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의 척도가 아니라는 말!!!!!옳소!!!!!!!! 계획…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 계획이라는 것의 범주와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계획인지도 저는 감이 잘 안잡힌단 말입니다…. 나는 그냥 졸업하고 취업하는게 인생 계획인데요…호엥… 미래 계획 없으면 잘못하고 있는 거라고, 빨리 계획 세워서 뭐라도 하라고 하는 어른들 말에 죄책감 느낄 때도 많은데 ㅠㅠ p형 인간 최대의 아웃풋 겨울님이 계셔서 이런 삶도 괜찮다는 위로를 얻고 갑니다…. 별안간 열변을 토하는 영상 새벽에 올려주신 겨울님 사랑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1990년대에 mbti 강사 자격증을 따시고 지금까지도 기회가 될 때 mbti 검사를 해주시고는 하는데 ㅋㅋ 최근의 mbti 유행으로 어머니가 답답해하시던 부분을 겨울님이 똑같이 답답해하셔서 넘 웃겼어요 ㅋㅋㅋ 예전에는 이런 유형은 이런 경향성이 있다… 하고 설명하면 사람들이 그냥 들었는데 요새는 저는 계획적인데 j가 아니라 p라고요? 하는 사람이 꼭 나온다고 ㅋㅋㅋ 보인다… 이걸로 사람의 모든 심리를 다 알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성격 유형 검사라고~!! 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투명도 30%로 보인다…
P로서 너무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학교에서 나이대 별 계획을 세우라는 거 보고 그때 상황을 어떻게 알구 나보고 짜라 그러지...? 이 생각에 멍 때리고 있었는데 주변에 막 슥슥 쓰는 애들이 있길래 저게... 정상...? 하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답니다ㅋㅋㅋㅋㅋ
저는 j인데, p와 j를 가르는 요소 중에 big 5의 n이 관여되어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제가 불안증이 엄청 심하기도 하고 하루 계획을 세우는 이유 중 하나가 미리 오늘 있을 자극과 스트레스를 시뮬레이션해서 그 상황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기 위함이거든요. 사실 계획을 세우려고 세운다기보다는 그날 있을 일들을 머릿속에서 돌려보면서 메모하다보면 계획표가 뚝딱인ㅋㅋㅋ 1년 목표같은 것도 내가 너무 눈앞의 문제만 급급히 처리하다가 큰 것들을 놓치게 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에 세우는 거고요. P라고 불안이 없겠냐만은 그 불안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처리하는 방식이 다른 느낌?
진짜 공감가요...ㅠㅠ 저는 ENFP라고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큰누나가 자기 주변의 ENFP는 한 자리에 10분 이상 가만히 있지 않고 집중력도 없다면서 너는 INFP라고 주입하더라고요... 책을 좋아하고 집에 있기를 좋아하면 ENFP가 아니라고면서 우겨서 그냥 여기에 대해서 더 이상 대화 안하기로 했어요 또 저도 일을 즉흥으로 만드는 편이라 뒷수습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책임감 때문에 어떻게든 마무리 하려고 구글캘린더로 정리하면서 지내니까 다들 J라고 하더라고요 편견 가득한 MBTI 유형ㅠㅠ 겨울님이 대신 말해주니까 너무 속시원하네요
세상에, 너무 공감돼…!😆 여행계획 동부, 중부, 서부(끄적끄적) 이야기에 공감되어서 허리꺾으며 웃었습니다ㅋㅋㅋㅋ 겨울님 이야기에 공감 된다는 사실 자체가 왠지 위로가 되는 건 왜일까요😂 P라서 계획한 것보다는 그 시기에 닥친 것들을 선택하면서 삶을 꾸려가고 있지만 업무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하게 임하는 것도 사실이라구욥! 그리고 그때 당시에 한 선택들이 제 삶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렸구요🌷
아무런 계획 없이 닥칠 때 얼레벌레 선택한 것들로 구성된 삶을 살아온 입장에서, 어려서부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책이나 어른들의 말씀을 도통 이해 못 했어요 조금 커서도 그런 말은 끊임없이 들으면서 그럼 내가 지금 잘못 살고 있는 건가? 그치만 난 이미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사람으로 컸는데😂라며 잠깐 울적했는데 겨울님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갑니당..!
계획을 세우려고 시도는 해봤는데 항상 내 의지와는 별개로 계획 외의 일이 발생해버리니까 계획 세우는걸 포기해버렸어요 ㅋㅋㅋㅋ 그 날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하는 일(마감) 한두개만 정해놓고 그 외는 자유롭게~ 대충 상황 봐서~ ㅋㅋㅋㅋ 유일하게 칼같이 지키는 원칙: 1. 마감 2. 휴식(너무 알차고 생산적인 삶은 괴로워)
극P인 저는 계획은 세웁니다… 세우는데 본능적으로 요리조리 계산해서 미룰 수 있을 것 같으면 다 미뤄서 결국은 울면서 밤샘으로 겨우겨우 해결합니다… 그래서 결국 계획은 1도 지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계획은 세웁니다… 계획을 세우는 의식과 미루는 무의식이 항상 싸우는 것 같아욬ㅋㅋㅋㅋㅋ 이기는 건 언제나 무의식..,본능….,
저도 궁극적인 인생의 목표, 새해 목표 이런건 거의 없고 되는대로 살아가는 인간이라 좀 공감이 되네요ㅎㅎ 대신 매일매일 해야할 것들의 계획은 머릿속으로만 짜두는 편입니다. 물론 제맘대로 변경이 가능하고요ㅋㅋ 대신 다른 사람 때문에 그 계획이 변경되면 매우 짜증이나는.. 선택적으로 수용가능한 계획변경ㅋㅋ
ㅈㅅ한데 존나 치여요 겨울님 진짜 황송 주접좀할게요ㅡ... 저도 엠벼 광신도였는데 점점 뇌절하고...하다보니 광신도라기보단 엠벼에 진심인사람이 됐어요 디즈니 굉장히 많이 보는데 대부분 주인공은 p이지않을까? 과정중시니깐 하면서 보다가 이 영상보니 공감도되고... 역시 성실은 책임감....이라면서 다시 다짐해봐요 영상항상 잘보고있어요-
저는 계획없이 못 사는 인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J인데요 플랜 A B C D E ... 까지 다 세워놓고 안 지킬 때도 많아요 ㅋㅋㅋ 계획 세운다고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변수가 나타나면 제대로 대처를 못해서 결론적으로 시간만 버린 셈이 될 때가 많답니다.. 그리고 겨울님 말씀처럼 일 할때 자기 천성대로만 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P는 게으르고 책임감이 없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기질적으로 P라고 해도 필요에 의해 J도 되었다가 또 그 사이에서 고뇌하고 어떻게든 선택하며 얼레벌레 살아가는거죠.. 그래서 저도 MBTI 잘 믿지 않아요 겨울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책임감 책무감도 포함되어 있지 않고 상황에 따른 선택적 판단 기준에 구멍이 너무 많이 있어요!!! 그저 확률로써 따지는 무책임한 M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