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맞습니다. 실체가 없는 이 생각이 나를 괴롭혔어요. 그 생각을 내가 만들고. 내려놓고 한 생각 돌이키면 참 별거아닌 것이고,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돈도.. ㅋㅋ 평생 공부하면서 살았는데 '공부'를 이렇게 강조하는 스님을 뵈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법문 감사 합니다 코로나 걸려서 중환자실에 있다 오늘은 일반 병동 으로 내려가는 불자 입니다 제가 걸려서 여동생 딸 다 확진 받아 병원에 분리되어 있고 89세 드신 아버님 께서 코로나로 인해 돌아 가시고 힘든 상황 이지만 네가 있는 곳이 법당 이다 생각 하고 화장 하실때 나무 아미타불 틀어놓코 기도 하고 했답니다 새볔에 스님 법문 듣고 괴로움이 무엇 인지 다시 한번 관 해봅니다
괴로움의 원인은 분별심 입니다. 내생각이 옳은거라고, 생각의 문제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생각을 굳게 믿고 집착합니다. 그생각은 진실이 아니고 인연따라 왔다가 가는것뿐입니다. 얼마나 생각에 오염되었는지 아시나요? 나를 내려놓기에서 부터 마음공부는 시작됩니다 내가 맞다. 등등..나는 올바른 사람이야..라는 견해..나다라는 생각입니다. 생각이전에,,보수,진보,있었나? 진실을 놓고 보면, 절대의 선도없고,악도없습니다. 예)살생한 전쟁영웅을 섬깁니다. 성냥과,마찰,,인연생 인연멸입니다. 나쁜가요? 생각을 취했기때문에 괴로웠던것 뿐입니다. 공함을 쥐고 실체인것처럼 타격을 가하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불교입니다만,, 불교라고 내세울게 없는게 불교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옳은생각도 과도하게 집착하면,, 내가 옳다고 믿었던 생각도 어리석음이었다. 모든부분에 적용됩니다. 넌 이래야되고 믿어야돼..과도하게 집착하면 틀린것입니다. 불교는 무유정법입니다. 절대선이 생기면,절대악이 생기는법이기 때문입니다. 내생각이 틀린것, 실은 없는것입니다. 금강경의 實 無 有 法 입니다. 무유정법 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죽음이 떠오를정도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네요..ㅠㅠ 저도 한참 부족하지만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을 요약해본 결과 '우리 앞에 찾아온 삶은 있는 그대로일뿐이다 오직 모를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무것도 알수 없다) 이미 벌어진일은 다시 되돌릴수 없으니 지금의 나를 마주보고 눈앞의 진실을 직면하고 받아들이고 허용하고 이것을 살아주고 경험해주고 삶과 마주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직면하는게 제일 힘들지요.. 사기당해서 죽고 싶다라는 감정이 올라오면 관찰자가 되어 '아 사기당해서 죽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구나' 그 마음을 보면서 분노, 억울함, 좌절감, 수치심, 슬픔 등등 모든 감정들을 마주하고 그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허용해주어야 합니다. 지금 내 눈 앞의 삶이 진실인데 이것이 나쁘다 옳다라고 판단해서 그때 그때 올라오는 그 감정들을 느껴주지 않고 억지로 마음을 비우려하시면 해도 해도 안될꺼예요.. 참고로 김상운님의 거울명상 추천드립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