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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금헌납기는 D형 5대 입니다. 학교다닐 때 각종 성금 엄청 많이 냈지요. 불우이웃돕기성금, 이산가족찾기성금, 평화의댐성금, 방위성금, 등등등 집에서 그런 성금 낸다고 등골이 휘었음. 국가가 세금 거둬서 해야할걸 돈이 모자라 국민들 주머니에서 또 거둬갔지요. 요즘 학생들은 어런거 있었는지도 모를걸? 학교에 할당나온 금액이 있었나본데, 당시 안내거나 적게 낸 애들 부모님 오시라 그러거나, 빰 때리고 수업도 못받게하고 벌주고 그랬었어요.
남은 팬텀들이 퇴역할때쯤 일부 기체를 선별해서 방위성금헌납기 도장을 복원해서 고별비행도 하고 국군의 날 행사때 기념으로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영국왕립공군 100주년때 랭케스터, 라이트닝, 스핏파이어 같은 2차대전 주역들이 런던 상공을 날고, 러시아 승리의 날에 신형 전차보다 앞서 T-34가 행진하는 것들을 보면서 한국도 애국심 고취 차원에서 구형 장비들을 행사용으로 일부 복원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F4팬텀 정말 제 추억속에 남아있는 전투기입니다. 제가 본가가 대구였는데 K-2공군기지에서 편대가 날아오를때와 해질녘 노을을 끼고 바로 머리위에 나는것처럼 저공으로 기지로 복귀하던모습이 아직도 눈에 훤합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대구기지에서는 F15K편대밖에 안보이더라구요.. F16과 KF16은 제가 군대 전역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오산-평택 공군기지에서 처음 봤습니다. 얼마전에 또 편대가 비행하길래 오늘도 날아가네~하면서 봤는데 생소하면서 어디서 많이 본 전투기가 날아가길래 설마설마하면서 봤는데 그때 살면서 F35전투기를 처음봤습니다. 감개무량하더라구요.ㅠㅠ 어쩌다보니 제가 생활하는 거주지가 항상 공군기지에 인접해있다보니 대한민국 영공의 전투기들이 저의 일상의 추억속에 녹아든것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모든 전투기들이 멋졌습니다. 저의 군생활에 하늘이라고하면 항상 뛰어내리던 기억밖에없지만, 그래도 나의가족,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대한민국공군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기원합니다.
말씀 중에 미공군과 해군이 사이가 나쁘다.. 하셨는데 샤를님 영상도 다른 밀리터리 영상 봐도 미군끼리 미묘한 뭔가가 있는듯 한데 미군의 구성과 대립(?)관계를 재미있게 풀어 주시면 안될까요? 어쩌면 타국과 대립 관계보다 젬있을듯한데 ㅋ 작은 바램 입니다. 감사합니다.^^♡
존심 싸움 같은겁니다. 공군입장에선 하늘은 우리껀데 이름부터가 '에어' 포스인데 왜 저 물개새끼들이랑 우리랑 같은취급함? 해군입장에선 좁은 항모에서 이착함도 못하고 우주비행사도 배출 못하는 실력고자 공중깽깽이새끼들이랑 감히 우리랑 같이 취금함? 뭐 이런거예욬ㅋㅋㅋㅋ 일본같은경우는 사정이 아예 다른게 육 해군 출범의 근본이 메이지혁명 당시 박터지고 피터지게 싸우다 극적으로 손잡고 막부토벌로 하나가 됐지만 서로 여전히 앙숙이던 사츠마번이 해군의 근본이고 쵸슈번이 육군의 근본이라 그냥 서로 다른나라라는게 진짜 맞는말인겁니다. 갸들은 서로 전쟁하던애들 출신이에요
방위성금 하니까 생각나는데, 국민학교때 방위성금이니 이런 저런 성금이니 해서 500원씩 한 학기에 서너번 냈죠. 성금이랑 크리스마스씰이랑 해서 한학기마다 총 몇천원은 냈었던듯요. 강제로. 안내면 조회시간마다 이름 부르고 꼴통 선생은 숙제 안한것처럼 손바닥도 때리고. 그때 짜장면이 4백원, 라면이 50원이나 100원이었거든요. 지금으로 치면 당시 5백원은 지금은 5천원,6천원 정도죠.
