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고향이 흑산도라 벌써 20년도 전인데 친구집에 갔다가 친구 아버지께서 내어주신 해산물(낙지, 소라, 가리비, 전보 등등등) 중에서 킹오브 킹은 홍어였습니다. 저도 고향이 해남이라 흑산도산 홍어를 안먹어본게 아닌데 거기서 막 잡은 홍어는 깔끔한 맛에 홍어 애랑 기름장에 찍어먹고 직접 항아리에 짚을 놓고 삭히신 홍어를 먹어보고는 뿅 갔다는....쫀듯하고 씹히는 식감이 예술 이였습니다. 시중의 국내산 홍어도 비교해서 차이가 많이 났고 수입산 칠레산 홍어등과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아직도 많이 생각난답니다. 홍어를 좋아해서 이곳저곳 먹어보는데 궁금하네요...저희 동네도 국산홍어집이 있어서 가서 먹어봤는데 삭힘도는 좋은데 그 맛을 따라가지는 못하더라구요...ㅎ 메모해놓고 꼭 시간날때 가봐야 겠네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 참피디니 콜라보만 보다가 이제 구독해서 보는데 콘텐츠 마다 보기 힘든 영상이예요 술도 땡기고 음식들 드시는거 다 땡기게 하는 ㅋㅋㅋ 홍어 잘 못먹는데 제대로 도전 해봐야겟네요..ㅋㅋㅋ 근데 입천장 까지는건 매번 드실때마다 그러나요? 아님 익숙 해지면 안까지나요? 전라도 쪽 콘텐츠들 다 돌아다니면서 먹어보고 싶네요👍🏻👍🏻
내 고향에서는 ..잔치할때 흑산도 홍어를 준비하면 ...그 집 음식 잘 차렸네 할때가 있었다. 그렇다 거의 모든 집에서는 홍어를 장독에다 지푸라기 넣어서 푹 삭혔다. 그러니까 40년전에도 비쌋지만 지금은 훨신 더 비싼게 홍어다. 요즘에 만약 돈없는데 흑산도 홍어를 먹고 싶다면 비슷하게 먹어보시라....광어회에다 와사비 듬뿍 올려서......맛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콧구멍이 뻥..... 개인적으로 홍어회보다 홍어애를 넣어 보리국에 된장풀어 먹는게 으뜸으로 친다.
영상 찍으시던 그저께 저도 토요일 목포에 아버님 모시고 가서 일 보다가 목표 여객선 터미널 앞 시장에 가서 홍어 세발 낙지 먹으며 막거리 한잔 했읍니다 ㅋㅋ 보면 저하고 술 버릇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파트에 아무리 이중주차 자리 있어도 술 편이 마실려구 절대 안대고 엄청 먼데 주차하고 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