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끔 후배분들을 만나게 되면 제 영상을 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엄청난 내향형이라서 현생에서는 말도 잘 안 하는데요. (인터넷 세상이 전부니 괜찮습니다.) 뒷구멍으로 몰래 사이버 관종짓을 즐겨 오는 악취미가 만천하에 까발려진 상태입니다. 요즘 몹시 부끄러운 심정입니다.
근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왜 이런 과목이 도움이 되냐면, 컴공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공부할때 뭐 부터 배울지 고민 할 때 이런 정보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매우 되거든요. 인터넷 보면 된다고 말 할 수 있지만, 몇몇 정보(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일부)만 찾을수 있죠. 하지만 몇몇 분야는 정보가 있긴 하지만, 만족할 만한 정보가 없거든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사실 복잡해 보이는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주요한, 참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고 궁금해 LLM이 어디까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지 넣어보니 영상제작자님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유의미한 사고의 시발점을 제공해주네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타 학교 computer vision과제에서 deblurring할 때 Warping 구현했던 기억이 나네요.. Birchfield-Tomasi dissimilarity, warping을 이용한 deblurring이랑 SFM을 통째로 구현하는 과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정말 힘들었는데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역시 과제는 low level로 해야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