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1년 가까이 성대결절을 앓고 있는 상태이고 현재는 많이 좋아졌다고 진료받았습니다 워낙 길어지니 성대 전문 이비인후과에서 주사치료 상담을 받았는데 주사치료를 받은 후에 성대가 부어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 후유증이 평균 2-3개월까지 지속된 후에 회복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좋아진만큼 계속 관리해주면 자연치유가 될까요? 아님 주사치료를 받는 게 맞을까요 2-3개월의 후유증 때문에 꺼려져서요,,
혹시 성대결절과 사레들림이 연관성이 있나요? 성대결절이라기엔 평상시 말하는 목소리는 정상적으로 잘나오지만 예전과 달리 고음낼때 목에 굉장히 무리가 갑니다.(그전에도 고음에서 발성적으로 완벽하진 않았지만) 이전과는 달리 큰소리로 다투거나 할때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목이 완전 쉬어버려서 소리가 안나오는정도로 되버립니다. 술집같은 시끄러운 곳에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높여서 말하다보면 어느순간 목이 쉬어버릴때도 있고요. 예전과 달리 고음섞인 노래 한곡만 불러도 목이 나가버려서 노래를 부를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데 사레들리기 시작한 시기와 고음낼때 목에 무리가오는 시기가 비슷하게 진행되서(둘다 아주 서서히 점진적으로 안좋아졌습니다) 이 둘이 관계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사레들리는건 식사할땐 전혀 안그렇고 물마실때만 사레들립니다. 그래서 성대결절이라는게 고음에서만 올수도 있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사레들리는 이유가 뇌에서 가슴쪽을 돌아 성대로 보내지는 신경이 눌리는 성대마비 증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라고 알게되서 1. 성결절이 생겨서 성대에 틈이 발생하니까 사레들림도 온것이다. 2. 성대자체는 크게 손상되지 않았지만(둘 다 일수도 있지만) 신경쪽에 문제가 생겨서 고음낼때 성대가 뇌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는것이다. 라는 두가지 가설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상황입니다.🙂
공부 많이 하셨네요. 둘 다 가능합니다만, 성대결절이 웬만큼 어마어마하게 크지 않은 이상 성대결절로 인한 사레들림은 흔치 않습니다. 사레가 자주 들리시는 분들은 대부분 알 수 없는 원인에서 발생하는 성대마비가 발생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싱긋닥터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1년전에 스트레스성 위경련이 있었는데(위산역류?) 올리신 다른영상에서 보니 이것이 인후두강?을 붓게 만들고 뒷쪽성대접촉을 방해할수도 있는거겠죠? 그리고 제가 목디스크가 있어 왼쪽 새끼손가락이 피가 좀 안통하는 상태인데 그런것이 성대신경에도 영향을 주었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