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이어폭스가 제일 가벼워서 선호도가 높지만, PC에 여러 브라우저를 설치하는 것도 부담이 되긴 합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explore/
IE 몰락은 웹표준 미준수로 인한 자연스러운 도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현재 크롬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 역시 조금씩 밀리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초기 크롬이 나왔을때만해도 가벼우면서도 빠른 속도에 열광했었던 건데 현재는 너무 무거워지고 메모리를 너무 많이 잡아 먹게 되어 되려 엣지로 갈아타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1등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게 브라우저 분야인듯 합니다.
애초에 넷 이스케이프 짝퉁으로 시작했는데 뭐... ms는 오히려 브라우저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쫓겨난 게 미스테리임 ㅋㅋ 점유율 98%의 압도적인 점유율이었는데 ui 뒤지게 불편해서 개선 안 하다가 ui 대폭 개선된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자마자 점유율 40%대로 미친 개떡락 훗날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들이 우후죽순 출시되면서 점유율 4%로 사실상 소수가 되고 pda로 노선 틀고 급하게 윈도우ce를 버리고 모바일을 내놨지만 결국 사업 엔딩 수순 ㅋㅋ
인터넷 익스플로러, 독점이기에 처음 몇년동안 업데이트가 없었다. 사용중에 갑자기 한글이 입력되지 않고 영어만 입력되던 버그도 수년동안 고치지 않다가 경쟁 브라우저가 생겨나니 그때서야 업데이트를 해줬건 게 기억난다… 지금처럼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관공서와 은행을 이용할 수 있단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진다.
탭기능만 좀 빨리 넣어줬더라면.. 예전에 웹게임을 잠깐 했는데 IE에서는 달팽이가 기어가는 속도로 로그인조차 한세월 걸리던게 크롬으로 접속하니 쾌속질주 더군요. 그래서 아 이놈들은 안되겠구나 하고 바꿀 마음을 먹었죠. 공인인증서와 인터넷 뱅킹 해결되기 전까지는 IE도 병행 사용 했지만, 한때 못쓰게 되면 어쩌나 걱정했던게 ..지나고 나니 뭔가 없어지면 그걸 대신할건 충분히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엣지도 사실 구글 크롬의 엔진인 크로뮴을 가져다 만든 것이라 크롬과 껍대기만 다르다고 생각하면 되죠. 이름만 다르지 메뉴 구성 전부 크롬과 동일하죠. 엣지는 시장을 다시 되찾겠다 라는 의지 보다는 OS 설치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는 있어야 한다는 명목인듯 합니다. 물론 다른 많은 브라우저들이 크로뮴 엔진을 많이 채택하여 출시합니다. 브러우저 기술도 없는 회사가 브라우저 제품을 출시한 경우는 대부분 크로뮴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외부 프로그램과 연동을 할 수 있음에도 폐쇄적으로 작동하는 Active X 만 고집한 것, HTML 5.0 로 다양한 비주얼 구성이 가능했음에도 지원하지 않고, 자기들만의 전용 코드 사용을 유도했고, 플래쉬라는 소프트웨어에 의존한 점 등 좀더 다양한 얘기가 있었으면 좀더 좋았을 것같습니다.
근데 확실히 bing ai가 엄청 좋기는 함 나도 브라우저만 5개를 쓰지만 그중에 ai는 bing이 압도적으로 성능이 좋음.... 인터넷 기반으로 정보를 알려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chatgpt와 다르게 정보에 제약도 없고, 거짓된 걸 꾸며내지도 않고, 또 추상적인거는 chatgpt와 동급이니.... ai쪽으로 밀고간거는 칭찬 할만함
사실 영상에서 엎치락뒤치락 한 걸로 표현된 window 98 이전에도 한국은 거의 IE 독점적 지위였죠, MS-DOS 쓰면서 당연하단듯 MS 제품군들을 사용했고 파이어폭스니 나왔어도 국내 서버들 대부분이 IE를 위주로 작성해서 사용해보니 좋다던 사람들도 IE 업데이트에 맞춘 홈페이지들에 오류가 자꾸 뜨자 결국 별로라고 말하고 다닌 IE를 쓸 수 밖에 없던 상황이라서 근데 일단 독점하고 엉덩이가 무거워지니 혁신을 안하고 지역별로 차별점을 두는 게 아닌 하나로 전세계를 대응하려고 했으니 덩치만 커지고 각국 코드에 대응하려다보니 그 중에서 서로 충돌도 나고 그런 헛점은 보안위기를 초래하고 이것저것 덧대다보니 누더기 되서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기가 불가능해서 더더욱 덧대기만하고
너무 완벽한 영상이다. 넷스케이프가 빠르고 편리하니, 무겁고 느린 익스플로러는 안 쓰였다. 그러나 98 때부터 호환성을 무기로 들고 나왔고, XP 때는 거의 표준으로 굳어 버렸다. 98 세컨 에디션 출시부터는 넷스케이프에서 안 되는 것이 너무 많아지면서 자연히 손을 놓게 되었다.
