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돌리고 몰래 웃는 선재 때문에 웃느라 조커가 돼. 설레서 벽 치려다 참고 이불만 죽어라 패서 이불 먼지털이범이 돼. 선재가 선재행동할때마다 월드컵 골 들어간 것처럼 소리 지르는 미친 여자가 돼. 진짜 골이었음 한국이 FIFA 1위가 돼. 타임리프보다 더 말이 안되는 15년 순애에 정신 잃게 돼. 선재가 뛰면 내 심장도 뛰게 돼. 선재가 울면 나도 울게 돼. 선재가 살아야 나도 살게 돼. 선재와 하나가 돼.
솔이가 선재한테 일촌신청했는데 선재가 잘못 눌러서 거절당했을 때 내가 다 안타까워... 선재랑 솔이 둘이 즉석사진 찍은 거 생각하면 내가 다 흐뭇하고... 그냥 다 좋다 좋아 후... 솔친놈 진짜... 널 어쩌다 알게되어서 내 현생을 다 너로 물들이고 있다 진짜... 후... 선재야 그냥 행복해라 행복해... 너만 행복하면 나는 그걸로 됐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