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이 되게 사람 자체가 정많고 마음이 여리나보다 저런 상황에서 눈물부터 뿌앵하고 나오는거 진짜 공감됨... 나는 요즘 각자 자기가 최우선인 사회에서 나만 유독 그러는줄 알았는데 비슷한 사람이 있긴 하구나 얼마나 전날부터 미리 신경쓰고 기대했으면 옆에서 듣자마자 바로 서러워서 눈물부터 날까 🥹 저 기분 진짜 뭔지 앎
시연님 J로써 전날 미리 다준비해뒀는데 갑자기 못간다고하면 서운할수있지 다 귀엽다진짜.. 쵸단님은 이런상황모르고 제안했을꺼고 히나님은 어딜가도 좋으니 좋다고하고 그냥 가려고한건데 미안했을듯... 쵸단님도 뒤늦게 상황알고 또 괜히 미안했을꺼고 ㅋㅋㅋㅋ 쵸단 마젠타 언니들 귀엽다 그생각 했을꺼같은느낌..
다 지난 얘기고 저 네명이 다 친하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지 비매너 이지랄 떠냐 너 그거 좆병신 같은 생각이야 둘 둘 나눠서 다니기로 했으면 곧 죽어도 그렇게 다녀야 하는 건 아니잖아 그냥 귀여운 해프닝이지 이게 무슨 매너를 논할 정도냐 존나 웃긴 새끼네 너 그 발언이 맴버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선동질 하는 씹새끼들이랑 다를 바 없는 거야 짝에게 안물어 봤다고 비매너로 볼 게 아니라 다 친하니까 나올 수 있는 모습으로 봐야지 없는 말 지어내고 확대해석 하는 자체가 문제라는 걸 알아야지 시연님이 일본에서 살면서 활동도 했으니까 그 감정을 다른 맴버들은 몰랐던 거지 그게 뭐 매너를 논할 이유가 되냐
ㅋㅋㅋ 좀 생략해서 얘기 한거 같은데 대충 상황 예상 해보자면 시연 : "나영아 내일 우리 둘이 댕기기로 했는데 스벅이랑 맥도날드 갈래?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게 있어" 히나 : "오 좋아 내일 가보자" 시연 : "ㅇㅋ (이제 내일 스벅이랑 맥도날드 위치랑 알아봐야겠다 밥도 맛있는거 먹어야지 히히 어디갈까 아 ! 나영이 피규어도 사줘야겠다 크크)" 하고 이제 전날부터 열심히 검색 해놓음 다음 날 쵸단 : "나영아 오늘 뭐해 ? 우리 쇼핑갈까?" 히나 : "오 쇼핑 좋지 가자가자" 뒤에서 이야기를 들은 시연 시연 : "어? 오늘 나랑 스벅이랑 여기저기 가기로 하지 않았어?" 히나 : "스벅이야 한국에도 있자나 언니 한국 가면 스벅가자ㅋㅋ" 시연 :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게 있는데 왜...)" 시연 : "흑흑... 나는 너랑 스벅도 가고 맛있는거 먹고 피규어도 사주고 싶었는데 왜 나랑 약속한거 무시하고 쇼핑 간다 그래!!ㅠㅠㅠㅠㅠㅠ 흐어엉" 히나 : "알았어 언니 미안ㅠㅠ 스벅가자!" 시연 : "그래 좋아 ㅠㅠㅠ" 아마 대충 이런 상황 아니었나 싶음 ㅋㅋㅋㅋ 전날부터 약속하고 계획 다 잡아놨는데 저러면 당연히 서운하지 ㅋㅋㅋ
근데 파워 J라 저거 공감됨 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하면서 하도 후기나 사진을 많이 찾아보기 때문에… (단순 어디 갈지만 정하는 게 아니라 보통은 메뉴까지 정해놓음) 사실상 이미 다녀온 거나 마찬가지라 정작 본인은 감흥없지만 친구 재밌게 해주고 맛있는 거 멕일 생각에 설레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