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빌린 소설처럼 짓궂은 질문처럼 뚜렷한 답을 해줄 수는 없겠지 이지러진 눈망울로도 넌 그저 아름다운 터질듯한 내 마음 속의 눈빛은 불현듯 한 질투 I’m going down 여린 심박이 서로 다른 템포를 맞추고 있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때 까진 All night long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좋은 화음 이 까만 밤의 향기로서 파도에 나 숨어든 그 모순 속으로 언젠가의 꿈속처럼 뒤틀린 데자뷰로 어느새 나는 Pathos를 만들고 그 가득한 망상들로 뒤섞인 까만 밤 그럴듯한 이야기 속의 모순들 가득한 삼각 원들 I`m falling down 두 눈가의 눈물을 넘어선 후 어른이 됐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때 까진 All night long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Bermuda Triangle
퐐로분들은 다 이해하실걸? 기다리면서 마르고 닳도록 태지옵 노래만 주구장창 듣다가 어쩌다 다른 장르 노래 꽂히고는 한동안 빠져 있어도 결국엔 서태지 노래로 돌아옴....특히 나는 버뮤다만 들으면 한 두 달 세 달은 진짜 대장님 노래만 듣는당 버뮤다 너무좋아 그냥 8집 자체가 너무 좋아 아니 사실 싫은 앨범이 없어
서태지와 아이들,그리고 서태지 유행을 앞서 가는게 아닌 트렌드를 만들고 시대를 앞서 가면서도 세상을 비판을 하던 대장은 결혼을 하면서 부드러워 졌어 그것도 좋지만 난 예전의 대장이 더 그리워 버뮤다는 그 경계선에 있는 있어 대장이 행복하면 그걸로 우리도 좋지만 나 꼬마때에 대장이 그리워 눈팅만 하고 댓글 이런거 생전 쓰질않는데 ref-찬린한 사랑 으로 시작해서 한시간 후에 결국 여기서 이러고 있네 대장 담 앨범 기다리고 있어 천천히 서둘러 95년즈음 부터 대장을 좋아한 지금은 제주에 살고있는 어느 팬
12년만이에요. 공허해지는 요즘 갑자기 오빠 생각났어요. 제 삶을 살다보니 못 들어본 노래도 많이 있고 들었던 노래도 있는데요. 노래 이것 저것 들으면서 위로 받고 있어요. 지금 들어도 한 곡 한 곡 좋아요. 몇 번씩 반복하고 있어요. 항상 저의 마음 속 스타인 오빠 행복하시길 바라요~
'성'을 주제로 했다는 점, 제목이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맨 처음 떠오른 건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삼각형'이었음. 프로이트는 성적 욕망의 구조가 기본적으로 어린 시절의 아버지, 어머니, 아이의 삼자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봄. 이에 따르면 모든 사랑의 경험에서는 어린시절 어머니에 대한 사랑, 아버지에 대한 질투의 기억이 그야말로 '뒤틀린 데자뷰'처럼 작용함. 따라서 나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원래 이 삼각형에서 벗어나 있지만 마치 '짓궂은 질문'이나 '퍼즐'처럼 우리를 사로잡으며 중력이 작용하듯 언제나 이 삼각형 속에 끌려들어와 뒤틀린 형태로 반복됨. 프로이트에게 아버지는 '욕망의 금지'를 상징함. 아이는 이러한 금지를 통해 좌절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아버지와 동일시하는 과정)을 통해 이성적이고 사회적인 인간(어른)으로 성장한다는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주요테마임. 아버지, 어머니, 아이의 삼자관계는 개인의 심리에서 이드(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내면화됨. '이드'는 불쾌를 줄이고 쾌락을 최대화한다는 쾌락원칙을 따르고, '자아'는 외적 현실을 고려하는 현실원칙을 따르며, '초자아'는 금지와 도덕적 명령으로 기능함. 프로이트에 따르면 '자아'와 '초자아'는 가장 원초적인 '이드'로부터 분화되어 나타남. 가사에서 '이드'는 '바다'를, '자아'는 '섬'을, '초자아'는 '하늘'을 가리키는 듯 보임. 성적 경험은 이를 금지하는 하늘의 태양(초자아)이 눈감아 주거나(밤이 되거나)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비가 내릴 때) 바다(이드)에 몸을 맡기며 이루어지며, 금지에 대한 위반의 경험은 자아의 변화(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를 동반하지만 이는 생명의 질서, 자연의 질서 속에서 다시 긍정되는 듯. 이상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해석임.
갓 빌린 소설처럼 짓궂은 질문처럼 뚜렷한 답을 해줄 수는 없겠지 이지러진 눈망울로도 넌 그저 아름다운 터질듯한 내 마음 속의 눈빛은 불현듯 한 질투 I’m going down 여린 심박이 서로 다른 템포를 맞추고 있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때 까진 All night long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좋은 화음 이 까만 밤의 향기로서 파도에 나 숨어든 그 모순 속으로 언젠가의 꿈속처럼 뒤틀린 데자뷰로 어느새 나는 Pathos를 만들고 그 가득한 망상들로 뒤섞인 까만 밤 그럴듯한 이야기 속의 모순들 가득한 삼각 원들 I`m falling down 두 눈가의 눈물을 넘어선 후 어른이 됐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때 까진 All night long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Bermuda Triangle
채널에 있는 영상 하나씩 보는중인데 볼때마다 와..이 곡은 정말 명곡이야. 또 다른곡 들을때에도 이런 음악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또 다른곡도 또.또.또.... 꽉찬 사운드에 아름다운 멜로디. 파워풀한 랩.반전에 반전을 더한 매력... 다음앨범 언제 들을수있을까..넘 그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