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물려준 빛으로 대학생활 내내 친구들이랑 여행도 못가보고 아르바이트 하며 자취 생활을 이어가던 때가 있었어요. 그 생활을 알아주셨던 사장님께서 제가 여자이지만 야간까지 고깃집에서 일하게 해주셨던 때.. 정말 졸면서 일할 때 식당 라디오 통해서 처음 듣고, 화장실에서 정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서른 중반, 여전히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진 않지만 그때에 저한테 고마웠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그때 네 덕분에 그때 만난 분들 덕분에 지금 단단한 어른이 되어 있다구요.. 들려주셔서, 다시 그 때 저를 마주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운노래입니다.. 회사에서 하품하는척 눈물찌끌이는 1인 ㅠㅠ
형님 제 인생이 태어날 때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어릴 때는 그래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뿜이어서 즐겁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몸이 안좋으니 자연스레 기운도 없고 긍정에너지도 조금씩 사라집니다. 현재는 그래서 남들보다 많이 뒤쳐져 있기도 해서 더 좌절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치만 형님 노래를 듣는 순간 만큼은 아무생각도 안나요. 그저 눈감고 노래만 반복재생합니다. 제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시 찾은거 같아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어떤 가수도 콘서트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내년안에 형님 콘서트 꼭 가보고 싶습니다. 거기서 봬요
보고 싶어 유난히 지친 하루의 끝 아무 설명 없어도 내려앉은 어깨 두드리던 고맙던 너의 손길 듣고 싶어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 이제는 식어버린 전화기를 보면 잘자라 말하던 네 목소리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한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보고 싶어 전화하고 싶은데 문득 네 생각이 났다고 아침이면 사라질 취한 밤에만 머문 용기 수없이 지샌 그 밤들 너를 향한 미움은 금방 사라졌는데 널 믿지 못한 나는 아직 내가 미운데 그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고 싶은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다시 만나면 다를 수 있을까 좋은 기억까지 잃긴 싫어 단 한번만 나타나줘 널 다시 만난다면 두려움도 잊고 널 안을 것 같아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했던 그 모든 게 이젠 너무 그리운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팝적인 떨림과 깊은 애절함을 담아 자유로이 음의 영역을 오가는 너무 매력적인 정현언니 목소리와 그 어떤 노래도 노래 그 이상으로 부르시며 맘을 흔들어 이끄는 시경님과의 가슴 떨리는 듀엣이네요..♥️ 시경님 작곡하신 노래들은 제겐 계속 들어도 들을수록 더 특별해지는 아련한 감성과 소중함이 깊어져요. 소중한 사랑 그 순간순간을 감싸는 성숙함이라면 더 헤매지 않을거란 의미로 다가오는.. 재작년 연말 공연에 직접 들은 그때 떠올리며 뭉클하게 들었어요.가장 좋아하는 시경님의 🌈🦋처음이 담긴 앨범에 함께 담겨 더 특별한 곡..목 아프신데 불러주셔서 더 감동이고 감사하고 국보 목소리 영원하시길..건강하길 바래요
정현언니 이모님이 저 중학생때 학교 영어선생님이셨어요 첫 연예인 측근(?) 만나서 너무 신기했고 조카 사랑이 대단하신 선생님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이 곡도 제가 너무 아끼는 곡인데 자오늘은에서 들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ㅠㅠ 오빠 절 받으세요🙇🏻♀️ 그리고 아프지 마셔요💜
전남친과 헤어지고 이노래를 듣고 참 많이 울고 그리워했었어요. 지금은 현남편이 되어 함께 힘든 육아를 하며 점점더 단단해지고 견고해져가는 요즘입니다. 싸우고 부르르 화가 나다가도 이노래 들으니 그때 그리워하던 마음이 생각나며 새삼 옆에 있는 남편이 참 소중하고 고마워지네요^^ 노래는 정말 과거의 시간으로 잠시 돌아가게 해주는 큰힘이 있는거 같아요❤
Si Kyung, Amo Você! 🫰 O Artista Maravihoso que você é, a Voz Linda que você tem. Meu Cantor Preferido da Korea! Amo suas canções Lindas! 🩵🇧🇷🇧🇷🇧🇷🇧🇷🇧🇷🇧🇷🇧🇷🇧🇷🇧🇷🩵 😘🫶
이 노래 듣다가 갑자기 두 분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불러주셨던 라이브가 생각나면서 불현듯 임재범님이 떠올랐는데요. 임재범 '너를 위해' 가수님이랑 콜라보로 1절 2절 나눠서 불러주시는 행복한 상상을 하다가 [자오늘은] 콘서트에서 대선배님 모두 모시고 박정현&임재범 '사랑보다 깊은 상처'까지 덤으로 듣는.. 의식의 흐름 강을 타고 행복회로 풀가동 중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콘서트에 제 자리는 있을까 모르겠네요🤦♀️ 하아.. 꿈은 꿈꾸는 자에게만 이루어진다죠🤔 2024 어느 여름날 꿈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ㅎㅎ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빠의 데뷔 첫날부터 오랜 팬으로서.. 그당시 20년전에, 방송에서 오빠 나오는 거를 체크했다가 찾아서 보고, 어느 날 DJ한다고 하셨을 때는 시곗바늘 두 개가 겹쳐지는 그 순간만을 기다렸다가... 또 어느 날 DJ를 그만하신다고 했던날,전 또 얼마나 울었는지 ㅠㅠㅠ 그런데 지금 이렇게 RU-vid로 오빠의 모습,오빠 일상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고마워요^_^문득,^^
보고싶어….로 아침을 시작해요.. 연말에 들은 그 노래인지..가사가 쏙쏙 박히며 무한듣네요… 지난밤엔 불면증 없이 주무셨는지…. 노래컨텐츠가 너무 조으네요…늘 그렇듯 잘 몰랐던 7집도 소환하게 되고 7집을 구해보려 하고…추억이 돋아요. 헤어지면 만날수 없고 전화하고 싶고 읆조리는 그때가 생각나며 난지금 누가 보고싶은가 생각나는 아침을 이 노래를 들으며 열어 봅니다💜 다음 노래도 기대하며 ….
아침 부터 장마비가 내리는데 두분노래 들으니 기분이 상쾌해지네요....이런 국보급 가수들이 설무대가 없는 대한민국 음악계가 참......복제품 아이돌만 가득하고 노래도 못하는데 댄스만 열심히..... 영원한 요정 박정현씨 여전히 이쁘시고 목소리는 청량 그자체 노래너무 잘하시고.....성시경님은 말할필요없는 대한민국 탑 솔로 싱어.....^^
소리없이 미소지어봅니다. 38년을 한국에서 살다 박정현님의 한국어발음을 가진 남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뉴욕에 왔습니다. 성시경씨와 동갑이라 같은학번 친구통해서 교내에서의 그 모습도 상상해봤더랬어요. 이 노래의 시작점부터 좋아했고 2024년 여름 한국방문중인 지금 이 영상을 보며 너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두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