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주변에서 왜 골프 안치냐 많이 묻는데, 첫째, 몇번 골프채 휘둘러본 결과, 내가 그닥 소질있어 보이지 않음. 둘째, 재미가 들리기까지 공들여야 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셋째, 사람들과 하루종일 붙어서 골프치고, 중간에 밥먹고 끝나고 밥먹고 해야하는 전체과정이 나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단순 스포츠/취미생활이 아닌 또다른 사회생활이라 너무 피곤함. 넷째, 그냥 등산하고 자전거 탈때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이 골프장에서 걷는것보다 훨씬 행복함. 다섯째, 몸은 힘들고 운동이 아니라고 할수 없지만, 골프만 치고 운동했다 할수 없음. 결국 또다시 근력운동하러 가야해서 몸도 힘들고 시간도 추가로 더 들어감.
내나이 60향해 가고있는데 내주위 모든 사람이 골프칩니다 친한친구들 모임사람들 다 골프치라고 같이 필드나가자고 하는데~~제 취향이 아니라ㅎㅎ 저는 1년에2~4번 해외로 여행가는데 더 좋더라고요 비싼호텔이 아니어도 깨끗한 에어비앤비로 자유여행하는게 더 재밌고~~자식들이나 지인들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의 여행에서 에너지를 얻어요 친구들 애번 골프복사고 용품사고 레슨받고 캐디비며 한달에 200쓸때 저는 여행비 모으면서 루트짜고 맛집찾으며 그 낙으로 삽니다😊
@@twou4851자기객관화가 저정도로 잘 되어있고 끊임없이 본인이 부족한점을 보완하며 살아왔으면 가난할수가 없는것도 현실이다 국내 농구선수로는 커리어나 실력이나 모든게 탑인데도 현역시절 본인의 경기에 만족한적이 없는선수고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노력을 했으니 그자리까지 올라간것이고 그렇기에 가난하지 않은것이다
저도 마찬가지예요. 골프를 시작하는데 하루종일 이게 뭔짓인가 싶었고 아이들을 픽업해서 집으로 가야할 오후 3시에 안 끝나서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고 아쉬운 소리를 하는 순간, 이건 할짓이 아니다 싶어서 그날로 끝. ㅎㅎㅎ 20년전 이야기네요. 지금은 중년이 되서 아이들이 장성했지만 골프보다는 일하면서 바쁘게 지내는게 훨씬 좋아요.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골프는 운동이아니고 비즈니스 돈자랑질이죠.저도 가족들이 골프치는데 저는 안칩니다.골프는 돈지랄하는느낌과 바람피우는데 최고의조건임.별운동도 안되면서 하루 전부를 소비하는데 시간이 아까운거죠.다른 운동을 효과적으로 한 사람들은 골프쳐보고는 안칩니다.역시 서장훈은 실속파이고 똑똑한사람.