엣지도 결국 구글의 크롬기반 소스이기 때문에 결국 승자는 크롬. IE는 애초에 웹규격도 제대로 안맞고 액티브엑스 등 보안도 취약하고 점유율은 높았지만 개욕먹고 도태 되었죠. 저도 한때 웹사이트를 만들때 파이어폭스,크롬은 문제 없다가 IE만 레이아웃이 틀어지고 안맞고 개욕나옴.
IE가 자랑하던 독점성과 레거시 지원이 결국 자기 발목을 잡아버렸네요. 얼마전 외국계 기업에 가보니 놀랍게도 내부 인트라넷이 윈도우11+엣지 환경에서 IE 5.0 호환모드로 돌아가더라구요. 새로운 전산을 도입하는데 최소 수천억이 든다고 도입이 안되는 상황.. 크로미움은 웹표준에 맞춰 기존 기술들은 빨리 가져다 버리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대적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따라가기 벅찬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 저의 경우 브라우저라는걸 처음 봤던게 윈도우 3.1이었습니다. 당초 인터넷이라는걸 어느 과학 방송에서 처음 보고서 고개를 갸우뚱 했던게, 이게 당시 사용하던 PC통신과 무슨 차이가?하던 시절이었습니다.(이걸 지금 세대는 전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지금과 같이 통합된 망으로 자유롭게 통신을 하는게 아니라 망에 전화선으로 직접 접속해서 순수하게 텍스트 기반으로 통신을 하던 시절입니다.(모뎀 처음에는 2400bps가 고속이라더니 나중에는 56kbps까지 올라가기는 함) 공각 기동대를 보면 이 것에 대한 흔적이 나오는데, 인형사가 해킹을 한 루트가 전화 회선을 이용한 해킹을 했다는 말이 나오죠.(지금도 의외로 해킹을 하는 루트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책에 나오고 인터넷 회선이 깔리지 않은 미국 같은 곳에서는 아직도 이걸 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 처음에는 그 넷트스케이프를 통해 브라우징을 하는게 당연했는데 어느 시점에 갑자기 홈페이지가 일절 작동을 하지 않기 시작했죠. 정확하게는 제대로 된 화면 배치가 아니게 되었고 나중에는 정상적 버튼 작동 자체가 안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아예 접속이 불가능해져 사용 자체가 부가능해 지기 시작했습니다.(악명 높은 엑티브엑스와 프래시) 3. 이게 보안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던 구조인게, 샌드박스에서만 작동 되는 구조가 아니라 로컬 컴퓨터에 무엇인가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이었고 제일 어처구니 없었던게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을 꺼야하는 구조로 작동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왜 익스플로우의 코드를 근본적으로 개선 못했냐라는 질문에서 추정 가능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 이런 식으로 중앙(마이크로소프트)에서 통제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MS입장에서는 예전 코드를 고치고 싶어도 고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던게 아닌가 싶어요.(예전에 만들어 둔게 작동 안하면 그건 결국 그걸 계속 쓸 이유가 없다는 뜻이죠) 참고로 와인이라는 윈도우 에뮬레이터 코드를 만들던 분들이 제일 고생했던게 윈도우의 버그도 재현해야 한다는게 제일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4. 엣지는 결국 이런 고심 끝에 익스플로우를 버리고 새 엔진으로 갈아타기로 결심한 건데, 문제는 이게 너무 늦었다는 점이죠. 참고로 저도 몇 달 전에 안 것인데. 현재 우리가 쓰는 크롬은 사실 애플이 만든 Webkit엔진에서 갈라 나온 브라우저 입니다. 기원으로만 따진다면 애플이 오픈소스에 기여한 몇 안되는 프로젝트인겁니다.(회사의 매출이나 존속 기간에 비해 너무 작다는 뜻입니다) 나머지 거의 모든 브라우저는 모두 Webkit 엔진에 의존하고 있고 오직 파이어폭스만이 독립적인 엔진을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5. 그 외에 표준적인 웹이 사용되고 한국에서도 이 문제를 고민하고 준수하기 시작한게 바로 애플 덕분인데, 아이폰으로 봤을 때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역적 취급(=시대에 뒤떨어진 기업) 받았기 때문에 각 업체도 브라우저의 호환성 문제를 신경 쓰기 시작했고 특히, 호환성과 보완에 악영향을 끼치던 엑티브엑스와 프래시가 퇴치 되기 시작하기 시작한게 아이폰의 보급과 일치하는건 그 이유이기도 합니다. 6. 익스플로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만드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모두 괴로운' 나쁜 표준화의 최대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7. 덤으로 이야기 하자면 우리는 브라우저라는 프로그램을 너무 오래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듭니다. 정보란 3차원을 넘어 4차원적인 존재인데도 정보를 표현 하는 방식은 여전히 종이를 사용하던 시절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네요.