한국 역사 중 특히 군사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국이란 군사동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고, 앞으로도 우리가 한미동맹을 최대한 활용하여야만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제압할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또한 주한미군 철수가 한국의 자주성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선동질인지 그리고 그들은 적들과 내통하는 간첩들이라는 사실도 깨닫게된다.
우리 공군에 전투기라고는 단거리 사이드와인더 미사일만 장비하는 F-86과 F-5정도만 있을땐 북한의 공중도발이 빈번했는데 미국의 요구로 F-5 36대 돌려주고 F-4D 18대를 받아 공군에 배치되자 북한의 공중도발이 멈췄다는 군요. 여차하면 중거리 스패로 미사일이 날아올텐데 그당시엔 레이더경보기가 전투기에 흔할때가 아니라서 북한 전투기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격추당할 테니 까요. 이후 F-15K가 도입되기 전까지 대북장거리폭격이 가능힌 유일한 기종이었죠. KF-16이 F-4보다 항전장비등 성능이 우수해도 실무장시 항속거리는 F-4가 우월했죠. F-4의 성능이 시대에 떨어지는 것도 원래 대규모개량제안이 있었는데 당시엔 대체기 도입사업인 FX사업이 추진되면서 조만간 대체될텐데 큰돈들여 개량할 이유가 없다며 무산됐는데 총 120대 도입계획인 FX사업이 아직도 안끝나서 국군의 F-4가 2,024년까지 운용됩니다. 참고로 1,990년대 말부터 추진되어온 FX사업은 F-35A 2차도입분 20대가 도입되어야 끝납니다.
@@데스티니-m8u F-22도 처음 나왔을때 유일한 스텔스 전투기에 러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 상상도 못했던 여러 최신기술 적용했었죠. 다만 F-4는 가성비도 괜찮아서 제트 전투기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이 생산된 전투기로 생산대수가 5천여대가 넘은 유일한 제트 전투기 이죠.
wow 재밌습니다 ~ ! 팬텀이라서 그렇다기 보다 역사적인 비화나 그 배경 등을 설명해주니 더 재미있네요 ~ 앞으로도 이런 내용의 영상 좋을 것 같아요 !! 채널 구독 후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초딩 저학년 때 방위성금 냈던 기억, 어릴 때 아버지에게 듣던 팬텀. 어린 시절 영화관에서 비행기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등등 기억이 떠오릅니다. 샤를 채널 화이팅입니다.
그렇군요. 제가 489기인데 저희 부대에서는 132(?) 전대가 팬텀 운용했는데... 저는 F-16 무장이라서 직접 좌석을 보진 못하고 스타트 아우트 나갈 때 봤는데 그 무더운 여름에도 캐노피를 열고 나와서 에어컨이 없다 생각 했고 고참들도 없다고 했어서요. 다시 검색해 보니 구형 전투기들은 지상활주나 택싱 시에는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로 나오는군요. 새로 배웠네요.
항상 신뢰 있는 무기 및 국방 소식 응원합니다. 신모씨는 친미주의에 우리가 잘하니 박수치는 좀 양아치 스러위 아예 안봅니다. 그런데 지금 진행중인 경항모 즉 소헝항모는 미래를 위해 지금은 낭비 이지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험을 하지 않으면 효율성을 찾을수 없으므로 언젠가 운용할 항모에 대한 연습이 아닐까요? 근데 비용과 운용과 조직의 문제가 있죠. 경항모로 연습하고 경험하는것을 저는 옳다고 봅니다. 그런 저의 생각에 대한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자세한 것은 두고두고 말씀 나누십다
남해안의 작은 섬이 고향인 40대말입니다. 5살 무렵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놀때 바로 머리위로 날았던 팬텀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크고 사나운 소리는 첨이었거든요. 바위틈에 귀를막고 머리를 쳐박으면서도 머리위로 날던 팬텀의 클리한 배면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멀리 사라져가는 팬텀을 보면서 언젠가는 저걸 타고말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뒤로 언제나 꿈은 전투기 조종사였는데...못되고 말았네요. 그래도 군인이 되어 1막을 보냈습니다. 어찌보면 인생을 바꾼 녀석이네요. 팬텀이...
71년도로 기억하는데 원주 1회 군도제 행사때 당시 1군사령관 이시던 한신대장님이 지휘봉을 들고 걸어오셨는데 조금 있다가 F4팬텀기가 지축을 울리는 굉음을 울리며 행사 축하비행을 하는데 당시 모든 비행기 가운데 제일 소리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