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공자 앞에서 바이올린을 취미 삼아 했던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줄 사이 간격도 다르고 운지법이 달라서 보통 많이 헷갈려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 감 잡는게 빠르신 것 같아요 그리고 바이올린 조율 할 때 제가 그 걸 조율하다가 제 손으로 몇번 끊어먹고 손톱에 멍까지 들어본 사람이라 조율 너무 쉽게 하시길래 역시 전공자신가 하는 생각 하구 갑니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 첼로하는 친구랑 악기 바꿔서 해보자고 했었는데… 저는 분명 비브라토를 하고있는데 쌩소리가 나고 .. 원래 첼로하던 친구는 비브라토를 하는데 가로로 된다고 악기가 흔들린다고 이거 맞냐고 부셔질거같다고 울부짖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비올라 잘하는데 바이올린 잘하는 친구나 바이올린 잘하는데 비올라 잘하는 친구는 많이 봣어요 ㅋㅋㅋ 첼로나 베이스는 엔드핀이 있지만 바이올린 비올라는 엔드핀이 없어 몸으로 중심을 잡아야한다는 점..?이 일단 제일 큰 차이이지 않을까요 ㅎㅎ 저도 레슨갔을 때 중심잡기 힘들때마다 쌤이 너의 하체가 첼로의 엔드핀이라고 생각하고 탄탄하게 중심 잡으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용
얼마전부터 요룰레힘 유툽방송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 제 연습용 바이올린과(15만원짜리) 비스무리한 쇳소리나는 거 구입하셨네요.ㅋㅋ 저는 독일에서 살고 있는데 예전에 콘솔라토리움인가에서 유학하는 일본 음대생한테서 바이올린 교습을 2년 받았습니다. 그 학생은 졸업후 일본으로 안돌아가고... 스시집에서 오랫동안 일했다는... 사꾸라 스시. 악기 전공하지 말라는 방송보고 고개를 마구 끄덕였어요. 여기 유학후 방황하는 음대생들이 너무 많아서요. 능력이 너무나 뛰어난데 취직자리가 엄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