 식당 갈 때도 차타고 멀리 가서요) 인프라가 없으니 돈을 더 안쓰게 되는것도 맞네요.^^ 저도 시골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방식을 전환하고 새로운인생을 시작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골 땅값이 안올라서... 드럽게 안올랐어도 귀농하려면 기본 5억은 깔고있어야하긴합니다. 단 회수는 힘들어요. 임자 만나 팔기어렵고요. 물려받은 것 없이 시골 살기 힘들죠. 그리고 시골에서는 자식 키울때 다들 도시에 집 한채씩 마련해서 학교 보내야 돼서 두채가 많을꺼예요. 귀촌 꿈만 꾸네요
@@수정김-g5s 39년전 할아버지 땅에 더해서 땅하고 소 사들고 귀농한 우리집하고 아버지 형제들 전부 서을에 터잡아 30대 중반 이전에 집한채씩은 마련한 분들과 현재 자산 격차가 어마 무시합니다. 집만 있어도 가격이 올랐잖아요. 서울은 엄청 올랐으니까요 서울에서 그냥 사시지 괜히 귀농하신 부모님이 엄청 후회했어요
사계를 느끼고 산단는것 그것이 원래 시골과 마을의 삶이요 원래 당연한거지요 거기서 마음부자 시간부자로 살수 있는게 가장 훌륭한거지요 자본주의가 낳은 틀안에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그 타성안에서 모든걸 재단하고 살아오다가 미처 보지 못했던 그 자체 삶이라는걸 접하면 느끼는 감정이지요
크맘 다이어리님 ! 진솔한 삶의 현장내용을 꾸밈없이 디테일하게 전해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저역시도 은퇴후 시골생활을 주말마다 이용한지 벌써 3년째 되어가는군요, 아직도 정착의지 보다는 세컨하우스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크맘님의 솔직하신 경험담등이 시골생활의 계획이 있는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매사 소원성취하시고 행복하세요 ^^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팍팍하고 대해보면 힘들데요. 상대적으로 지방에서 여유 있는 분들은 대개 비싼 땅 몇 개 정도는 소유하고 집도 시골은 이주택이 많죠. 직장 근처, 본 시골집. 시골은 농사 짓는 경우 작은 돈으로도 살아져요. 그리고 도시 실업자보단 여유 있다고 생각해요. 도시는 사먹는게 대부분인데 시골은 할 일 없으면 농사라도 지으면 되니까😂. 다압, 하동, 구례 이런데는 의외로 일자리도 찾아보면 제법 있다고 들었어요. 다압 전도사님 한테서요. 다압 평화마을은 무료로 집 지어주는 단체에서 지어주고 재료비만 받아서 삼천만원 정도에 집 장만한 분들 많아요. 지리산 옆이라 웅장하고 섬진강이 보여서 좋더라고요. 물론 자기 손으로 집 짓는데 도와야 되요. 매실마을, 녹차 재배 등으로 시도 부자라 초등학생들 수학여행도 일본 다녀오고 하더라고요. 애 키우기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정착은 여기저기 둘러보고 되도록이면 잘 사는 이웃들 근처에서 사는게 좋아요. 제 경험이에요😂. 기운을 받는 것도 있더라고요.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제 주변은 부자들이 많아요😅. 집이 두 챈데 전원주택 근처 잘 사는 사람들은 욕심이 무지 많지만 선은 지키는 것 같아요. 반면 조금 못사는 구역에 아파트가 있는데 여기서 맞아도 봤어요😢. 충격적인 경험은 아파트에서 많이 했네요.
정부 지원,3년 거주 후,농민자격(농지 300평) 취득하면,기본 년 3백만원 나옴. 전기,유류,비료 등등 할인 구매 가능,주곡은 전액 소득세 없음(=매출-경비= 전액 순수익). 채소,과일등은 년 매출 10억 까지는 소득세 없음… 축산도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음. 자연재해시,도시민 지원 전무,농어민은 어떤 명분으로도 지원 나감.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시골에서 태어났고 어머니가 농사 지으신데... 300만원 무슨 명목으로 준다는 건지(직불금 조금 나옴) 그리고 전기는 농업용 지하수나 건조기 냉장창고등을 설치 해야 그거에 한정해서 전기료가 따로 나와요. 일반전기는 시골 도시 똑같아요. 그리고 유류비는 농사 짓는데 필요한 농기계가 있어야 그 기계에 한해서 일정량 세금 감액해서 나옵니다. 비료도 농지에 비례해서 구매 가능하고요. 소득세는 수입이 적으니 당연히 안나오고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면 보험을 넣어야 농작물 피해 조사해서 일정금액 나오는걸로 압니다. 300평으로 농사지어 년소득 100만원 넘기 힘듭니다.작년 어머님이 약700평 정도의 땅에 메주콩 심어서 70만원정도에 판매를 했습니다.노동력,기계사용료,비료,농약값 하나도 안뺀겁니다. 결론적으로는 적잡니다. 땅이 있으니 그냥 하는거지요. 메스컴에 소개된 부농들은 아주 극 소수거나 방송을 위해서 많이 부풀려진경우가 많습니다. 축산도 마찬가집니다. 소를 예로 들면 2플러스 등급의 소를 생산하려면 일반 볕짚이나 풀 먹고는 그런 소고기 안나옵니다. 비싼 사료 먹여야 그런 육질의 고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어려서 부터 농사 짓는걸 보고 자란 저는 많은 특혜를 보고있는 듯한 시각을 볼때마다 답답함을 느끼네요. 두서없이 적었네요. 지금 시간에도 땡볕에 콩밭매고 있을 어머니 생각하면 눈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