사실 MS 가 마음만 먹으면 계속 브라우저 시장 유지할 수도 있었습니다. 윈도우10용 초기버전 엣지도 성능만큼은 꽤 잘나와서 편의성 기능만 붙이면 쓸만한 브라우저가 됐을 겁니다. 문제는 MS가 돈을 아끼려고 했다는 것 뿐입니다. 구글이 엔진은 알아서 만들어서 오픈소스로 뿌려준다니까 그거 공짜로 가져다가 기능만 추가하는 게 훨씬 남는 장사였을 뿐입니다. 프로그램 개발비용 75%가 유지보수에서 발생하는데, 그 유지보수의 상당수를 구글이 공짜로 해준다는데 덥썩 물어야죠. 그럴싸한 명분도 있겠다.
IE가 사람들로부터 잊혀진 결정적 이유는 아니겠지만 몇가지 이유로는, 검색 엔진이 구글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는 점, 웹브라우저 표준 지원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웹브라우저가 거대화 되어 무거워진 것도 이유이긴 하겠지만 이런 부분은 검색 결과가 구글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면 문제가 안됐을 수도 있습니다. IE가 Edge로 바뀌기 전에도, Edge로 바뀐 후에도 구글 검색과 비교를 해보면 차이가 많이 나죠. 국내에서야 네이버 포털을 이용해서 검색하는 것이 보편적일 수 있겠지만 전세계를 놓고 보면 구글의 검색을 따라잡을 수 있을 웹브라우저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봐야겠지요.
이 영상도 크롬을 통해서 보고 있네요. ㅎㅎ 이미 크롬에 익숙해진 상황이라 굳이 엣지를 써야 할 압도적인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이미 익숙해진 것에서 바꿀 유인이 현재로서는 없어 보이네요. 지금 크롬이 과거에 비해 꽤 무거워지긴 했지만, 크롬 초창기만해도 정말 무거웠던 익스플로러에서 바로 바꿔탈 정도로 가볍고 빠른 프로그램이라 당시로서는 갈아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다들 그렇게 빠른 크롬으로 바꿔 타더니 어느 순간 익스플로러 쓰는 사람이 눈에 띠게 적어지게 되었고 이후 스맛폰 버프까지 받으면서 더욱 입지가 좁아진 듯 싶네요. 엣지가 크롬보다 눈에 띠게 좋다는 것을 아직 체감하지 못해 굳이 갈아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1등의 안일함을 경계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거, 그게 중요한다고 보입니다. ㅎㅎ
IE의 쇠락 원인 중 기술적으로는 Active X 와 업데이트 문제도 있습니다. 먼저 액티브 X의 경우 넷스케이프와 경쟁과정에서 MS 사가 내세운 전략 중 하나가 윈도우즈 OS 연동으로 당시에는 동영상 재생 등 브라우저로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동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 참신한 발상이었으나 이는 업데이트의 어려움이 되어 시간이 지날 수 록 불리한 점이 되었습니다. 액티브액스는 윈도우 OS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보니 잘못 삭제하면 OS도 망가지는 사례도 꽤 있었죠. 그리고 브라우저도 응용프로그램 처럼 메이저 버전을 따로 설치 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었는데, 신규 도전자인 크롬은 한번 설치하면 알아서 계속 업데이트를 해서 사용자 불편함도 최소화 됩니다. 그리고 결정타는 W3C에 의한 HTML5 등장이 결정타가 된 것 같네요.