공감. . 저도 처음 초창기에 운동삼아 배웠지만 술먹고 스트레칭 없이 하다 팔 엘보 침맞고 바로 안다녔음.. 운동이 아닌 포즈ㅋ ... 어느 나이좀 있는부부 엉덩이 왔다갔다 발끔치 너무 들었다 났다 너무 보기민망.. 한심하다에 웃겼음 스포츠로 멋찌게 잘치는분은 보기좋았음... 뭐 공이 가엽게 잘맞아 나갈때 그때는 기분좋았음... 무겁게 딱투박소리 할때 잘못치면 기분뭐같음 ㅡ 단운동아닌 허세 폼 각자마다 흔들어 될때 왜 엉덩이 발 엄청 털ㅇㅓ🤣🤣🤣🤣🤣
난 무엇보다 한국식 골프가 너~~~무 싫어서 안침. 부킹이 너무 촘촘해서 골프를 빨리 쳐야 되는 거부터 근본적으로 어이가 없고 (골프는 풍경 즐기며 토크도 하고 여유롭게 치는 스포츠임. 심지어 뒤 팀에서 보고 있음), 금액은 너무 비싸고, 캐디는 필수이고 엄청 비싸고, 카트는 무조건 타야 되는데 그것도 엄청 비싸고, 앞뒤에 치러온 애들은 절반이상이 2030 기집년들이 치지도 못하는데 돈 많은 오빠들 꼬시고 사진 찍으러 왔음...개노답
이 형님 인상 많이쓰는 잘하는 농구선수인줄 알았는데, 정말 국가적 보물이네요. 국대시절엔 대체불가 농구선수였고, 방송활동에서는 더 대체 불가의 방송인이 되었습니다. 결벽증환자나 짜증쟁이로 남을수 있었던 사람에서 (그건 개인의 어떤 성향일뿐이란걸 알게되고) 본모습은 공감력 만렙인, 또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에게 말과 행동이 같은 사람으로 닮거나 배우고 싶은 방송인으로, 국민mc로 인정해줘야 될것같아요
월300정도 되는 형이(사교랑 상관없는 직업) 너는 골프도 안치냐~? 근데 난 월소득이 2천 조금 안되는데 골프사교 필요하지도 않고 흥미도 없어서 프리다이빙이나 캠핑같은 좋아하는 활동만 함 나랑 친해지고싶으면 프리다이빙 캠핑 따라오던가 말던가ㅋㅋ 눈치볼 필요도 이유도 없다 이거지
저도 40살인데 주위에 골프 치는 사람 많은데 희안하게 땡기질 않네요. 근데 야구 좋아해서 이전부터 사회인 야구는 계속 하고 있구요.야구는 아침,저녁 할거 없이 나가기 싫다는 생각 없고 게임 하는 날만 기다려짐 ㅋㅋ 국궁도 지인 권유로 한번 해봤는데...서장훈님 처럼 국궁장에서 하루죙일 있고 정적이고 지겨워서 2년 다니다가 안나가게 되네요. 본인이 좋아하는거 아니면 남들이 등떠밀어봐야 소용 없는듯 ㅎㅎ
저도 골프를 1년정도 치다가 중단했는데.. 사실 사업하는 사람들은 골프로 영업하면 참 좋습니다. 5,6시간을 얼굴보고 있어야 하니까 가까와지기에 아주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돈내기 게임에 몰두하게 되면 인간성이 나옵니다..😢 각종 속임수가 난무하고, 남의 실수를 너무 좋아하고.. 자신의 실수에 너무 화를 내고 신경질 부리고.. 클럽을 패대기 쳐서 구부려 버리면서 온갖 쌍욕을 해대니 무슨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 지나요? 어떤 얌체들은 딴 돈을 가지고 튑니다. 바쁜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본다고 하면서.. 분위기 싹 얼어붙으면서 속으로.. 다시는 저런 개같은 인간들하고 같이 안논다... 라고 결심했습니다. 그뒤로 장비들 다 팔거나 누구 줘 버리고 골프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공부하거나 투자 연구하고..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냅니다. 😊
@@user-fjgjgjfope 그시절 음주운전 흔했어요 그때 인식자체도 잠재적 살인행위가 아니라 주사정도의 느낌이라서 시골도 동네 후진곳에서 시내에서 한잔걸치고 트럭끌고 집에오는게 대다수죠 그래서 불시검문도 자주했었고 옹호하려는건 아니지만 시대상이 그랬죠 대신 그당시 이혼은 음주운전보다 더 큰 낙인 이라서 개차반이 아닌이상 이혼은 꿈도 못 꿀 시기 연예인이라 가능 했죠
서장훈의 현명함이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임 다른 스포츠 스타와 다르게 서장훈은 지나치게 현실주의에 집중되어 있음 솔직히 서장훈 정도면 농구 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 스타 중에서 최상위 레전드인데 골프처럼 여유있게 자신의 위상을 드러낼 만도 하겠지만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그 어떤것도 거부하면서 스스로의 수준에 맞게끔 행동함 그래서 농구 같은 종목 뿐만 아니라 타종목 선수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어떤 주제를 갖다 놔도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