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얼마전에 올린 이토준지 0:04 생각보다 무서워 하지 않음 0:09 “빨간마스크” 0:13 사람들이 추뇽씨를 겁쟁이로 봄 0:16 겁쟁이가 아니였던 거임!!! 0:17 근데 겁쟁이 맞긴 함 0:19 귀신이 무서웠음 0:22 군대가서 생각이 확 바뀜 0:26 인간이 더 무서워 짐 0:28 2017년 초 0:30 상병 직전 0:32 야간경계가 있었음 0:37 사수로 같이 들어오는 사람 0:39 “머상병” 0:40 평판이 좋음 0:43 쓸데 없는걸로 시비를 안검 0:45 잘해줌 0:49 후임들도 좋아 함 0:51 경계중에 갑자기 0:52 휴가 나가는데 돈 좀 빌려줘 0:59 텅장 1:11 돈 쓸곳이 없음 1:13 2마난 남기고 다 빌려줌 1:18 믿고 빌려줌 1:23 2일 후 1:24 일과를 마침 1:29 부대 최고참 등장 1:32 추용이를 찾기 시작 (귀찮아서 나중에 씀) 4:33 마무리
기본적으로 춘용님은 착해요.... 매번 영상 볼때마다 사람이 참 순수하네...착하네.... 생각은 했지만. 억까가 아니라. 그냥 믿음이 있으신거 같아요... 세상에... 춘용이 이상한게 아니라 세상이 나빴어요. 진짜 나이드실수록 복 받으실거에요. . 항상 영상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고3 딸래미와 중3 아들래미와의 소통 창구 입니다 감사합니다 ^^
군대시절 동기 후임 안가리고 담배사게 돈 빌려달라 한 키큰데 약간 마른 일진스타일 동기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핸드폰 받는 시간에 불법토토를 해서 싹털렸더라구요. 돈 갚으라 하면 10만원 더빌려주면 담달에 갚는다 라는 수법으로 후임들에게 총 수백만원을 빌렸습니다. 전역하고 몇년지나 중대장이 전화로 아직도 리스트 체킹 하는걸보니 다 못갚았나 봅니다.
공군 병835기 출신입니다. 사건당시 저는 전입신병을 끝낸 일병이었습니다. K는 병장초이 되였으며 인과관계 문제없고 일 할때만 하고 헬스도 안하는 진짜 국제표준 수준의 병장이습니다. 어느날 그 K병장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뭐...통수칠 사람은 아닌 걸로 보이니까 30만원정도 드리겠습니다. 전역전까진 갚으십시오하며' 빌려줬습니다. 되게 놀라더라구요 "어후...진짜 ㄱ..고맙다..."하면서요 다음날 평소처럼 업무처리나 일과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대장이 창고로 불렀습니다. 뭐 옮기나 싶어서 들어갔는데 바로 문닫고 소근소근 말했습니다. 'ㅁㅁ아 혹시 K가 돈 빌리고 다니나' 하고 저는 당시 아무런 필터링 없이 "네. 어제 저한테 돈 빌려달라 30마 ㄴ..." '하 씨@벌...너 일과 끝나고 돈 빌려달라는 내용이랑 계좌이체한거 스샷찍어서 나한테 보내' "넵 알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알고 보니 그 K병장은 일병때 불법도박사이트에 월급꼴아박고 돈빌리고 그걸로 꼴아박고 군기교육대 가고 병장이 되면서 또 돈빌리면서 불법도박을 하고 있던 것 이었습니다. 저 말고 20명 정도가 있더라구요(타중대에도 돈빌림ㅋㅋ)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냥 대대장이 카톡방파서 피해금액 보는데 저 혼자만 30만원이고 다른사람들은 1818원 이런거였습니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알아서 멕이는 식으로 돈 보내는데 저 혼자 진지했던 겁니다. 군기교육대 가기전에 30만원 바로 이체해줘서 인간하나 잘 거르긴 했음 ㅋㅋ 근데 전역 직전에 또또또 빌리다가 또또또 군기교육대감 ㅅㅂㅋㅋㅋㅋㅋ 그놈은 진성 도박중독자였음.
군대가 개쓰레기인 곳인게, 이거랑 진짜 똑같이 지 동기랑 후임들한테, 자기 강아지가 죽어서 장례식 해줘야 한다고 총 500만원 빌린 후임이 있었음 한국나이 25살에 입대한 새끼고 지 동기한테 px 잘 사줘서 평판 좋아서 다들 빌려줬음 근데 중대장 진급시기라 대충 사과랑 다시 돌려준다는 약속으로 묻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