지금은 크롬이 IE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죠. 웹개발은 잘 모르지만 지금 크롬은 램 사용량은 개선 하지 않고 있고 영상을 볼때 화면이 깨지는 등 버그가 있지만 아직 고쳐지지 않았죠. 또한 구형 PC들에서 심각하게 느려지는 문제도 여전합니다. 또한 현제 많은 브라우저들이 나와 있지만 사파리나 파이어폭스같은 일부 브라우져를 제외하면 같은 크롬기반의 크롬미움 브라우저라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있죠. 또 크롬보다 낮은 버전의 크롬미움을 사용하기에 보안쪽에도 문제라고 보니다.
참 저건 죽어서도 정말 여럿 골치아프게 만듭니다. 저희 회사의 큰 거래처가 납품을 하려면 별도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작성하고 넣어야하는데 익스플로러만 접근이 가능해서 익스플로러와 크롬 두개 다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익스플로러가 사용 종료된 이후 추가로 프로그램 개발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크롬, 엣지등 별도 프로토콜로 접근 가능한 등록 프로그램을 개발하질 않아 접근이 너무 까다로운 상태입니다. 이것 삭제해봐라 저것 권한 풀어봐라 어떻게든 우회하면서 접근을 요구하더니 이번에 윈도우즈 버전업 되면서 이것마저 막혀서 더이상 별여별 꼼수도 안통하더군요. 게임도 아니고 기업 전용 접근 프로그램이라 개발비용이 몇백억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좀 해주면 어디 덧나나 싶기도하고 참 답답합니다...제법 큰 거래처라 놓치면 매출 타격 좀 큰데..
사파리는 확실히 아이폰(+맥)덕분에 지금의 점유율이 됐겠지만 크롬의 경우엔 안드로이드가 아니었어도 결국은 IE를 이겼을 거 같네요 저만 해도 2009년에 아이폰 들어오자마자 썼었는데 그 이전부터 이미 크롬 사용중이었고 아이폰 쓰면서도 PC에서는 계속 크롬 썼었거든요 지금은 웨일+보조적으로 엣지 사용중인데 어차피 다 크로미움이고.. 크롬에서 사용하던 확장프로그램이나 이런걸 다 그대로 사용 가능해서 넘어온 거지 그런 게 아니었다면 계속 크롬 사용했을 거 같아요 크롬이 요즘 무겁다는 말이 많아도 PC성능이 그 이상으로 훨씬 좋아져서 사실 웬만큼 저사양 PC가 아닌 한 잘 체감이 안되기도 하고요
IE에 가장 좋았던 기능은 페이지 저장 기능이지요. mht 파일이라고 그림 파일도 일괄적으로 파일 하나에 포함 시켜 저장하는 기능이었습니다. 이것 외엔 크롬에도 뒤지고 파이어 폭스보다도 못하지요. IE는 인터넷 파일관리자와 일체화 시켜서 IE를 실행 시킨 상태에서 주소창에 C: 라고 입력하면 바로 파일탐색기로 변신을 하지요. IE 초기엔 네스케이프보다 못했고 자바 스크립트 기능도 안되었지요. 엣지는 아직도 익숙치 않아서 안써본지 오래입니다.
크롬을 처음 접할때의 놀라움이란.... 프로그램이 가볍고 실행 속도가 빨라서 너무도 놀랐습니다. 즉시 기본 프로그램으로 등록하고 사용했지요.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이것저것 기능이 추가 되면서 느리게 되고 창을 많이 열면 메모리 부족현상까지 나타나 재부팅을 해야 하는 불편이 생기고 나중에는 웬만 한 것은 파이어 폭스로 갈아 탔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보다가 연관 관련 영상이 옆에 뜨면 새탭 열기를 하는데 크롬은 그 페이지를 열면 자동 실행 되는데 파이어 폭스는 일단 다시 2번 클릭 할 때 까지 재생을 안하니 이것도 편리하 더군요.
예전에... 난 크롬만 쓴다고 하니까.. IE 놔두고 왜 그런걸 쓰냐고 하던 동료와 업체직원들.. ㅎㅎㅎ ActiveX로 인터페이스 뚫어서 IE에 붙여 이것저것 쓰레기같은 프로그램 만들어 연동시키고 뻘짓을 해본 사람이라면 IE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꺼야. (사실 IE가 위험한게 아니라 IE를 통해 설치되고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위험한거지. 거의 PC의 모든것을 다 제어하고 뒤지고 가져갈 수 있걸랑) 그런데 이 기반으로 제안서 만들어 은행,증권,등등.. 회사에 들고 가서 PT했었는데 ... 오너나 경영진은 하나같이 뭐가 위험한지 모르고 기술진들은 나몰라라 하더군... 보안프로그램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더라니깐..
IE가 점점 무거워지면 PC 교체 시기가 된 것처럼 IE는 점점 무거워졌지요. 그에 반해서 크롬, 파폭, 웨일을 사용할 때의 편의성은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지요. 하지만 크롬도 IE의 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점점 무거워지니 PC를 교체해야 할지 아니면 브라우저를 교체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IE의 독점이 느껴졌을시점이 97년 MS가 애플과의 크로스 라이센싱 겸 지배권이 없는 지분 투자가 이루어져서 애플이 살아남게 됩니다. 이때 조건이 MS 오피스를 맥으로 내줘야하며 IE를 5년 동안 독점으로 OS에 번들이 되어야만 한다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맥 유저로써 해야하는 일은 IE로 네스케이프를 섬색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를 해야만 했었죠. 이때 너무 암담했고 이 사건 때문에 IE가 아닌 웹 브라우저에 관심가더군요. 공인인증같은건 액티브 엑스 때문에 PC를 써야하는 참담함도 있었네요.
IE의 문제점은 액티브x관련 보안문제에서 누적된게 터졌었죠. 한국 관공서는 이 쓰레기 같은 액티브x와 어도비플래시를 적극 이용하는 정신나간 짓거릴 10년넘게 했었고... 현재 MS는 수익모델을 바꿔서, 애저-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여전히 탄탄합니다. MS의 수익은... 윈도우즈가 아니라, MS오피스가 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MS의 신의 한수는 엑셀임. 그리고, 동영상에도 잠깐 언급된 AI나 챗GPT도 사실, B2C보다, B2B생산성에 그 장래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잘나가는 IT기업들이 자사만의 AI솔루션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 플랫폼 기업들은 AI솔루션 전쟁에서 살아남아야만 합니다. IBM- 아범도 최근에 기업용 AI솔루션 발표함.
IE가 개판된 뒤로 edge도 안쓴다..악성코드 수도 없이 달라 붙고 가짜 사이트 넘쳐나는 판에 누가 다시 쓰고 싶어지겠나? 보안은 솔직히 어떤 브라우져라 해도 안전하단 느낌 자체가 솔직히 없지만 현재는 crome이 대세지만 언제 또 뒤집어질지 알 수 없는건 당연해 보인다! 보안은 언제든 뚫리는 판이고 브라우져는 언제든 개판될 수 있으므로
사실 우리나라는 크롬보다는 공인인증서만 인증할 수 있도록 하던 체제였는데 IE외에 맨처음으로 공인인증서 설치가 가능했던 버전이 네이버에서 개발한 웨일 브라우저(크롬 브라우저의 장점+IE브라우저의 장점)였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우리나라엔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정부에서 공인인증서는 공식인증서가 아니다라고 해서 법을 변경한거고요. 그러면서 명칭을 공동인증서로 바꾸면서 다른 민간인증서와 함께 쓰이고 있죠.
솔직히 IE는 웹표준도 못맞추고, 보안도 취약했지. 한국이 IE에서 못벗어났던것은 우리나라의 웹개발업체도 다수의사용자가 있는 IE에만 맞게 웹환경을 만들어서 다른 웹표준브라우저에서는 작동하지않고 보안도취약한 액티브엑스 따위를 범벅해놨기떄문이지.. 덕분에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은행이나 관공서사이트도 사용하지못하게 되었었지. 그래도 최근에는 많이 바뀌어서 맥에서도 관공서나 은행사이트도 이용가능할수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관공서에서 hwp 라는 비표준 문서타입을 쓰고 있어서 아직 좀 더 바뀌어야 한다고 봄. 독자적인 포멧은 갈라파고스를 만듬..소니가 1위자리를 삼성에게 내줬던 계기가 된것도 사용자들이 외면하는 독자규격을 강요해서 그런건데...
채널이 정확히 핀트를 잘 못 짚었음. 대다수의 사람이 크롬으로 넘어간 이유는, 보안의 문제가 아니라, 빠르고 쾌적한 환경이었음. 나 또한 익스에서 크롬으로 넘어갈때, 그 쾌감은. 아무리 내 컴퓨터 사양이 높아도, 넘지 못하는 익스의 버벅거리는 벽을, 크롬아이콘 하나로 해결 해 주었음.